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재단·로컬푸드’ 직원 채용 비리도 수사

 
 

세종경찰서는 세종교통공사 직원 채용 비리에 관련된 혐의(위계에 위한 권리행사 방해)로 간부 S씨(60) 등 3명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S씨 등은 직원 채용과 관련된 자료를 사전 제공하고 자격 미달자를 채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세종문화재단과 세종로컬푸드의 채용 비리에 대해서도 위법성 여부를 검토한 뒤 관련자를 소환 조사할 방침으로 조만간 직원 채용에 관여한 직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최근 지방공공기관 채용비리를 특별 점검한 결과 세종시의 공공기관 3곳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