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구드래 둔치 야외 특설무대서 무료 진행

 
 

부여군(군수 이용우)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국 대중가요계의 거장인 이미자를 초청해 ‘이미자 孝 음악회’를 무료로 연다.

오는 13일 오후 5시부터 구드래 둔치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효 음악회에는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국민가수 이미자가 무대에 서서 주민들을 만난다.

1959년 데뷔 이래 ‘동백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등 2,500여 곡 이상의 노래를 발표하고, 400여곡 이상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가수 이미자는 현재까지도 뛰어난 가창력과 대중을 사로잡는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방송에서도 만나기 힘든 트로트의 여왕, 이미자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주민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구드래 둔치 야외 특설무대는 시원스레 펼쳐진 백마강과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부소산성, 가족들의 쉼터 공간인 조각공원 등 무대 주변으로 볼거리가  공연 전에 둘러보는 여행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이미자의 대표곡 ‘동백아가씨’로 오프닝 무대를 열고,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을 명곡 중의 명곡으로 알차게 꾸며진 약 100여 분간 라이브 무대가 펼쳐진다. 이미자 30주년 기념곡을 마지막으로 공연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매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었는데, 올해는 어르신들이 특히 좋아할 이미자 공연을 열게 되어 기쁘다”며 “부여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환상적인 무대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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