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참된 언론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세종매일의 창간 2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세종매일은 연기민보로 출발해 우리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이전부터 현재까지 든든한 지원군이자 성실한 제안자로서 언론의 역할을 다해왔습니다. 창간 이후 지금까지 지역민에게 살아있는 지역 뉴스를 제공하고, 여론을 환기시켜온 세종매일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는 지방분권과 국토균형발전 시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국가균형발전의 상징도시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고 있습니다.그동안 우리
세종시의 발전과 함께 성장해 온 세종매일 창간 28주년을 맞아 세종매일 임직원 여러분께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세종매일은 세종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담은 다각적인 심층 보도로 주민들의 목소리를 충실히 대변해왔습니다. 또한 지역의 주요 현안을 발굴하고 역사와 문화, 경제, 산업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세종시의 소식을 발 빠르게 전달함으로써 기본과 정도(正道)를 지키는 책임있는 언론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처럼 세종시에서 뿌리를 내린 지역 언론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새 정부 출범
향기로운 꽃내음이 가득 차오르는 4월 세종매일의 창간 28주년을 우리 세종교육공동체와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창간 이래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언론사로서 성장하기까지 끊임없이 노력해오신 이평선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세종매일은 변화 무쌍한 사회의 흐름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정론직필이라는 사명을 묵묵히 수행해 왔습니다.또한, 지역 현안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알리며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앞으로도 신속·정확한 정보 전달과 세종시 발전을 위한 건전한 여론형성에 힘써 주시길 바랍니다.세
중국 춘추시대 말(末), 노나라의 실세였던 계손자는 백성들에게서 무거운 세금을 거두어들여 엄청난 부를 누리고 있었고, 백성들은 온갖 착취를 당하며 고통을 받고 있었다. 이에 환멸을 느낀, 공자는 제자들과 함께 노나라를 떠나기로 하고, 태산(泰山)근처를 지나가고 있었다. 이때 어느 부인의 구슬픈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그 소리는 앞쪽에 있는 묘지에서 나는 것 같았다. 한길 옆에 엉성한 무덤 세 개가 있었는데 부인은 그 앞에서 흐느끼며 울고 있었다. 다소 의아했던 공자는 그대로 지나칠 수가 없어, 제자인 자로를 시켜 이렇게 묻도록 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귀농·귀촌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통계청 KOSIS(국가통계포털)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0년 전국의 귀농·귀어·귀촌 인구는 495,766명으로 2019년 461,879명 보다 약 73.3% 증가했다. 이처럼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도시민의 저밀도 농촌생활에 대한 관심은 커지고 있지만, 농촌지역의 인프라는 미흡한 실정이다.영농시설의 노후화, 낙후된 농촌 주거환경, 낮은 의료 보육 등 생활SOC 시설 부족을 겪고 있다.특히 상하수도 시설, 도로 개설 및 유지보수 등 환경개선과 정주권 개발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국민의 힘 최민호 세종시당 위원장에게 바란다. ~~~~~~~~현재 국민의 힘 세종시 위원장과 세종시 대선 총괄선거위원장 직을 수행하고 있고 오는 6월 지방선거 국민의 힘 세종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최민호 위원장을 조치원읍에서 만났다.필자는 언론계에 몸담아 온 터라 최민호 위원장을 어느 정도는 알고 있다.하지만 많은 세종시민들에게 좀 더 정확히 최민호 위원장을 알게 하는 것이 지역 언론의 역할이라 생각해 시민의 입장에서 현안을 즉석 인터뷰 했다.대뜸 정치를 하는 큰 뜻을 어디에 두고 있는지 물어보았다.최 위원장은 좀 고차원적으로
요즘 조상호 전 세종시 부시장의 행보가 바빠졌다. 비좁은 사무실에서 큰사무실로 자리도 옮겼다.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전을 치루겠다는 각오가 느껴진다.지금은 국가를 이끌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어 대선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겠느냐며 대선에 올인하고 있지만 세종시장 직에 뜻을 둔 것으로 알려진 조 전 부시장이고 보면 그의 궁극적 행보는 시장직 도전임이 확실하다.그런데 의문점이 있다. 현재 이춘희 세종시장의 3선 길목 시점에 아무런 생각도 없이 본인의 의지만으로 이 추운 겨울에 사무실을 꾸미고 행동에 돌입했을까 말이다.이춘희 시장이 이
10년 넘게 유배생활을 하던 다산 정약용(1762~1836)에게 부인은 결혼식 날 입었던 치마를 보냈다. 다산은 그 치마에 종이를 붙여 자식들에게 편지를 썼다. 다홍치마에 글을 썼다하여 ‘노을 하, 치마 피’를 붙여 하피첩이라 하였다. 이 하피첩은 2015년 9월 14일 서울 옥션스페이스가 주관한 고서(古書)경매에 나와 국립민속박물관 측에 7억 5000만원에 낙찰됐다. 또한, 화가 이중섭(1916~1956)은, 1952년 한국전쟁 당시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게 되자, 결국 부인과 자식들을 일본 처갓집으로 보낼 수밖에 없었다. 그는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만은 늘 희망찹니다.새해에는 코로나를 딛고 일상을 되찾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올해는 우리 세종시가 출범한지 1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출범하기 전까지 신행정수도 위헌결정, 세종시 수정안 등 갖은 우여곡절도 겪었지만 이제 45개 중앙행정기관과 25개 공공기관이 자리 잡은 어엿한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지난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가 확정되면서 명실상부한 정치·행정수도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이제 이러한 위상에 걸맞은 대한민국 대표도시로서 미래
존경하는 37만 세종시민 여러분! 세종시의회 의장 이태환입니다.임인년(壬寅年) 새해에는 호랑이의 용맹한 기상처럼 강인한 의지로 코로나19의 난국을 슬기롭게 극복해내길 기원합니다. 특히 2022년은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1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입니다.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을 선도해온 ‘세종시의 10년’을 되돌아보고 행정수도로 발돋움할 세종시의 미래상을 그려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도농복합도시인 세종시의 자랑 중 하나가 바로 로컬푸드운동입니다. 읍·면 지역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동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판매함으로써 지역 농민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가 되었지만 코로나19의 위기는 여전히 우리 곁에 머물러 있습니다.참으로 길고 어두운 터널입니다. 희미한 출구의 빛을 바라며 하루하루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세종 시민들과 세종교육공동체 모두를 응원합니다.지난 2년 코로나19와 싸우면서 세종교육은 우리 학생들의 삶과 배움에 보다 더 가치를 두어야 한다는 시대적 교육 의제와 마주했습니다.올해는 무엇보다 교육 회복에 집중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세종교육은 지난해 대부분을 전체 등교한 데 이어 교육 회복에도 첫발을 뗐습니다.철저한 방역을 바탕으로 조심히
어느 내공이 깊으신 목회자로부터 성탄에 담겨 있는, 큰 의미를 들을 수 있었다. 즉, 예수그리스도께서 오신 성탄절은 곧 인류의 새로운 생일이라는 것이다. 마치 지옥에 구세주가 방문한 것과 같다는 말일 것이다. 인간에게 유일한 구원의 기회가 주어졌으니, 사실 얼마나 기쁘고 감격스러운 일이겠는가!그러나 같은 꽃을 두고도 어떤 사람은 향기에 취해 아름다움을 만끽하지만, 어떤 사람은 알레르기에 시달리며 괴로워하듯, 예수께서 처음 오셨을 때, 모두 그를 반갑게 맞이한 것은 아니었다고 한다. 이 땅에 처음 오신 그리스도는 갓난아기로 오셨다.
수능 출제·평가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생명과학Ⅱ 기존 정답을 유지해 채점한 수능 성적을 지난 13일 제공했다. 전원 정답 처리한 수능 성적은 14일에 제공했다. 평가원은 두 가지 수능 성적표 제공하는 초유의 사태 초래하여 정시 전형 일정 차질도 우려된다. 두 종류의 성적을 제공받은 대학은 수시 합격자를 가리는 작업을 미리 해 뒀다가, 소송 결과를 본 뒤 실제 합격자를 가리는 절차에 돌입한다. 사상 초유의 일이다.2017년 경북 포항 지진이나 지난해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상황 때문이 아니라, 수능 출제오류 공방 때문에
2018년 여름, 어느 날 환경운동가 15세 그레타 툰베리가 학교에 가지 않고 스웨덴 의회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었다. 그때 의원들이 와서“애야 이 문제는 우리 어른들이 논의할 문제이니 너는 학교에 가 열심히 공부하렴.”하며 설득했다. 이에 툰베리는 “제가 더 이상 있지도 않을 미래를 위해서 공부를 왜 해야 하나요? 지금은 기후재앙이 다가오는 미래를 대비해야 해요. 생태계가 무너지고 대멸종 위기가 앞에 있는데도, 어른들은 돈과 영원한 경제성장이라는 동화 같은 이야기만 늘어놓고 있어요.? 라고 말하였다. 툰베리는 262년 만에
코로나19 확산으로 귀농귀촌 수요가 여느 때보다 높다. 농식품부 귀농귀촌 통계에 의하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된 2020년 전국 귀농귀촌 인구는 약 49만명으로 2019년 대비 7.4% 증가했다.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도시민의 저밀도 농촌생활에 대한 관심은 커지고 있지만, 농촌지역의 인프라는 미흡한 실정이다. 영농시설의 노후화, 낙후된 농촌 주거환경, 낮은 의료 보육 등 생활SOC 시설 부족을 겪고 있다. 특히 상하수도 시설, 도로 개설 및 유지보수 등 환경개선과 정주권 개발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금산군
우리 학교 학생들의 통행이 가장 많은 1층 현관 앞 공간에 대형 세계지도를 걸었다. 의도적으로 학생의 생활무대를 한반도에서 벗어나 전 세계가 미래의 생활무대가 될 것이라는 큰 생각을 갖도록 하기 위함이다. 세계적인 경영사상가 헤르만 지몬은 ‘코로나 이후의 세계 경제는 수출의 시대가 저물어 간다. 물건을 만들어 보내는 대신, 돈과 데이터를 보내 현지에서 물건을 만들어 공급하는 것이 대세가 된다. 인건비가 싼 곳, 원자재가 싼 곳을 찾아 전 세계가 분업하는 세상이 끝나가고 있다.’ 라고 하였다. 사람이 직접 현장에서 일해야 하는 제조업
영국의 상징이기도 한, 타워 브리지(Tower Bridge)는 템스강 남부에 위치하고 있다. 개폐가 가능한 도개교(跳開橋)로 양쪽에 고딕양식의 거대한 탑이 자리하고 있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유명하기만 하다. 이곳은 수많은 사람들이 때를 가리지 않고, 문화와 산책을 즐기고 있기 때문에 늘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어느 봄날의 저녁나절이다. 이 광장 한쪽 귀퉁이에 한 거지 노인이 낡은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구걸하고 있었는데, 이 낡은 바이올린에서 나오는 음악소리는 신통치 못했다. 그래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별로 관심을 기울여주지 않았다.
세종시체육회에 사무처장으로 2년간 근무하고도 1년간 더 근무하겠다고 하는 신 처장님께 신중히 고심하다가 고언한다.신 처장님과 기자와도 인연이 오래되었다. 그러기에 속속히 처장님을 잘 안다. 누구보다 잘 알기에 고언을 하게 되는 필자의 마음은 아프다.그러나 세종시체육회 발전을 위해 직언을 올린다.기자가 전화할 때마다 신 처장께선 항상 아프다고 한다. 그런 얘기를 들을때 아끼는 분이라서 처음에는 걱정도 많이 했다.그런데 항상 아프다 하니 저렇게 아프면 체육회 일을 어떻게 해 나가나? 걱정이 들었다.무엇이, 어떻게, 얼마나 아픈지 구체적
‘가롯 유다’는 성서에 등장하는 종교적 인물이다. 그리고 이 땅에서 가장 더러운 놈으로 꼽히는 자(者)이기도 하다. 예수의 12제자 중에 예수를 은화 30냥에 팔아넘긴 인물이기 때문이다. 가롯 유다의 의식구조를 분석해보면 민족주의자라고 해야 할 것 같다. 그는 이스라엘 민족의 우수성에 대해서 남들보다 탁월한 자긍심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자기 민족은 신(神)으로부터 특별히 선택받은 민족이라고 철저히 믿고 있었다. 소위 말하는 선민사상이자 시오니즘이다. 반면에 타민족에 대해서는 지독한 배타심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그는 민족을 사랑
“독립은 먹고 사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정신에 있다. 독립은 정신으로 이루어지느니라.”는 말을 남긴 남자현을 흔히 ‘여자 안중근’, ‘독립군의 어머니’, ‘여성독립 운동가’로 부르기도 한다. 물론, 초등학교 5학년 2학기 ‘사회’ 교과서에서도 남자현은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과 여성 계몽운동에 앞장섰고, 특히 일본의 관동군 사령관을 죽이려는 계획에 가담한 것이 드러나 일제에 체포돼 투옥되었다가 풀려난 후 순국한 애국지사라고 싣기도 하였다. 그리고 2015년 07월 22일 개봉된 영화 ‘암살’에서는 1,270만 명의 입장객을 모으며 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