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매일 창간 28주년 창간축사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

세종시의 발전과 함께 성장해 온 세종매일 창간 28주년을 맞아 세종매일 임직원 여러분께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세종매일은 세종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담은 다각적인 심층 보도로 주민들의 목소리를 충실히 대변해왔습니다. 

또한 지역의 주요 현안을 발굴하고 역사와 문화, 경제, 산업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세종시의 소식을 발 빠르게 전달함으로써 기본과 정도(正道)를 지키는 책임있는 언론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처럼 세종시에서 뿌리를 내린 지역 언론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행정수도 명문화에 관한 논의가 활발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은데다 충청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실질적인 국가 균형 발전을 기대하는 정책적 요구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각종 통계 지표에서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지방 소멸의 우려도 큰 상황입니다.

균형 발전의 상징도시인 세종시를 통해 수도권과 지방의 다양한 격차를 해소하고 궁극적으로 전 국토의 고른 발전을 유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오는 7월에는 세종시의회 출범 1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세종시의회가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시민들이 평가하는 의회의 현재 위상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의회의 방향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7월에 예정된 기념행사에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자치분권 2.0 시대에 발맞춰 변화와 혁신을 준비해온 세종시의회의 의지와 노력이 시민들과 함께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세종매일 임직원 여러분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오랜 시간 세종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언론으로 뚝심 있게 정론직필의 길을 걸어주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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