김장수 태극무술관장(62)은 따뜻한 다이어트 보이차(普爾茶)와 황금 우방차(牛蒡茶)를 따르며 구수한 언변으로 상대방을 배려해 편안하게 담소를 나눴다.김장수 관장은 1985년에 충북 영동무술원에서 시작한 쿵푸(태극권)를 전수했다. 그후 대전으로 이전한지 35년을 맞이했다.현재 유성에서 태극무술관을 운영하면서 동학사 승가대학과 공주상신리 보건소에서 강의를 한다.그는 태극권을 통해 수많은 교육생을 맞이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훌륭한 인재를 배출하기도 했다.■태극권이란.음양이다. 무당산의 장삼봉(풍)을 창시자로 보기도 하고, 진가, 양가,
‘고소작업차’(高所作業車)사람이 직접 작업할 수 없는 높은 위치에서 작업을 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춘 차량을 말한다.높은 곳에서 작업발판(비계)을 설치할 수 없는 외벽 공사 등을 진행할 때 근로자를 올려 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돕는다.특히 세종시에서는 각종 개발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고소작업차를 쉽게 만나볼 수 있다.이들 중에는 청년사업가 정스카이 노충호 대표(남·39)도 있다. ㈜정스카이는 세종시 보듬3로 8-20 세종한신휴시티 509호 소재 위치해 고소작업차 임대(16~75m) 사업을 한다.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선전하며 재선에 성공한 전의농협 고진국 조합장.고 조합장은 사실 연기군 시절 기획감사실장, 자치행정과장, 재무과장 등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친 ‘행정의 달인’이다.2015년 3월 21일, 제14대 조합장에 취임 당시만 해도 일부에선 공무원 출신이라는 편견 어린 시선을 보내기도 했지만 고 조합장은 이번 선거에서 72.52%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재선해 성공하며 지난 4년간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조합장은 항상 새로운 사업 발굴하고 도전하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려 한다.이런 그의 노력은 농민들의
지난 3월 13일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세종시는 현직 조합장이 무난히 당선된 가운데 오직 서세종농협에선 이변이 일어났다. 재선에 출마한 현직 조합장을 누르고 새롭게 김병민 후보가 당선된 것이다.이 선거결과에 대해 외부에선 이변이라고 일컫기도 하지만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이들은 김병민 조합장을 준비가 잘된 인물이라며 될 사람이 됐다는 평가를 내린다.이렇듯 김병민 조합장은 1981년 서세종농협에 입사해 사원에서 전무로 성장해 농협에 대해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소위 ‘전문경영인’이라 불린다.김 조합장은 “농업이 어려울 때
1969년 9월 12일 설립된 조치원농협은 올해로 설립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지난 50년을 뒤로 하고 새로운 50년을 향해 100년 역사의 농협으로 나아갈 중차대한 시기에 제16대 조치원농협 조합장으로 취임한 이범재 조합장의 어깨는 더욱 무겁기만 하다.향후 4년이 이범재 조합장의 본격적인 농협 경영의 서막으로 평가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이 조합장은 지난 2017년 8월 조치원농협 보궐선거에 당선돼 1년 6개월 동안 녹록히 않은 환경에도 조합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왔다.과거 연기군 시절에서 2012년 세종시가 출범하면서 경영환경도
■먼저 당선을 축하한다. 당선소감은.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에 감사하다.앞으로 더욱 낮은 자세로 조합원들을 섬기며 투명하고 깨끗한 조합운영으로 남세종농협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지난 4년간 남세종농협 운영 성과를 소개한다면.3생활권 개발 시기에 맞춰 보람지점과 소담지점, 그리고 대평지점을 개점해 영업기반 확충 및 고객을 확대해 건전경영과 손익증가를 실현했다.이를 통해 농가소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영농관련 지원을 확대했고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증진 부분에도 관심을 기울였다.또한 지역농산물 판매를 위한 신도시에서의 고객
세종시는 신도시 조성에 따른 도시권의 급격한 팽창과 농촌 지역의 위축이라는 특성이 혼재된 도농복합지역으로 타 도시보다 ‘지역농협’의 역할은 상당히 중요하다.세종중앙농협은 “도시와 농촌을 잇고 싶다”는 임유수 조합장의 믿음에 부응하듯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도시와 농촌지역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임유수 조합장 취임후 가락지점, 월성지점, 새뜸지점 3곳과 새뜸지점 하나로마트 1곳을 추가 개설해 현재 8개 지점과 하나로마트(본점, 새뜸지점) 2곳을 운영하고 있다.또한 2018년 말에는 예수금 8,500억원, 대출금 6,
세종서부농협은 지난 4년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 중심엔 지난 13일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성규 조합장이 있다.이성규 조합장은 취임후 2015년 6월 ‘장기농협’에서 ‘세종서부농협’으로 농협 명칭을 변경하며 새로운 출발을 약속했다.이후 세종서부농협은 2016년 2월 고운지점을 시작으로 나래지점, 새롬지점, 다정지점을 개점하며 신도시 중심의 확장 전략을 통해 총자산도 2014년말 860억원에서 2018년말 3,820억으로 급성장하는 성과를 이뤄냈다.지난해 1월에는 ‘농축산물직판장 및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곡양조원 임헌창 대표…도전만큼 ‘최초’ 수식어 잇따라“자만하지 않고 부단히 노력해 나아가겠다”사곡양조원 임헌창 대표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움에 도전한다.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 그대로 도태되거나 낙오된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사곡양조원 60년 전통의 막걸리 제조회사로 공주알밤막걸리를 중심으로 나름의 탄탄한 영역을 확보했다.1990년 9월 공주알밤막걸리를 전국 최초로 출시하고 이후 찰옥시기 막걸리, 공주애오디막걸리 등 다양한 막걸리를 출시하며 막걸리 대중화에 노력해왔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도 KTX 세종역 신설해야”“국공립어린이률 오는 2022년까지 50%로 높여 ‘사회책임 보육’ 실현할 것”■이번 국정 감사에서 세종시와 관련해 긍정적인 부분은.지난 2014년 국정감사를 받은 이후 4년 만에 받은 국정감사였다.4년 전과는 달리 감사위원 모두가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데 공감했다고 생각한다.지역 현안인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와 ‘KTX 세종역’ 신설 관련 감사위원마다 입장차는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현
▲세종경찰서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취임 소감은. 우선 명품도시 세종시의 경찰서장이라는 영광된 사명을 부여받고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특히 개인적으로 나의 유년시절을 보낸 고향이기에 더욱 감회가 새롭다.다만, 개인의 영광에 앞서 대한민국의 행정중심도시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세종시의 치안책임자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현장에서 주민들을 직접 만나 무엇을 원하는지 듣고 진지하게 고민해 ‘주민중심’, ‘주민시각’에 맞춘 존중과 배려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그 동안의 경찰생활을 통해 쌓아 온 노하우와
세종시는 대한민국 경쟁력 강화와 국토균형발전이라는 목표로 설립돼 길고 긴 험난한 여정을 거쳐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그 이면엔 세종시내 균형발전 실현이라는 커다란 과제가 존재하는 것도 오늘날 세종시의 현실이다.이런 가운데 연기군부터 세종시까지 험난한 굴곡을 함께 해온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고진광 대표가 제3대 균등발전번영위원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진광 회장을 만나 협의회 운영 방안 등에 대한 그의 생각들을 들어봤다.■먼저 취임을 축하한다. 취임 소감 및 세종시 균등발전번영위원회에 대해 소개해 달라.중요한 시기에 균등발전번영회의 책임
세종우리신용협동조합 신임 이사장으로 기호1번 김연오 후보가 당선됐다.세종우리신협은 지난 8일 신협 이사장을 비롯한 부이사장, 이사, 감사 등 임원진에 대한 선거를 실시했다.이사장 선거에는 기호 1번 김연오 후보와 기호 2번 김한수 후보가 등록해 치열한 선거을 운동을 펼치며 새로운 신협을 위해 지지할 것을 호소하며 유세활동을 펼쳤다.선거운동의 정점은 선거 하루전일 7일 개최된 제46차 정기총회 현장이었다.총회가 열린 세종문화예술회관에는 정기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여러 후보들과 선거 운동원들이 명함을 전하고 후보자
다음 달 치러지는 세종우리신협 이사장 선거와 관련해 김한수 후보자를 만나 그의 솔직한 생각을 들어본다.(타 출마 예상자는 개인적 사정으로 인터뷰를 고사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세종우리신협 이사장 선거 출마 동기는.세종우리신협에서 12년간 감사업무를 보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자산의 성장세가 눈에 띄게 둔화되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임원으로서 조합원 보기가 부끄러웠고 회의감마저 느낄 때도 있었다.이를 개선하기 위해 조합원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상품 개발, 교육, 사업 홍보 등 대안을 제시했지만 공허한 메
세종시는 변혁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세종시 출범부터 외형적인 부분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젠 실질적인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내년 1월 25일 행복도시법 시행에 맞춰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전계획 고시 및 이전을 추진하고 있고 특히 개헌을 통한 ‘세종시=행정수도’ 이라는 절대 명제 달성이 향후 세종시 미래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세종도시발전연구소 이성용 소장을 만나 세종시의 현주소 및 당면하고 있는 문제점을 짚어보고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그의 견해를 들어봤다. ■세종시의 탄생과 현주
■풀뿌리자치대상 수상 소감 한 말씀.먼저 부족한 사람에게 이렇게 큰상을 줘 무척 고맙고 감사하다.지난 8년여 동안 무료급식을 함께해 온 밥드림 모든 봉사자들이 받아야 될 상을 내가 받게 돼 송구스럽다.앞으로 소외된 이웃들과 사회적 약자분들에게 더 많은 봉사를 하라고 준 상으로 알고 더욱 더 열심히 봉사하며 살겠다.■평소에 갖고 있는 철학이나 신념이 있다면.“나눔이 곧 나의 행복이며 기쁨”이라고 생각한다.나보다는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무엇이든 나누며 살자라는 신념으로 살아왔다.이런 생각이 무료급식을 하게 된 동기 중 하나일 것
■풀뿌리자치대상 수상 소감 한 말씀.여러모로 부족한 내가 풀뿌리 자치대상 교육부문 특별상을 받게 돼 부담스럽지만,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평소에 지닌 철학이나 신념을 소개하면.‘항상 자신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실천하는 삶을 살자’이다.사람은 자신에 주어진 직무나 자리에 불평·불만을 갖기 쉽다. 이런 생각은 행동으로 나타나 자신과 주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곤 한다.나는 어느 자리에서든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 그리고 어떤 직책을 맡아도 역시 최선을 다하는 어디서나 필요한
매서운 추위가 다가올수록 따뜻함을 찾는 것처럼 사회가 어지러울수록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는 인물로 인해 우리는 역경을 딛고 한걸음씩 앞으로 나아간다.인간 상록수로 널리 알려진 원세종새마을금고 이성원 이사장이 그런 인물 중 하나일 것이다.그는 세종시의 원로인사로 지난 50여년간을 지역 발전과 봉사를 위해 헌신한 인물로 ‘6.25 전쟁 철도영웅’ 고 이영복 선생의 아들로 2대에 걸친 국가와 지역에 대한 봉사와 헌신이 두드러진다.■故 이영복 선생 ‘6.25전쟁 철도 영웅’ …‘개미고개’ 전투서 미군 철도수송 및 선로 가설
사랑의 일기 연수원 강제철거 350여일째 그 투쟁은 계속되고 있다.2016년 9월28일 새벽 무참히 파괴된 세계 유일의 일기박물관 세종시 사랑의 일기 연수원이 사라진 그 자리에는 컨테이너 하나만 마지막 흔적인양 공사 현장에 홀로 남아 있다. 세종시 금남면 금병로 670번지 이 곳은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대표이자 사랑의 일기 연수원장인 고진광 대표의 거주지다. 재산세도 징수하는 이곳은 전기도 끊어버린채 주변은 도로건설을 위해 토설작업중인 공사현장 중앙에 자리잡고 있다.지난해 9월 29일부터 올해 9월 13일 현재까지 땅속에 파묻힌
■인간 ‘안희정’ 아직 국민들에게 생소한 이름이다.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는지.내 개인 인생으로 봤을 때 아주 오래된 준비였다는 말을 하고 싶다.젊은 날에는 정의와 불의에 혁명을 꿈꿨었고, 그 정의와 혁명의 시대, 그리고 그 시대의 종말을 온몸으로 받아내면서 나 스스로가 새로운 민주주의 정당 정치인으로 태어났고, 그 과정에서 나는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정권 재창출을 통해서 대한민국 5년의 집권세력이 됐다.나를 반대하는 사람이든 나를 지지하는 사람이든 국가공동체에서 어떻게 우리가 민주공화국의 국민으로서 의견을 모아내고 평화로운 공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