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에 이어 1일 2층열차 투입…용산·노량진·신도림·수원·평택·천안·조치원·대전 정차

 ▲‘ITX-청춘 경부선’
 ▲‘ITX-청춘 경부선’

코레일이 1일부터 2층 열차 ITX-청춘의 경부선(대전~용산 구간) 운행에 들어갔다.

ITX-청춘은 국내 유일의 2층 열차로 그 동안 경춘선에만 운행됐으나, 경부선의 이용객 증가됨에 따라 투입돼 새로이 좌석을 추가 공급한다.

그동안 용산~대전은 일반열차 이용객이 가장 많은 구간으로 좌석이 매진되는 경우가 많아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에 ITX-청춘 경부선 운행이 시작돼 일반열차 총 공급 좌석 수는 기존 11만 544석에서 11만 4,660석으로 4,116석 증가하게 돼 열차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2층 열차인 ‘ITX-청춘 경부선’ 이 1일부터 대전~용산역 운행에 들어갔다(코레일 제공)
▲2층 열차인 ‘ITX-청춘 경부선’ 이 1일부터 대전~용산역 운행에 들어갔다(코레일 제공)

용산역에서 대전역까지 평균 운행시간은 1시간 55분이며 평일 기준으로 하루 12회(상·하행 각 6회) 운행된다.

운행 요금은 대전~용산 1만5700원, 용산~수원 4800원, 용산~평택 6900원, 용산~천안 9000원이다.

정차역은 노량진, 신도림, 수원, 평택, 천안, 조치원 등이며 노량진역(1·9호선)과 신도림역(1·2호선)에서는 광역전철로 환승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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