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김종문 운영위원장(천안4·더민주)이 지난 16일 제296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된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이하 행감 조례) 에 대해 19일 조목조목 설명을 하며 조례 제정에 정당성을 부여했다.김 위원장은 또 일선 시군 행정사무감사 시행을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자치분권 등을 보장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등 기초단체·기초의회 달래기 작전에도 돌입한 모양새다.김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도의회는 그동안 충돌해온 관련법과 시행령에 대한 법리적 해석을 할 필요를 느꼈다”며 “행정
대전시가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 무산과 관련, 19일 보상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연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재추진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재무적 투자자인 KB증권이 토지비 상승과 신세계쇼핑 등으로 인한 사업성 악화를 우려해 롯데컨소시엄에서 탈퇴한 상황에서 시가 서둘러 사태를 수습하는데만 몰두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와 대전도시개발공사는 이날 오후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유성복합터미널 사업 협약 해지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사업자 재선정 과정을 거쳐 조속히 사업이 정상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
충남도 내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3.70% 상승해 200조원 시대를 열었다. 도는 올해 1월 1일 기준 도내 총 349만7000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지난달 31일자로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개별공시지가가 상승한 토지는 279만9000필지(80%)로 나타나고, 하락은 26만3000필지(7.5%)로 집계됐다. 또 지가 변동이 없는 토지는 38만 필지(10.9%), 신규 토지는 5만 5000필지(1.6%)로 조사됐다. 도내 지가 총액은 지난해 194조4541억 원보다 6조9710억원 늘어난 201조4251억원으로,
이기원 전 계룡시장은 지난 1일 A인터넷 사이트 운영자를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충남지방경찰청에 고소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 전 시장에 따르면 전국 시·군 지리 등을 소개하며 운영되고 있는 A사이트는 계룡시 홍보글을 올리며 종교란에 “이기원 전 시장이 계룡시장 재임시절 신천지를 끌어들여 인구를 7만으로 늘리려 했다”고 한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 이란 것. 이 전 시장은 “이 인터넷사이트는 2014년 지방 선거 때부터 근거 없는 종교 논란과 시장시절 버스회사를 유입하고 임기 후에 버스회사 전무이사 자리를 얻었다는 등의 수 많은 허위
당진시가 기업형 대형 축사의 호수주변 난립으로 인한 수질오염 등 환경피해를 막기 위해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지난 8일 시에 따르면 2015년 12월 시 가축사육제한 조례가 개정·시행된 이후 지난해 8월 가축사육 제한지역 지형도면이 변경·고시되면서 주거 밀집지역에는 사실상 축사건립이 어려워지자 대규모 기업형 축사들이 상대적으로 주택이 없는 대호호 주변으로 몰리고 있다.실제로 대호호 인근에는 돈사와 계사, 우사 등의 축사 40곳이 운영 중에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건축 중인 축사도 15곳에 이르며, 허가검토 중인 곳이 10곳, 소송이
대전시(시장 권선택)와 대전도시공사(사장 박남일)는 지난 8일 ‘대전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 조정위원회(이하 조정위원회)’를 개최해 1·2블록 공동주택용지의 공급방법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지난달 11일 4차 조정위원회에서 3·4블록은 도시공사로, 5블록은 민간에게 분양하기로 결정했으며, 지난 8일 5차 조정위원회에서 1·2블록은 민간 분양하기로 선정했다.다수의 위원들은 현재 공공분양은 세대수 비율로 약 57%를 공급키로 결정된 만큼 민간에게 공급해 민간과 공공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명품 아파트 공급으로 시민의 주거문화를 선도하면서
대전 둔산경찰서는 동료 공무원에게 문자 등을 보내 성희롱한 혐의를 받고 있는 대전시 6급 공무원 이모씨를 검찰에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타 부서 여성 공무원 A씨에게 수개월 동안 문정희 시인의 ‘치마’라는 시를 SNS 메시지로 보내는 등 수 차례에 걸쳐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가 보낸 문자에는 “치마 속에는 확실히 무언가 있기는 하다”, “한 번 들어가면 영원히 죽는 허무한 동굴?”이라는 내용 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경
부여군의회 A의원이 주민 청탁으로 군예산을 투입, 마을 진입로 포장사업을 추진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위반 (일명 김영란법)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22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사업비 1000만원을 들여 남면 삼용1리 296-6번지 일원 666㎥ 에 대한 진입로 포장 공사를 실시했다.그러나 이 사업과 관련해 삼용1리 이장 B씨(57)가 A의원에게 개인 육묘장 진입로 포장 공사를 청탁한 것으로 알려져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B씨는 “A의원에게 진입로 포장을 요청했더
문재인 대통령의 노후 화력발전소 일시 가동중단 지시에 충남 보령 및 서천지역 발전소 인근 주민들 대다수는 환영의사를 표시하는 등 미세먼지 퇴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17일 중부발전에 따르면 충남지역에서 이번에 가동이 중단되는 화력발전시설은 1984년 준공 후 33년이 지난 보령화력 1·2호기(각 500MW)와 1983년부터 34년 동안 가동된 서천화력 1·2호기(각 200MW) 등 4기의 노후시설이다. 이들 시설은 6월에 일시가동중단에 들어가며 내년부터는 3~6월 4개월간 가동이 중지된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로 인한
바다향기 짙어 가는 5월의 끝자락인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당진시 송악읍 한진포구에서 제13회 한진포구 바지락 갯벌체험 축제가 열린다.축제가 열리는 한진포구는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해 송악IC로 빠져나오면 수도권에서 1시간 남짓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곳이다.이번 축제의 주인공인 바지락은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타우린 성분이 특히 많은 것으로 알려진 조개류로, 각기병 예방과 간 기능 강화, 콜레스테롤 감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남녀노소에게 영양가 있는 식품이다.특히 13번째로 열리는 바지락 축제는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함께 바
대전시(시장 권선택)가 추진 중인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사업이 첫발을 내디뎠다.시는 올해 3월 행정자치부의 중앙투자심사 통과 이후, 4월 최초 투입 예산 10억 원을 편성했으며, 지난 15일 건설공사기본계획을 고시해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건립사업은 유성구 도룡동에 위치한 대전무역전시관 부지에 총사업비 954억 원을 들여 연면적 40,970㎡의 지상 2층, 지하 2층 규모로 전시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현재 대전무역전시관은 1993년 대전엑스포 당시 지어진 창고형 임시건물로 시설 노후에 따라 철거하고 대규모 다목
충남도 공무원노동조합 연맹(위원장 이순광, 이하 충공노)은 충남도가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입장권을 일선 시·군에 강매형태로 떠넘기려한다고 강력 반발했다.충공노에 따르면 충남도는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입장권을 시군 공무원·인구수 등을 고려해서 32만장을 강제 배부하고 판매 실적을 제출받으려 한다는 것.충공는 “충남도에 강력 항의해 이를 개선한다고 밝혔으나 정작 시·군에 몰래 입장권 예매 판매 공문을 보내는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을 자행했다”고 전했다.충공노는 “그저 과거처럼 시·군을 종 부리듯 해하여 행사
전국적으로 봄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지역 8개 시·군의 생활용수와 댐 인근 지역의 농업용수, 보령화력 공업용수 등을 공급하는 보령호가 말라가고 있다. 1998년 다목적 댐인 보령댐의 건설과 함께 조성된 보령호는 보령시, 서천군, 청양군, 홍성군, 예산군, 서산시, 당진시, 태안군 등에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최대 수원으로 지난 3월 25일 수위가 이미 14.1%까지 떨어져 경계단계에 들어섰다. 이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 보령권관리단은 부여 백제보 도수로를 통해 전체 공급량의 절반인 1일 평균 11만5000여톤의 금강물을 보령호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20년 만에 이뤄지는 시내버스 증차와 연계한 노선운영 개선방안을 교통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하고, 5월 26일부터 노은3·4지구 1002번 노선을 첫 운행한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해 10월 노은3·4지구, 관저4·5지구 및 죽동지구 등 신규지역의 노선공급 부족문제, 도심지역의 출·퇴근시간대 탑승불가 및 혼잡문제, 배차간격이 긴 외곽지역의 이용불편문제 등을 개선하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운영 개선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또 올해 1월부터 버스업계와 노선운영 개선방안을 9차례에 걸친 토의 및 수차례 현장점검을 통
부여군(군수 이용우)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국 대중가요계의 거장인 이미자를 초청해 ‘이미자 孝 음악회’를 무료로 연다.오는 13일 오후 5시부터 구드래 둔치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효 음악회에는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국민가수 이미자가 무대에 서서 주민들을 만난다.1959년 데뷔 이래 ‘동백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등 2,500여 곡 이상의 노래를 발표하고, 400여곡 이상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가수 이미자는 현재까지도 뛰어난 가창력과 대중을 사로잡는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현재 방송에서도 만나기 힘든 트로트의 여
당진시는 고농도 폐수처리 수탁업체인 J업체가 산업폐수를 송산 2 일반산업단지 내 공장부지에 불법 배출한 사실을 서산지청과 합동으로 단속해 지난달 27일 공장장 P씨를 구속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시와 서산지청은 J업체가 반도체 생산업체 등 54개 업체로부터 수탁한 산업폐수 5300여톤 중 948.5톤을 불법 배출한 사실을 적발했다. 시는 해당업체가 폐수를 불법배출하고도 위반사항을 인정하지 않자 공장에 보관중인 폐수와 공장 인근 웅덩이에 고여 있는 폐수를 비교 분석해 같은 성분임을 확인했다. 또 폐수 불법배출의 증거로 △폐수 운반차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원촌동 하수처리장의 이전시기를 당초 2030년에서 2025년으로 5년 단축을 골자를 하는 대전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부분변경)을 환경부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원촌동 하수처리장은 1989년 제1처리장을 시작으로 2000년 제4처리장까지 건설하고 현재 오정동 위생처리장 분뇨(900톤/일)를 포함해 1일 평균 62만 톤의 하수와 분뇨를 처리하고 있다.대전하수처리장은 건설 당시만 해도 도심의 외곽지역이었으나, 도시화로 인한 인구가 집중되면서 하수악취로 인한 원촌동, 전민동 주민의 하수처리장 이전 민원과 시설 노후
충남도 내 주민등록 인구가 210만 명을 다시 넘어섰다. 1989년 대전시가 분리된 지 22년 만인 지난 2011년 12월 처음 돌파한 후 63개월 만이며, 2012년 7월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으로 210만명대가 무너진 뒤로는 56개월 만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도내 인구는 210만446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08만2319명에 비해 2만2144명 증가한 규모다. 도내 인구는 특히 지난 3월 말 210만 2327명을 기록, 세종시 출범으로 붕괴된 210만 명 대 인구를 회복했다. 2012년 6월
코레일이 1일부터 2층 열차 ITX-청춘의 경부선(대전~용산 구간) 운행에 들어갔다.ITX-청춘은 국내 유일의 2층 열차로 그 동안 경춘선에만 운행됐으나, 경부선의 이용객 증가됨에 따라 투입돼 새로이 좌석을 추가 공급한다.그동안 용산~대전은 일반열차 이용객이 가장 많은 구간으로 좌석이 매진되는 경우가 많아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에 ITX-청춘 경부선 운행이 시작돼 일반열차 총 공급 좌석 수는 기존 11만 544석에서 11만 4,660석으로 4,116석 증가하게 돼 열차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군(군수 한상기)이 해양수산부 주관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127억여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군은 해양수산부의 평가 결과 △채석포권역(거점개발사업 분야, 5년간 100억 원) △안면읍 신야1리 해녀마을(마을단위 특화개발, 3년간 20억 원) △태안군 역량강화 사업(지역역량 강화사업, 1년간 2억 5천만 원) △어장진입로 사업(생활 기반정비, 5년간 5억 원) 등 4개 사업이 선정돼 1~5년간 총 127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기초생활기반 확충,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