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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재 조합장 “농부의 마음으로 조합원이 행복한 농협 만들 것”세종시 농협·산림조합 조합장 릴레이 인터뷰…조치원농협 이범재 조합장
이종화 기자  |  netcor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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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04  18: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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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재 조합장이 향후 조치원농협 운영방안에 대해 말하고 있다.

1969년 9월 12일 설립된 조치원농협은 올해로 설립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지난 50년을 뒤로 하고 새로운 50년을 향해 100년 역사의 농협으로 나아갈 중차대한 시기에 제16대 조치원농협 조합장으로 취임한 이범재 조합장의 어깨는 더욱 무겁기만 하다.

향후 4년이 이범재 조합장의 본격적인 농협 경영의 서막으로 평가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 조합장은 지난 2017년 8월 조치원농협 보궐선거에 당선돼 1년 6개월 동안 녹록히 않은 환경에도 조합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왔다.

과거 연기군 시절에서 2012년 세종시가 출범하면서 경영환경도 급변하며 각 지역농협 경영도 달라지고 있다. 이에 이범재 조합장은 신도심 진출에 강한 의욕을 보이며 안정적 기반위에 새로운 성장 기반 마련을 꾀하고 있다.

이범재 조합장을 만나 새로운 조치원농협 경영 구상에 대한 그의 솔직한 생각을 들어본다

■먼저 당선을 축하한다.

조합원들의 성원속에 당선돼 기쁘고 감사하다. 올해는 조치원농협 설립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소신과 열정으로 조치원농협의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고 싶다.

   
 

■지난 1년 6개월의 재임기간 동안 조치원농협의 변화를 소개한다면.

갑작스런 보궐선거 후 길면 길고 짧으면 짧다고 말할 수 있는 기간동안 정말 부지런히 앞만 보고 달려온 것 같다.

나는 이 기간동안 낡은 관행과 제도 개혁의 필요성을 절감했고 이를 실현하려고 노력했다.
 
우리 직원과 조합원의 성원과 노력이 밑바탕이 돼 사업과 경영실적이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말 기준 총자산은 전년비 312억원 증가한 4,759억원으로 5,000억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신용사업도 예수금잔액 4,247억원, 상호금융대출금 잔액 3,397억원으로 계획대비 100%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앞으로 4년 임기동안 펼쳐나갈 정책이나 조합 운영방안은.

앞서 언급했듯이 올해가 조치원 농협 설립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세심한 현장경영과 미래 비전을 통해 새로운 도약과 조합원과 지역사회로부터 신뢰와 사랑이 받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범재 조합장은 4년 임기동안 △경영관리- 조합원 이용고 배당 확대, 상호금융 예수금+대출금 1조원 달성, 신도시 지점신설 검토, 조합원 조합사업 참여 확대 △경제사업- 로컬푸드 매장(신흥점) 확대, 생산조직 재정비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 지원, 대형거래처 영업력 강화,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신용사업- 창구환경 개선, 직원 마케팅 역량 강화, 하나로가족 전담창구 검토, 지역사회공헌 활동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조치원농협의 신도시 지역 지점 진출에 대해 입장은.

과거 연기군 시절에 조치원농협이 나름 주도했다면 지금은 세종시 출범하면서 신도시로 자금이 몰려 농협의 규모도 밀리고 있다.

조치원을 비롯한 원도심의 공동화 현상처럼 농협도 그런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세종시 신도시 지역에 지점을 확보하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겠지만 안타깝게도 우리와 서세종농협, 전의농협은 (구역 등의 문제로) 발을 들여놓지 못하고 있다.

나는 줄곧 (다른 조합장에게) 이 문제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고 건의한다.

특히 타 금융기관은 신도시 지역 영업확장에 집중하는 현실에서 우리 농협만 진출을 제약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타 농협 조합장들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농협간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결론이 도출되길 바란다.

   
 

■평소에 갖고 있는 철학이 신념이 있다면.

특별한 철학이라기 보다는 평생을 농협에 근무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농협과 농민밖에 모르는 것 같다. “‘농심(農心)’으로 조합원이 행복한 조치원농협을 만들겠다” 이것이 내가 지닌 사명이자 오랜 신념이다.

■조합원에게 한 말씀.

내가 처음 조합에 근무할 때가 남녀 직원이 한명씩이었다. 우리 조합의 출발부터 나는 함께 했고 조합은 나에게 남다를 수 밖에 없다.

지금은 조합장으로서 ‘조합원이 행복한 조치원농협’으로 그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마음뿐이다. 초심을 잊지 않고 깨어있는 경영으로 조합원들과 함께 키우고, 지키고 나누겠다.

■주요 경력

△조치원대동초·조치원중·조치원종합고(현 세종고) 졸업 △현)조치원농협조합장 △현)세종시농협연합마케팅사업 협의회 의장 △현)대전지방법원 세종지원 민사조정 위원 △현)조치원읍 체육회 수석부회장 △전)조치원농협 상무 △전)서면농협(현 서세종농협) 상무 △전) 남세종농협 (현 세종중앙농협) 상무 △농협중앙회장 공로상(2회) △대전지방법원장 감사장 △세종경찰서장 감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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