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경제 사회를 선도 중인 충남도가 내년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에 가속페달을 밟는다.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소버스가 도내에 투입되고, 수소차(SUV) 보급 대수 200대 돌파를 목표로 한다.도는 내년 수소버스 9대와 수소차 174대 등 총 183대의 수소연료전지차를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수소버스는 최근 환경부 ‘수소버스 시범사업’ 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서산시 5대, 아산시에 4대를 투입될 예정으로 이는 전국에 투입되는 30대의 30% 규모로, 도는 내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소버스를 보유하게 된다.현재 전국에서 수소버스가 있는 곳은
충남도가 예산 7조원 시대를 맞았다. 이필영 도 기획조정실장은 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브리핑을 통해 “2019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7조 2646억원(기금운용계획안 포함)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6조 6477억원보다 6169억원(9.3%)이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5조 7400억원, 특별회계 5294억원, 기금운용계획 9952억원 등이다.내년 부동산 시장 위축과 유가 상승 등으로 내수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이지만 도의 세입은 취득세 등 지방세와 내국세 증가에 따라 다소 호전될
충남도의회의 부여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12일 공무원 노조 등의 강력 반발로 무산됐다.도의회 농업경제 환경위원회는 이날 지방자치법과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를 들어 부여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기 위해 군청을 찾았다.그러나 전국 공무원 노동조합 세종·충남 지역본부 부여군 지부 조합원과 시·군기초의원협의회 의원 등이 군청 정문을 가로막고 시·군 행정감사를 거부해 군청 입구에서 되돌아갔다.이 자리에는 김진호 충남 시·군 기초의원 협의회 회장과 송복섭 부여군의회 의장, 조동준 서천군의회 의장과 전국 공무원 노조
대전시는 5조 7530억원 규모의 2019년 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이 같은 예산안은 올해보다 9.7% 증가한 것으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3조 8455억원 △특별회계 9084억원 △기금 9,991억원이다.일반회계 세입 예산 중 지방세는 취득세, 지방소비세 등의 증가로 올해보다 2.1%(303억원) 증가한 1조5043억원, 세외 수입은 1.1% 감소한 977억원으로 각각 편성했다.반면에 이전 재원인 국고보조금 및 교부세는 올해보다 23.1%(3849억원) 증가한 2조 538억원으로 일반회계 예산의 34.8%를 차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윤리심판원이 불법 정치자금 요구 사건에 연루돼 구속된 전문학 전 대전시의원(47)을 제명 조치했다.10일 시당 윤리심판원에 따르면 지난 9일 제3차 회의를 열고 6·13 지방선거 당시 불법 정치자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문학 전 시의원에 대해 제명을 결정했다.윤리심판원은 전 전 시의원이 불법 자금 요구 등 공직선거법 위반과 관련한 공모 혐의로 지난 5일 구속된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혐의 사실이 증명됐다고 판단했다.또 사회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 사건의 심각성 등을 감안했고, 당헌당규 윤리규범 제5조(품위
복지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양승조 충남지사가 과도한 예산 부담으로 노인 버스비 무료 공약의 단계적 추진 의사를 밝혔다.양승조 지사는 지난 15일 내포신도시 소재 충남도서관 3층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통해 “후보시절 공약 1호였던 어르신 버스비 무료 공약을 당초 70세에서 75세로 조정해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라며 “현재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지만 당초 연간 450억원의 예산을 예상했는데 70세부터 적용하면 800억원 정도가 들어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양 지사는 “어르신들의 의견을
충남도의회의 일선 시·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실시와 관련 시·군의회 등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이 “여론조사를 통해 도민들에게 시·군 행정사무감사에 대해 물어봤으면 좋겠다”며 강한 자신감까지 내비쳤다.유 의장은 지난 16일 도의회 기자실에서 진행된 11대 의회 출범 100일 기자회견을 통해 “도의회의 시·군 행감은 지방자치법과 조례에 따라 시행하는 것으로 123개의 위임사무와 시·군에 지원되는 도비 6,000억원에 대한 감사”라며 “도의원으로서 당연한 업무다. 오히려 하지 않으면 직무유기”라고 말했다.이
대전시는 상가·오피스텔, 공장의 분양·임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기분양·허위광고 등의 불법행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부동산개발업 등록기준 준수여부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실태조사는 지난 1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개월간 관내 등록된 부동산개발업체 56곳 중 최근에 신규 등록된 5곳을 제외한 51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조사는 사전에 해당 부동산개발업체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한 서면조사 및 개별 현장방문 실태조사를 병행하며, 시는 부동산개발업체의 등록요건 적합여부, 등록사항 변경에 따른 신고의무 기간 준수여부, 기타
동서양의 문화와 예술이 한 자리에 어우러지고, 소통과 공감의 지평을 넓히기 위한 인문학콘서트 ‘아우락’ 공연이 펼쳐진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오는 25일 국악원 큰마당에서 인문학콘서트 ‘아우락(아름다운 우리 가락)’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인문학콘서트 아우락은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29일, 12월 13일까지 모두 3회에 걸쳐 9개의 주제로 해설과 연주가 어우러진다.이번 공연은 사물놀이의 창시자이며 국악명인인 김덕수, 시대와 호흡하는 국악을 지향하는 앙상블시나위 팀이 각 주제에 따라 창작한 새로운 음악을 연주하며, 월간 객석
대전지역에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초등학교 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하고도 1년이상 발령받지 못한 대기자가 7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대전시교육청이 지난 15일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갑)에게 제출한 ‘초등교원 미발령 임용대기자 현황’에 따르면 2017년 19명, 2018년 59명 등 모두 78명에 달한다.이들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도 백수 신세에 머물러 있는 셈이다.올해 합격자 중 임용대기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679명)다.이어 서울 371명, 경남 222명, 전북 119명, 인천 102명, 전
충청지방통계청(청장 송금영)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충청지역 582개 표본 필지를 대상으로 2018년 쌀 예상생산량조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생육중기 논벼의 생육 상황을 파악해 올해 총 쌀 생산량 예측자료 확보, 벼 매입량 결정 등 농업정책 지원과 각종 학술연구의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활용된다.조사방법은 과학적으로 설계된 대상 필지에서 표본구역을 선정하고 표본구역내의 벼를 대상으로 1㎡당 포기수, 포기당 이삭수, 이삭당 낟알수, 피해상황, 품종 등을 현지에서 직접 측정해 10a당 예상수량을 파악한다.
지난 10일 취임한 나소열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2020년 총선 출마와 관련 “정치는 살아있는 생물”이라며 출마의사가 있음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나 부지사는 지난 13일 오후 도청 프레스센터를 방문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2020년 총선 출마 의사와 관련한 질문에 “중요한 것은 제 자리에서 열심히 해서 빛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정치는 살아있는 생물이다”고 언급해 여건이 허락되면 3선 군수를 지낸 서천·보령 지역구에서 총선에 도전할 의사가 있음을 드러냈다.나 부지사는 또 양승조 지사의 정무부지사직 제안을 뒤늦게 수락한 것과
충남도의회가 충남도 산하기관장 인사청문회 도입을 위한 본격적인 압박 행보에 나서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안장헌 의원(더불어민주당·아산4)은 지난 13일 “인사청문회는 지방정부의 행정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인사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필요하다”며 “현재 상당수 광역단체가 이미 산하 기관장 등에 대해 인사청문회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충남도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실제 서울과 대전, 대구, 광주, 경기, 강원, 전남, 경북 등 8개 광역자치단체의 경우 협약을 통해 인사청문회를 하고 있다.제주특별시의 경우도 특별법에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 9일 한밭야구장에서 취임 후 첫 현장 점검회의를 갖고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공약 이행 의지를 다졌다.하지만 새 야구장 건립이 한밭종합운동장 이전을 전제로 한 것이어서 이전 후보지 물색, 재원 마련 등의 과제가 산적해 주객이 전도된 상황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허 시장은 이날 오후 3시 중구 부사동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예정지인 한밭야구장(한화생명 이글스파크)과 한밭종합운동장을 둘러보고 새 야구장 조성 계획과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박용갑 중구청장과 김신연 한화이
중부권 최대규모의 서바이벌 오디션 영재발굴 프로젝트가 개최된다.오는 4일 대전시 유성구 호텔 ICC에서 LBMA STAR 주최, SJC세종TV 주관방송으로 ‘LBMA STAR Global Audition Season 4’가 개최돼 어린 영재들의 끼와 능력을 마음껏 발산하는 경연의 장이 펼쳐진다.
충청지방통계청은 지난 2일 통계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제5대 송금영 충청지방통계청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송금영 신임 청장은 통계기준과장, 통계조정과장, 경제통계기획과장 등 다양한 분야를 역임했고 특히 경제통계분야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송금영 청장은 취임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통계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보다 정확하고 신뢰받는 국가통계 생산과 지역 특성에 맞는 통계 개발을 통해 충청지역 통계 중추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송 청장은 또한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
대전시가 2018년 시범 도입할 전기 시내버스 차종으로 현대자동차의 일렉시티와 BYD(이지웰페어 수입판매)의 eBUS-12를 각각 1대씩 선정했다.대전시는 이 두 개 차종을 최종 선정해 311번(현대)과 급행1번(BYD) 노선에 투입, 오는 10월부터 시범 운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기버스 도입 희망업체 조사를 시작으로 2~3월에는 전기 시내버스를 도입 운행 중인 지자체를 방문해 실제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4월에는 시범사업자와 노선(311번(대전운수), 급행1번(경익운수))을 선정했다.시는 현 제작사
대전시는 오는 9월부터 만 5세 이하 아동에게 지급되는 아동수당을 20일부터 사전 신청·접수한다고 밝혔다.신청대상은 2012년 10월 1일 이후 출생한 아동(0~71개월)이며, 출생 후 만 6세 생일이 속하는 달의 전 달까지 최대 72개월간 지급 받을 수 있다.지급대상은 해당 가구의 소득과 재산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4인 가구 월 1,436만원) 이하인 가구의 아동이다.아동수당은 오는 9월부터 매월 25일에 보호자 또는 아동 명의의 계좌로 10만원이(일부 감액 가능) 입금되나, 9월은 추석연휴(22~26일) 관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다음 달 13일까지 진로교육컨설팅단이 진로설명회를 신청한 중학교 46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직업계고 진로 설명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진로설명회는 취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직업교육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갖춘 14명의 교사로 컨설팅단을 구성하고, 중학교에 직접 방문해 직업계고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 주며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또한, 진로교육컨설팅단의 주요 역할은 대전 직업계고의 교육과정 소개 및 졸업 후의 진로 안내, 선취업 후학습 정보 제공, 취업희망 학
양승조 충남지사 당선인이 지난 19일 인수위를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도지사직 인수절차에 들어갔다.양 당선인은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수위는 민선7기 4년간 도정철학을 담보하고 선거과정에서 제시된 정책을 도민들의 삶에 녹여낼 것”이라며 “보다 꼼꼼하고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실천력을 담보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민선7기 도정의 핵심은 도민들의 ‘삶의 질’향상”이라며 “낙오자가 없는 충남을 만들도록 도민만 바라보고 가겠다”고 강조했다.또 “몇 개월간 도정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는 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