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간부 공무원이 만취해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원에게 폭언과 행패를 벌인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빛고 있다.세종소방본부는 출동한 직원에게 폭언과 행패 부린 농축산부 4급 공무원 A씨를 소방기본법 위반 혐으로 입건하고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지난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일 밤 12시쯤 세종시 한솔동의 한 술집에서 만취한 채 난동을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 대원에게 30여 분 동안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세종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에게 계속
채평석 세종시의회 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세종시 제4선거구 연동면·부강면·금남면 선거구)가 2005년 부용면생활체육회장(부용면은 2012년 7월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시 청원군에서 세종시로 편입) 재임 시 주민 대표로서 성신양회(주)로부터 받은 지역발전기금 2억 2000만원 중 5500만원의 사용처를 둘러싸고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어 주목된다.대전지검은 2014년 2월 성신양회레미콘·아스콘공장증설결사반대대책위원회 위원장의 고발 사건 결정서를 통해 채 후보 등 2명이 2005년 성신양회로부터 받은 지역발전기금 2억 2000만원 중 1억
성폭력사건 피해자연대는 전 대한태권도협회 이사 B씨에 대한 구속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피해자연대는 지난 9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B씨가 다수의 미성년자들 대상으로 상습적으로 강간을 자행했음이 고소 진행과정에서 진술됐다”며 “피해자 중 일부는 극심한 외상후 스트레스로 아직 세상밖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엄중 처벌을 요구했다.이들은 고소 진행에 대해 “지난달 13일 피해자 12명의 고소장이 접수됐고 추가적으로 강간 피해 등 2명의 제보가 이뤄져 총 14명에 대해 세종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세종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김지혜)는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권리보장위원회(이하 권보위)에서 이끄는 전국거점 순회투쟁에 참여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이번 집회는 세종시 보건복지부 정문앞에서 중증장애인과 자립생활센터 종사자등 약 150여명이 참여 한 가운데 탈시설의 법적 근거 강화와 거주시설 폐지,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법적지위 확보,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예산 확대 등을 주장하며, 약 3시간가량 진행됐다.집회 참가자들은 세종시 복지부 정문 앞에서 시작해 청사 주위를 약 1.2km 구간에서 거리행진이
참교육학부모회 세종지부 등 시민단체는 지난 12일 세종시 종촌종합복지센터 인사외압 의혹 등과 관련해 공익감사를 감사원에 청구하겠다고 밝혔다.참교육학부모회 세종지부는 이날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원의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실규명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이를 통해 책임자에 대한 엄중한 문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시민들의 요구를 거부한 것은 결국 셀프감사로 유야무야 여론이 잠잠해 질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공익감사청구 이유를 설명했다.그러면서 인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객관적
이춘희 세종시장이 검찰에 고발됐다.세종시균형발전협의회는 지난 2일 이춘희 시장을 모욕죄, 업무방해죄, 수뢰죄에 의해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세종시균발협은 고발장에서 “이 시장이 지난 7월 23일 경 종촌종합복지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센터장은 얼굴은 예쁘게 생겨서 스님들 도포자락 뒤에 숨어서 스님들 손잡고 다니지 말라’ 는 발언으로 센터장에게 성적 수치심과 인격에 대한 모욕감을 느끼게 했다”며 “이는 성희롱에 의한 모욕죄”라고 밝혔다. 또한 2015년 7월 종촌종합복지 센터장 선임을 비롯해 직
경찰이 고등학생을 입건하면서 해당 사실을 부모에게 통보하지 않은 가운데 법원 출석을 앞둔 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6일 세종경찰서등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 오전 5시경 세종시 고운동의 한 슈퍼마켓에서 친구와 함께 담배 4갑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고등학생 A군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은 그러나 불구속 사실을 A군 부모에게 통보하지 않았고 A군의 부모는 A군이 지난달 30일 대전 유성구의 한 다리에서 투신해 숨진 뒤 조사받은 사실을 알게 됐다.A군의 부모는 “경찰이 미성년자
B 전 태권도협회이사가 지난 20년동안 체육관을 운영하면서 성범죄를 벌였다는 주장이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이와 관련해 지난달 29일 B씨 성폭력사건 피해자 연대는 시청 브리핑실에 기자회견을 갖고 성범죄 의혹을 폭로했다.이들은 “B씨의 성범죄는 피해자가 다수로 상습적으로 일어난 사건으로 어린 아동,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범죄가 이뤄졌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피해 사실이 지속됐지만 장시간 외부로 노출되지 않은 것은 운동부의 특수한 권력구조안에서 미숙한 미성년자들을 대상으로 본인의 의사결정을 제압했기 때문”이라며 “선배시절의 성범죄 행위
바르게살기운동 세종시협의회 제3대 회장에 김일호 현 회장 직무대행(66)이 선출됐다.바르게살기세종시협의회는 지난 20일 소속대의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회계연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일호 현 회장직무대행을 회장으로, 김영철 위원과 김부유 위원을 감사로 각각 선출했다.또한 2017회계연도 결산내용과 올 한해 추진할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하고 집행부가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다.김일호 회장은 “주어진 임기동안 진실·질서·화합의 이념을 건전생활운동으로 확산시켜 바르게살기운동 조직발전과 명품 세종시 건설에 이바지하겠다”고
세종경찰서는 세종교통공사 직원 채용 비리에 관련된 혐의(위계에 위한 권리행사 방해)로 간부 S씨(60) 등 3명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S씨 등은 직원 채용과 관련된 자료를 사전 제공하고 자격 미달자를 채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또 세종문화재단과 세종로컬푸드의 채용 비리에 대해서도 위법성 여부를 검토한 뒤 관련자를 소환 조사할 방침으로 조만간 직원 채용에 관여한 직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앞서 행정안전부는 최근 지방공공기관 채용비리를 특별 점검한 결과 세종시의 공공기관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공동대표 가명현·최권규)는 지난달 29일 정부가 합동으로 벌인 ‘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점검’ 관련 세종시 공공기관이 포함된 것에 대해 진상조사와 함께 관련자를 엄중 처벌할 것을 촉구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세종참여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 발표에 따르면 수사 의뢰 건이 있는 지방 공공기관 26곳 중에 ‘세종교통공사’가, 징계 요구 관련 지방 공공기관 73곳 중 ‘세종도시교통공사, 세종로컬푸드, 세종시문화재단’이 포함됐다”고 말했다.이어 “징계 요구 건이 있는 공직유관단체 29곳 중에 ‘세종시문화재단’이 포함
세종경찰서(서장 김철문) 아름파출소는 신속한 초동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김일규(38)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김일규씨는 지난 10일 새벽 아파트 헬스장에서 운동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이웃 주민을 발견하고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의식을 회복시킨 후, 119 구급대에 인계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아름파출소 윤주화 소장은 “시간이 조금만 지체됐다면 귀중한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한 김일규씨 덕분에 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청년의 주거, 복지, 고용 등 맞춤형 청년 정책을 위한 ‘청년통계’를 개발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이번 ‘2017년 청년통계’는 조사에 대한 응답 부담과 예산 절감을 위해 행정자료를 활용해 작성했으며, 2017년(9월 말 현재) 기준 세종시 청년(만 15~39세)의 주민등록, 재산세,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료, 고용보험, 건강보험 등 자료를 입수해 6개 부문으로 나눠 분석했다.세종시 청년(만 15~39세) 인구는 9만4,071명으로 세종시 총 인구의 34.7%를 차지하고 있으며, 혼인상태는 ‘미혼’이 더 많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시민생활의 변화와 만족도 및 삶의 질에 대한 의식 등을 파악하기 위해 올 하반기(9월 1~17일)에 실시한 ‘2017년 세종시 사회조사 결과’를 지난 26일 발표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세종시민 57.9%는 아파트에 살고 있고, 1인 가구 비율은 조치원읍 45.3%로 가장 높았으며, 면지역은 2인 가구가 39.4%, 동지역은 4인 가구가 28.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세종시민의 가족관계 만족도는 ‘자녀와의 관계’가 84.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출산율 증가 방안에 대한 질문에는 ‘보육료 지원’이 20.0
한국철도·사회노동조합(위원장 김현중)은 지난 1일 홍익대 세종캠퍼스(이하 홍대)에서 미화원 및 경비원의 근로조건 개선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이번 집회는 홍대내 환경미화 및 경비 용역 업체인 ㈜맥서브와의 단체교섭이 난항에 빠짐에 따라 홍대 및 맥서브의 성의있는 협상자세를 촉구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한철노 김현중 위원장을 비롯해 지도부 및 홍대 세종관리지부(지부장 박홍순) 노조원 등이 참석했다.한철노는 성명서를 통해 미화·경비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주 40시간 월 209시간 보장 △일방적인 인원 감축 중단 △식대비 지급 등을
회원을 상대로 음란소설 콘테스트를 열고 유흥업소 광고와 함께 성매매까지 알선한 인터넷 불법 사이트 운영자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또 성매매를 통해 만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뒤 사이트에 올린 회사원 등 30명도 검거했다. 세종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성매매알선 등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카메라 등 이용 촬영)로 인터넷 음란 사이트 운영자 A씨(40)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A씨 등은 2011년부터 최근까지 회원만 25만명에 달하는 음란 사이트를 공동으로 운영하면서 유흥업소 업주 등이
‘사랑의 일기 연수원 대참사 365일 어디까지 왔나’(사)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하 인추협)이 지난달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의 사랑의 일기 연수원(이하 연수원) 강제철거(2016년 9월 28일)’ 1년을 맞아 발행한 책의 제목이다.40페이지 분량으로 연수원의 출발부터 그 발전과정 강제철거의 전말 및 향후 계획 등 담겨있고 ▲LH의 갑질, 민사소송 ▲무저항 비폭력 운동 전개 등의 부제에는 인추협의 지향하는 바를 보여줬다.책속의 ‘여는 글’을 보면 흰색 표지의 얇은 ‘백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사랑의 일기 쓰기 운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센터장 류권식)는 2017년 정유년(丁酉年) 추석명절을 맞이해 ‘추석명절 절기서비스’로 지역 재가어르신 118명에게는 절기음식제조 및 배달, 20여명에게는 송편과 명절음식을 제공한다.이번 행사는 총 2회기로 진행이 되며, 사전준비부터 행사 당일까지 자원봉사자 및 실무자 30여명이 함께 참여하고 세종우체국(국장 정종춘)과 세종시 소상공인 연합회(회장 안재승), 조치원 원조회(회장 김영복)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명절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지난 28일 오전부터 자원봉사자 및 실무자들이 함께 명절음
세종시 범지기마을 9단지 아파트 입주민들이 아파트 설계 검토 부실을 주장하며 당국에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세종한신휴플러스엘리트파크 아파트 입주민들은 지난 22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아파트 설계 검토 부실로 피트실 등 하자가 발생하고 있다“ 며 ”행복청은 부실시공의 원인을 규명하고 이에 따른 행정적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다.입주들은 “우수배관과 배수펌프 등이 설치돼 있는 피트실은 점검과 보수, 청소 등을 위해 수시로 들어가야 하는데도 피트실 문이 작아 작업자가 들어가다 넘어져 산업재해가 발생하고 있다”
한국교통장애인 세종시협회(회장 길현명, 이하 교통장애인협회)가 교통사고 안전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세종시 건설에 앞장서고 있다.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4292명으로 이중 보행중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수의 39.9%인 1714명이며, 부상자수는 4만 9723명이다. 전체적으로 감소 추세지만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특히 어린이 사망자(38명)는 미취학 아동 55.6%, 초등학생 41.7%로 안전보행에 익숙하지 않은 취학전 아동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에 대한 어른들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