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농협·산림조합 조합장 릴레이 인터뷰…세종서부농협 이성규 조합장

세종서부농협 이성규 조합장
세종서부농협 이성규 조합장

세종서부농협은 지난 4년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 중심엔 지난 13일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성규 조합장이 있다.

이성규 조합장은 취임후 2015년 6월 ‘장기농협’에서 ‘세종서부농협’으로 농협 명칭을 변경하며 새로운 출발을 약속했다.

이후 세종서부농협은 2016년 2월 고운지점을 시작으로 나래지점, 새롬지점, 다정지점을 개점하며 신도시 중심의 확장 전략을 통해 총자산도 2014년말 860억원에서 2018년말 3,820억으로 급성장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지난해 1월에는 ‘농축산물직판장 및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해 조합원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같은 4년간의 노력은 좋은 평가로 이어져 지난 15일 ‘2018년도 종합업적 최우수상’ 이라는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재선 성공후 전국 최고농협 실현을 위해 또 다시 뛰고 있는 이성규 조합장을 만나 향후 농협 경영에 대해 그의 생각을 들어봤다.

■조합장 당선을 축하한다. 당선 소감은.
먼저 재선의 기회룰 준 조합원에게 가슴 깊은 감사를 전한다. 주어진 4년 조합원에게 약속한 공약을 성실하게 이뤄낼 것을 다시한번 약속한다.

 
 

■재선에 성공했는데, 지난 4년간 세종서부농협 운영 성과를 소개한다면.
다행스럽게도 우리 농협은 조합원과 임직원들이 합심해 활기찬 변화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내가 지난 2015년 조합장 당선시 약속한 공약을 100% 이행해 이번 선거에서 조합원들의 냉정하고 공정한 평가를 받아 재선에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이에 자만하지 않고 조합원들과 더욱 합심해 앞으로 나아가겠다.

■4년 임기동안 펼쳐나갈 정책이나 조합 운영방안은.
무엇보다 조합원들의 ‘신뢰’와 ‘믿음’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모든 것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투명한 경영과 소통하는 농협정책들을 통해 조합원들의 전이용을 이끌어 내는대 중점을 두겠다.

이성규 조합장은 이번 선거에서 ▲조합원 중심의 경영혁신-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직원역량강화, 조합원 소리창구 개설, 상호금융 여수신 1조원 달성 ▲조합원 중심의 활기찬 사업 추진- 주말 텃발 운영 및 작목반 활성화,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 지자체·농협 사업비 유치 ▲농사짓는 조합원이 대접받는 농협- 우량정액대 보조 지원사업, 농촌인력중개센터 기능 강화, 우수조합원 선발 및 선진지 견학 ▲조합원이 웃음짓는 행복한 농협- 출산장려 지도사업, 조합원 건강검진 확대, 다문화가족 조합원 교육지원, 한마음대회 매년 개최 등을 약속했다.

■급변하는 농업환경에서 농협도 변화가 불가피하다. 본인이 생각하는 미래의 농협상은.
농업환경의 변화는 우리 농협에게 생존을 위한 변화를 요구한다.

농협과 조합원 모두 변해야 한다. 먼저 농협은 고령화된 조합원들의 복지와 문화 여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도사업을 통한 환원을 더 늘려나가야 된다고 본다.

조합원 또한 권리를 먼저 찾기보다는 조합원 의무에 충실하며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잘 이끌어줘야 한다. 농협과 조합원이 솔선수범해야 우리가 꿈꾸는 ‘복지농협’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평소에 갖고 있는 철학이나 신념이 있다면.
뚜렷한 철학을 없다. 굳이 신념이라고 한다면 ‘내가 원하고 조합원이 원하는 것’이라면 이뤄질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우리 조합이 ‘전국에서 제일가는 농협’으로 만들고 싶은 것이 지금의 나의 바램이다.

■조합원에게 한 말씀.
1,200여 조합원 여러분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 올린다.

주어진 임기동안 여·수신 1조원 목표 달성과 조합원들이 웃음짓는 행복한 농협 꼭 만들겠다. 조합원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성원 바란다.

■주요 경력
△현)세종서부농협 조합장 △현)세종시농협 인사위원장 △전)세종시 시민참여예산위원 △전)세종시 균형발전위원회 위원 △전)세종시 농업발전기금 심의위원 △전)김종서 장군 축제 초대 추진위원장 △충남도지사 표창(2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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