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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736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오피니언] [기고] 권오엽 충남대 명예교수
옛날 옛날, 그것도 아주 먼 옛날, 가벼운 것은 위로 떠올라 하늘이 되고, 무거운 것은 가라앉아 땅이 되었는데, 뜨거운 땅이 뒤틀려 식으면서, 높은 곳은 산이 되고 낮은 곳은 강이 되었다. 그 뒤로도 산에 고인 물이 계곡으로 흘러내리며 물줄기를 이루었
세종매일   2017-06-26
[오피니언] [기고] 권오엽 충남대 명예교수
2017년 4월 16일에, 세종시가 주최하는 ‘제15회 복사꽃 전국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서울 사는 정해중이, 오봉산 자락을 달리며 하늘에서 들리는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한다.옛날 옛날 아주 옛날, 천제가 신과 인간을 공평하게 다스리던 그 옛날에,
세종매일   2017-06-21
[오피니언] [기고] 권오엽 충남대 명예교수
‘한밭’이라는 고유명이 있는데도 대전으로 부르는 일에 흔쾌히 찬동하지 못하던 나는, 민족의 명군 세종을 지명으로 하고, 거리나 동네의 이름도 순수한 우리말로 지었다는 말에 끌려, 구경 한번 온 것이, 세종시 종촌동에 살게 된 인연이었다.제천을 앞에 두
세종매일   2017-06-08
[오피니언] [기고] 강용수 전 세종시의회 부의장
60억 인구를 태운 거대한 우주선인 지구는 태양을 한 바퀴 도는데 시속 10만 7천㎞로 1년이나 걸린다고 한다.또한 달은 지구 한 바퀴를 도는데 28일이 걸린다고 한다. 그리고 태양은 은하계를 한 바퀴 도는데 2억년이 걸린다고 한다.이 외에도 많은 별
세종매일   2017-06-08
[오피니언] [기고] 권오엽 충남대 명예교수
전월산에 오르면 금강의 흐름이 한 눈에 들어온다. 그것이 보고 싶어 20분 쯤 걸어 오르면 며느리바위가 있는 곳에 이르는데, 아무리 보아도 며느리가 연상되지 않는다. 그런데도 그곳에는 며느리 바위로 불리데 된 유래를 설명하는 간판이 서있다.옛날에 마음
세종매일   2017-05-26
[오피니언] [기고] 권오엽 충남대 명예교수
전월산 등성이에는 500보 정도의 길이 있다. 코끼리 등처럼 오목하게 나있는 길은, 금강과 미호천이 합쳐지는 북쪽과 정부종합청사가 있는 남쪽을 내려다보는데, 동에서 서로 가는 길목에 상려암이라는 바위가 있다.옛날에는 성왕봉으로도 불렀던 모양이다. 그
세종매일   2017-05-22
[오피니언] [기고] 권오엽 충남대 명예교수
전월산의 용샘 전설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 있다.이무기가 용이 되겠다며 100년이나 기도했으나 임산부가 보았기 때문에 승천하지 못했다는 것이나 버드나무로 변한 이무기가 반곡마을 여인들을 바람나게 하면서 양화리 사람들은 부자로 만들어 준다는 것 등이
세종매일   2017-05-12
[오피니언] [기고] 강용수 전 세종시의회 부의장
우리 인간이 살아가면서 자연에 비유되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보고 경험하게 된다.그 한 예로써 꽃이 필 때는 곱고 예쁘게 보이지만 질 때는 떨어질 줄 모르고 빛이 바래도록 가지에 매달려 떨어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다해 흔들리는 것을 볼 때면 측은하기도 하
세종매일   2017-05-12
[오피니언] [기고] 권오엽 충남대 명예교수
천제가 하늘과 땅을 다스리던 옛날에, 전월산을 끼고 흐르는 금강에 진수라는 용이 살고 있었다. 기운이 넘쳐, 물이 불어나면 모두 안전한 곳으로 피하는데 진수는 거슬러 올라 다니며 즐긴다. 머리에 뿔이 나면서 눈은 귀신, 목은 뱀, 배는 이무기, 등은
세종매일   2017-04-28
[오피니언] [기고] 권오엽 충남대 명예교수
전월산 꼭대기에 용천이라는 샘이 있다. 하늘에서 내려온 용이 산을 뚫고 금강으로 내려간 것으로 보이는 샘에는 희검은 구름이 비친다. 내려다보는 도중이라도 용이 치솟아오를 것 같아 오싹해진다. 누가 이름 지었다 해도 용천이라 했을 것이다. 신비롭기 그지
세종매일   2017-04-24
[오피니언] [기고] 권오엽 충남대 명예교수
금강과 미호천이 합류하는 합강리에 연기라는 여신이 살고 있었다.아주 예뻐 많은 신들이 혼인 맺기를 원했으나 누구에게도 마음을 주지 않았다. 어느 보름날 밤, 뒷산에 올라 하늘에 뜬 달을 보며, 하늘나라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바로 그때였
세종매일   2017-04-14
[오피니언] [기고] 강용수 전 세종시의회 부의장
“일출봉에 해 뜨거든 날 불러주오 / 월출봉에 달뜨거든 날 불러주오 / 기다려도 기다려도 님 오지 않고 / 빨래 소리 물레 소리에 눈물 흘렸네.이 노래를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으로 사료되나 작사자가 누구인지 아는 사람은 드물 것 같다.이 가곡은
세종매일   2017-04-14
[오피니언] [기고] 권오엽 충남대 명예교수
금강 가까운 곳에 붓모양의 산이 있었다.어린 연부가 자주 놀러 다니는 산이다. 진달래꽃이 활짝 핀 봄날에 연부는 꽃구경을 갔다가 바위에 앉아서 글을 읽는 노인을 보았다. 노인의 글 읽는 소리가 듣기 좋아 매일 같이 다녔다.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노인은
세종매일   2017-04-06
[오피니언] [기고] 강용수 전 세종시의회 부의장
한 마을에 도인(道人)이 살고 있었다.그는 오로지 자기 보다는 마을 사람들을 위해서 살다시피 했으니 마을 사람들로 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을 만 했었다.그는 마을 사람끼리 분열과 분쟁이 있을 때는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원만하게 해결해주는 역할을
세종매일   2017-03-31
[오피니언] [기고] 권오엽 충남대 명예교수
금강을 바라보는 산이 있는데, 그 산자락에 자리 잡은 마을에는 효자가 많았다.그들은 부모만이 아니라 동네 어른들을 하늘처럼 섬기는데, 전독해라는 아이만은 달랐다. 그는 부모가 싫어하는 일만 골라서 하면서도 자기야말로 효자 중의 효자라는 말을 했다.“어
세종매일   2017-03-31
[오피니언] [기고] 권오엽 충남대 명예교수
남쪽에서는 세모로 보이고 북쪽에서는 쌍봉으로 보이는 산에 ‘우설’이라는 신이 살고 있었다.비바람을 마음대로 부리는 신으로 구름을 타고 천하를 유람하는 것을 좋아했다.“이번에는 지리산에 갈까하는데, 같이 가겠나.”백두산에 다녀오는 길에 계룡산에 들려 도
세종매일   2017-03-20
[오피니언] [기고] 권오엽 충남대 명예교수
금남교 쪽에서는 세모로 보이던 원수산이 금강을 거슬러 올라가면 두 개의 봉우리로 보인다. 형제산으로 불리는 이유를 알만하다. 정결하고 사이좋게 서있는데, 전해지는 전설의 내용은 그렇지 않다.부자로 살면서도 원수처럼 미워하던 형제였기 때문에 형제산으로
세종매일   2017-03-10
[오피니언] [기고] 권오엽 충남대 명예교수
21세기가 시작되는 첫날, 2000년 1월 1일에 연기군 남면 사람들은 원수산 중턱에 ‘원수산유래비’를 세웠다.그 비에는 산맥의 정기를 이어받은 원수산이 명산으로, 남쪽으로는 성제산 토성과 금강이 보이고, 동서에는 전월산과 국사봉이 솟아있으며, 북쪽에
세종매일   2017-03-03
[오피니언] [기고] 강용수 전 세종시의회 부의장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4년 동안 그리고도 미완성인 채로 끝났다는 모나리자. 모나리자가 단번에 걸작으로 손꼽힐 수 있었던 것은 입술 끝에 서린 신비로운 미소 때문이며 이는 500년동안 수수께끼에 쌓인 미소다.초상화의 주인공은 피렌체의 귀족인 프란체스코 델
세종매일   2017-02-27
[오피니언] [기고] 권오엽 충남대 명예교수
전통적 풍수설이 말하는 좋은 도읍지란, 전후에 안산(案山)과 주산(主山)을 두고, 좌우로 좌청룡 우백호의 역할을 하는 산줄기가 이어져야 한단다.그 위에 주산과 안산 사이로 강이 흐르는 배산임수의 조건을 갖추면 더할 나위 없는데, 세종시가 바로 그런 풍
세종매일   2017-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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