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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중 김정환 학교운영위원장“교육 발전, 학교만의 역할이 아닌 교육공동체가 함께 소통하며 머리를 맞대야 한다”
이종화 기자  |  netcor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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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22  18: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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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자치대상 수상 소감 한 말씀.

여러모로 부족한 내가 풀뿌리 자치대상 교육부문 특별상을 받게 돼 부담스럽지만,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평소에 지닌 철학이나 신념을 소개하면.

‘항상 자신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실천하는 삶을 살자’이다.

사람은 자신에 주어진 직무나 자리에 불평·불만을 갖기 쉽다. 이런 생각은 행동으로 나타나 자신과 주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곤 한다.

나는 어느 자리에서든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 그리고 어떤 직책을 맡아도 역시 최선을 다하는 어디서나 필요한 사람이 되고자 노력한다.

■자식을 둔 학부모로서, 또 학부모 단체 관계자로서 세종시 교육에 대해 바라는 점은.

아이가 잘 자라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즉 학부모, 교사, 학생, 지역사회 등 교육공동체가 힘을 모아야 아이들과 학부모가 더불어 행복하고, 지역사회도 발전된다.

교육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인간의 도리를 배워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지혜로운 사람을 길러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선 언급했듯이 아이들의 꿈과 끼도 살리는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선 학교만이 아닌 학부모들의 건강한 주장이 필요하다. 이런 목소리가 교육의 변화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 교육 현실은 우리의 기대를 사그러지게 만드는 것 같다.

사실 학부모들은 교육 당국의 입장과 다를 때가 많을 것이다. 그럼에도 서로 소통하고 조율하며 교육 발전이라는 목표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교육 당국과 생각과 방향이 다르다고 해 묵살하거나 몰아세우는 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민주교육’이 아니다. 단순히 누가 더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닌 다양한 목소리 속에 담긴 건전한 비판과 대안을 찾아야 한다.

아울러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 아이들을 ‘인성이 강한 아이’로 키워 ‘함께 하는 가치’를 배우며 ‘창의융합형 인재’로 만들어야 한다.

4차산업에선 창의성, 독창성을 강조하는데 보편성에만 초점을 맞춰 아이들의 창의성과 독창성을 감소시킬 우려가 있다.

교육과 관련해 ‘백년지대계’라는 표현을 쓴다. 우리 교육이 순간 순간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정치적 이념에 휘둘림 없이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영혼없는 교육이 영혼없는 아이를 만들어내지 않을 까 조금은 걱정한다.

우리 세종시의 미래는 교육이다. 겉모습만 화려하고 내실이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세종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학교 시설을 갖추고 있음에도 이른 고교평준화 시행과 중학교 자유학기제로 인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세종시내 고등학생들의 기초학력미달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너무 한쪽으로 치우친 세종교육을 바로 세워 세종 교육의 정상화가 실현됐으면 한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아쉬웠던 일이나 기뻤던 일이 있다면.

원칙과 상식보다 독선과 반칙으로 불이익을 당했을 때가 너무 안타까웠지만, 나름대로 소신과 철학으로 버텼던 일이 기억에 남는다. 또한 땀을 흘리면서 봉사를 할 때 희열과 보람을 느낀다.

   
 

■봉사를 꾸준히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자신에게 봉사란 무엇인가.

봉사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도와준다는 의미인데. 봉사를 통해 나누는 기쁨을 느낄 수 있고, 나눌수록 채워지는 기쁨이 있다.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뤄지는 활동으로, 결국 나도 남도 행복해진다.

아울러 참다운 봉사란 내가 남을 돕는 것이 아니라, 남을 도우면서 얻어지는 점이 많다고 늘 생각할 때 참다운 봉사라 생각한다.

다행히 나는 복이 많아 여러 단체에서 봉사를 할 수 있었다.

현재 세종금빛봉사단장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새마을 문고 한솔동 회장으로 독서 문화탐방, 환경정화활동, 경로당 봉사를 했고, 전)세종시 학부모연합회장, 전)이화라이온스 회장으로 난치병 어린이돕기, 무료급식 밥드림 국수봉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정치에 대한 꿈이 있다면 어떤 정치인이 되고 싶은가.

삶에는 언제나 철학이 있고 신념이 있다.

개인적으로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상선약수(上善若水)’ 와 같은 지도자가 되고 싶다.
물은 지혜와 유연성 ‘소프트파워’를 상징한다. 이에 더해 폭 넓은 인간관계, 능력있는 일처리와 바른태도, 융화 등 지도자가 갖춰야 덕목들이다.

 물은 어떤 것과 섞이든지 간에 그 본질을 잃는 법이 없다. 그래서 물은 부드럽고 연약해 보이지만 그 어떤 강한 것도 이긴다고 생각한다.

또한 물은 생명의 근원이며 언제나 낮은 곳을 적시기에 겸손의 표상이다.

물이 낮은 곳으로 흘러 채우는 것은 높고 낮음이 없는 완전한 수평을 이루고 평등의 세상을 구현하려는 자연의 이치다.

나는 “몸을 낮춰 겸손하며 남에게 이로움을 주는 삶을 살며, 그런 정치인이 되고 싶다”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 새해 계획과 독자에게 한 말씀.

사람은 누구나 성공을 꿈 꾼다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라는 말처럼 내년엔 꿈꾸는 성공을 이루기 위해 스마트한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며, 자신을 리모델링하는 해가 되길 바란다.

또한, 조치원이 고향인 나에게 기회가 된다면 세종시 발전을 위해 꼭 일하고 싶은 간절한 소망이 있다.

다사다난 했던 2017년이 어느덧 추억으로 넘어가고 있다.

매년 아쉬움과 후회로 만감이 교차된다. 마지막 달이라는 느낌보다는 새로움을 맞이하는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내년 한해 모든 가정에 건강과 소망이 이뤄지길 바란다.

■김정환 위원장 이력사항
▲대전성모초 ▲대전신일여중 ▲대전여고 ▲고려대 대학원 박사 수료 ▲전) 세종시 학부모 연학회장 ▲전) 세종시 민주평통자문위원 ▲전) 세종 이화라이온스회장 ▲전) 조치원 주민자치위원 ▲전) 세종시 여성단체협희회 의원 ▲현) 세종시 새마을문고 한솔동회장 ▲현) 세종시 교육청 주민참여 예산위원 ▲현) 세종시 새롬중학교 운영위원장 ▲현) 세종시 여성소비자 연맹 회원 ▲현) 세종금빛봉사단장, 금빛연구소장 ▲현)바르게살기운동 세종시협의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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