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간부 공무원이 만취해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원에게 폭언과 행패를 벌인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빛고 있다.

세종소방본부는 출동한 직원에게 폭언과 행패 부린 농축산부 4급 공무원 A씨를 소방기본법 위반 혐으로 입건하고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지난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밤 12시쯤 세종시 한솔동의 한 술집에서 만취한 채 난동을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 대원에게 30여 분 동안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세종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에게 계속 폭언과 행패를 부려 입건했다” 며 “앞으로도 유사한 사건이 발생 시 강경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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