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상담을 하다 보면 재건축한 주택이나 상속주택 같은 경우 1세대1주택 비과세 요건을 이미 충족했는데도 불구하고 보유기간을 계산하는 방법을 알지 못해 양도소득세가 무서워 필요할 때 주택을 처분하지 못하고 전전긍긍 하는 경우를 가끔 본다. 오늘은 다양한 보유기간 계산 사례에 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일반적인 경우의 보유기간의 계산일반적인 경우의 보유기간은 취득일로 부터 양도일까지로 한다.△취득일 및 양도일의 판정취득일과 양도일은 원칙적으로 당해 주택의 대금을 청산 한 날이다, 그러나 대금을 청산하기 전에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한 경우에
미국하면 무엇이 생각나고 중국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미국은 세계의 경제대국과 패권국 등이 중국은 만리장성 등이 떠오르지 않을까 본다.서울하면 무엇이 생각나는가? 회색의 빌딩과 63빌딩 정도뿐이 생각나지 않는다.50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하면 떠오르는 단어 하나 변변치 않다면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은 무엇을 긍지로 살고 무엇이 자랑스럽다고 말 할 수 있을까?우리나라는 1990년 초부터 계획도시를 만들기 시작했다.처음 만들고 주택과 건물 등이 부족한 시절에 만든 도시였으니까 사각형 회색빛 서양의 도시를 재현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하
지난 주 아파트 부동산 시장의 전망에 이어 이번 주에는 2016년도 세종시 토지와 도생, 오피스텔에 대한 향후 전망을 해보고자 한다. 2015년도 세종시 2·3생활권 아파트 분양시장은 무척이나 뜨거웠다.그러나 12월에 들어서면서 미국의 금리인상, 정부의 아파트 대출조건 강화, 그리고 천정부지의 가계부채와 침체된 내수경기 등은 다시금 빙하기를 맞을 것만 같은 불안감마저 드는 것이 사실이다.이러한 대내외의 각종 악재 속에서도 행복도시 국책사업만큼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추진 중에 있다. 그렇다면 이런 와 중에 있는 2016년도 세종시
상속세는 상속재산가액에서 채무와 각종상속공제와 장례비용과 공과금 등을 공제하고 과세를 한다.특히 상속세법에서는 피상속인의 사망으로 인한 경제적 충격을 고려하여 상속세의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상속인의 생활안정 및 생활기초의 유지를 위하여 기초공제. 배우자상속공제. 그밖에 인적공제. 일괄공제. 금융재산 상속공제. 재해손실공제. 동거주택 상속공제 등 각종 상속공제제도를 두고 있다.오늘은 우리세무사(woorisemusa)와 함께 상속공제제도와 상속공제금액 한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기초공제▲기초공제:거주자나 비거주자의 사망으로 상속이 개
송년 특집 칼럼 “관심이 무엇이냐”는 주제로 세 번째로 올리는 글의 주제는 엄마라는 자리라 할 것이다.그러나 편의상 엄마이지 실은 아빠라해도 되고 장관이나 대통령이라 해도 되는 이야기다. 당신은 누구냐는 것이며 나는 과연 누구에게 어떤 존재인가에 대한 정체성에 대한 논제다.구태여 연말이 아니라도 자주 떠 올리게 되는 것이 나는 누구이며 왜 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의 문제다. 그렇지만 한해가 가고 또 한 살이 늘어나는 연말 연초가 되면 지난해를 돌아봄과 동시에 오는 새해를 어떻게 살까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면서 어떻게 살까를
부동산 시장을 예측한다는 것은 한마디로 어렵다.그렇지만 필자 나름대로의 세종시 토지, 상가, 전원주택,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원룸, 단독택지 등 부동산시장 동향을 분야별로 분석해 부동산 시장의 미래를 조심스럽게 예측해 본다.한반도 탄생이후 최대의 개발규모인 2,200만평의 행정복합도시로 개발되고 있는 세종시는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대 국책사업으로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측된다.하지만 불안 요소도 내재되어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각종 호재와 악재 속에서 대한민국 유일의 국
조용히 살기가 참 어렵다는 생각을 또 하게 된다.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의 조계사 은신 한 주간에 이어지는 소요죄 적용여부문제에 새정치민주연합 분열까지 연말이 심란하다.그러나 국민들 사실은 이런데 별 관심 없다. 필자는 논설을 쓰고 사설을 보내야 하니 국내 뉴스의 초점이 무엇인가 관심을 가져 그렇지 보통사람들은 한상균 위원장에 대하여 그런들 저런들 별반 관심이 없는 게 사실이다. 반대로 박근혜 대통령이 무슨 말을 하면 그건 국민들이 귀담아 듣는다.귀족노조가 무슨 말인지도 잘 모른다. 소요죄를 적용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의 문제는
나의 글에서는 생활인의 비루함이 감각적 언어 속에서 불쑥 튀어나온다. 그런 것들이 한층 더 깊어진 글의 형태로 결합한다. 우리가 사는 이 세계의 부정적 면모가 날카롭게 드러난다. 나는 삶의 가운데 붙박혀 있는 사람이다. 일상이 글이고, 글의 재료이고, 삶 자체다. 내 글은 구체적인 사건과 관계가 있다. 경험에서 나오다 보니 글을 쓰기 힘들다.‘글은 사람이다’ 뷔퐁의 이 말을 처음 접한 건 중학교 때였다. 중학교 선생님이 올린 작문 집에서 우연찮게 이 말을 접했다. 글이 사람처럼 살아 움직인다는 말인가. 왜 이 말이 문집의 첫머리에
우리는 개인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를 끊임없이 개인화해야 한다. 전체 속의 어느 부분으로 태어나 그 위치 자체에 부여된 역할을 살아간다면, 그는 개인이 아니다.그에게는 고독도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자신이 누구인지 모른 채 태어난다. 자신에게 무엇을 요구하는지 모르는 발버둥을 친다. 자신의 자리를 찾으려 발버둥 친다. 섹스도, 머리숱도, 권력자도 잠시뿐, 이 말이 가슴에 꽂힌다.종종 자기의 참 모습과, 자기가 서 있는 자리와, 나는 감히 고독하다는 것을 인정할 용기가 없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런 비겁함을 가리기
미국 경제는 나아지고 있지만 중국, 유럽 등 세계 경제는 침체를 겪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세월호, 메르스 등의 여파로 국내 소비가 위축되면서 2015년엔 가장 낮은 2.7%대를 기록할 전망이다.경기 침체의 극복하고 경제 활성화를 기하기 위해 정부는 저금리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미국이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한국 경제는 초조함을 더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아파트 시장은 정부의 저금리 기조로 2015년은 폭등세를 보이고 있고 일부 지역의 경우 없어서 못 파는 이상 기후까지 감지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금리를 올
■증여의 의의와 증여세 신고 의무증여란 한쪽 당사자(증여자)가 대가없이 자기의 재산을 상대방(수증자)에게 주겠다는 의사를 표시하고 상대방이 이를 승낙함으로써 성립하게 되는 계약이다(민법 제554조~제562조). 이렇게 재산을 증여받은 경우 증여를 받은 사람은 증여받은 날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3개월 이내에 증여세를 신고해야 한다.■증여의 해제 증여계약의 성립에는 별도로 방식을 요하지 않으나, 서면에 의하지 않은 증여는 아직 이행하지 않은 부분에 대하여 언제라도 각 당사자가 이를 해제할 수가 있다. 이것은 증여자에게 신중을 기하게
송년 특집 칼럼 “관심이 무엇이냐”는 주제로 12월 두 번째다.한해가 가고 또 한해를 맞게 되면 일년 내 거의 해보지 않았던 생각들이 새롭게 떠오르게 됨에 따라 자연히 하게 되는 생각은 왜 살았고 왜 사는가에 대한 정말 아무런 결론도 없는 것들이라 할 것이다.산 것은 물론 나를 위한 것이었고 때로는 남편 아내를 위해 열심히 산 것 같지만 실은 자식을 위한 것이었음도 알게 된다. 자식이 그걸 알아주는 것은 아니다. 해마다 12월이 되면 자식들을 위해 살아왔으면서도 도무지 어딘가의 빈 마음이 채워지지 아니하여 딴에는 무엇인가를 열심히
사랑을 나누어 살필 수 있다면 가장 아름다운 단계는 기다리고 갈망하는 것이다.올 리 없는, 그러나 오지 않는 당신을 기다리는 사랑의 순도는 높다. 나로 말 할 것 같으면, 전혀 멋지지 않은 방식으로 대처하고 있다.왜냐고? 왜는 무슨, 속상하니까. ‘나 절대 못 잊어요’하고 싶어도, 내가 무슨 힘이 있나. 혼자 가슴만 쥐어뜯는 거지. 모순으로 가득한 내 삶에 다혜라는 환각이 들어온다. 정돈된 내 마음에 또다시 찾아오는 이 불안감, 황량함은 어찌해야 하는가… 사랑은 굶주린 개 앞에 던져진 고깃덩어리와 같은 것!앞뒤 가리지
▲IC는 어디에 설치될까?도로노선이 구리시와 하남시, 광주시, 안성시, 천안시, 세종시 등을 관통할 것으로 보여 지역주민들은 벌써부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토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는 구리시를 시작으로 하남시 위례신도시를 거쳐 광주시, 용인시를 지나 안성시 세종시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IC 설치 등에 대한 내용은 아직 담고 있지 않다.다만, 서울-세종 고속도로 노선은 현재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중간지점을 남북으로 가로 질러 연결되며 현재 건설 중인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전용도로와 기 계획
권력의 사악한 속성을 부각해 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존재하지만, 니체가 말하는 권력은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관계 속에서 상호 작용하는 방식으로 행사돼. 살아있는 모든 주체가 권력에의 의지를 갖는다는 점을 받아들여 삶을 바라보는 관점을 세우고 나면, 이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의 문제가 남아. 니체는 초인의 삶과 최후의 인간으로서 삶의 두가지 유형이 있다고 말해.나는 감히 나 자신을 깨달은 사람이라 말 하지 못해. 다만 나는 고독했고, 지금도 그래. 남자라는 존재의 어쩔 수 없는 미숙한 부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만나
역사교과서 국정화이야기를 한 참 하던 박근혜 대통령이 “역사를 잘 못 배우면 혼이 비정상이 된다”라고 한 말을 두고 대통령이 지금 같은 대명천지에 무슨 샤머니즘적인 발언을 하느냐면서 환단고기를 쓴 학자에게 집필을 맡겨 어쩌라는 것이냐는 주장을 펴는 논설이 있다.근거도 희박하여 역사학적으로나 과학적으로 검증이 안 되어 증산도의 신도가 주창하는 천부경 88 글자 같은 것이 국사교과서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면 이건 간단 만만한 일이 아니어서 자칫하다가는 국사교과서가 때 아닌 대순진리회니 증산도니 기독교 불교 하는 식으로 까지 신학논쟁으로
서울 강남을 성공하는 사람들이 사는 도시라 부른다.우리나라 최고의 권력과 부자들이 모여 사는 집성촌으로 살기 편리하고, 교육의 질이 우수하고, 삶의 질이 풍부하고, 경제가 있고, 특별한 문화 등이 있는 도시여서 그렇게 부르는 것이 아닐까 쉽다.수도권과 전라도와 경상도로 갈라지는 내륙의 중심 세종시로 서울과 경기도에 있던 중앙 정부가 이전하면서 우리나라 행정의 수도 세종특별시가 탄생했다. 세종시도 강남처럼 우리나라의 최고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집성촌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수 있을까?강남은 우리나라가 어렵던 1970년대 경제 개발기에 만
일반적으로 증여는 특수한 관계에 있는 사람 간에 은밀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국세청에서는 증여세의 누락을 방지하기 위하여 재산 취득자금 및 채무상환 자금의 출처를 밝히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당해 재산을 취득하거나 채무를 상환한 때에 해당자금을 증여 받은 것으로 추정하여 증여세를 과세한다.자금 출처조사는 세금 부담 없이 배우자나 자녀 등에게 부동산 등의 재산을 취득하게 하거나 채무를 상환케 함으로서 부당하게 세금을 누락시키는 사례를 막기 위하여 마련된 제도로서 그 대상은 주로 미성년자나 직업.성별.연령.소득에 비추어서 자기 스스로
승용차를 폐차시키려 한다. 십년이 채 안되어 사람의 나이로 친다면 나 정도쯤 된 듯 해 여기서 버리기엔 좀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삶의 여정에서 중요한 한때를 함께한 자동차를 폐차한다 하니 서운한 마음이 여간 아니다.일그러진 곳 몇 군데 판금하고 잡소리 나는 원인을 찾아 손보면 앞으로 수년은 더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자꾸만 아까운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현재 사용하고 있는 화물차가 내 생활용도에 맞는데다가 서있는 날이 더 많은 승용차는 결국 폐차하기로 마음을 정 하게 되었다.편리한 운행을 위하여 설치했던 약간의 장치를 풀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아파트 위층에 하얀 할머니가 사신다.자그마한 체구에 머리가 하얗게 세어 하얀 할머니라고 불렀다. 그 댁은 중년의 아들내외와 손자 둘, 할머니까지 다섯이 한 가족이다. 그러나 직장으로 학교로 모두 나가면 낮에는 할머니 혼자서 집을 지킨다. 언제나 용모가 단정하고 말씀도 없는 편이라 우리는 늘 어려워하는 마음으로 대하며 지냈다.어느 날 아침나절이었다. 바쁜 일이 없는 날이라 늦게 출근준비를 하고 있는데 현관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내다보니 그 할머니가 우리 집을 노크하신다. 우리도 팔십이 넘으신 노모를 모시고 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