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화 이후 우리나라 인구 분포를 결정지었던 서울 집중현상이 ‘전환기’를 맞았다.1970년 인구주택 총조사 실시 이후 처음으로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인구보다 지방으로 나가는 인구가 많아지는 ‘대역전’ 현상이 나타났다.수도권을 떠난 사람들은 세종시나 충남, 강원 등 인근 지역에 제일 많이 정착했고 영남, 호남 등 나머지 지방도시 곳곳으로 흩어졌다.정부청사 이전과 지방 각지로 공기업이 이전해 조성한 혁신도시의 영향이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수도권 주택난과 인구 고령화로 인한 ‘낙향’ 인구가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해도 너무 한다. 이젠 흙까지 잔뜩 쌓아 가기 힘들게 만들어 놨다”지난 19일 사랑의일기연수원 관련해 LH공사와 법적 분쟁 중인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고진광 대표가 긴급한 연락을 받고 도착했을 때 고 대표가 외롭게 투쟁하는 콘테이너박스 주변에 흙을 쌓아 놓은 것.마침 이날은 그가 LH공사와의 재판이 있었던 날이다.고 대표는 “여기에 굴복하지 않겠다.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
세종지역 사회단체가 참여한 박근혜 정권 퇴진 세종비상국민행동은 지난 4일 “세종시청 현관과 대통령기록관에 설치된 박 전 대통령 친필 표지석을 즉각 철거하라”고 촉구했다.세종행동 회원 10여명은 이날 세종시청 표지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전 대통령 친필 표지석은 기록으로 남겨야 할 역사의 유물이 아니다”며 “이춘희 시장과 대통령기록관은 여론을 왜곡하지 말고 박 전 대통령 친필 표지석을 즉각 철거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최근 이 시장이 대통령 표지석 철거를 두고 여론조사를 빌미로 책임을 면피하려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며 “
일부 사설 견인차들의 도로위의 위·탈법 행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최근에는 견인차 기사가 차주 가족을 폭행하는 사건까지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23일 오전 8시 경 출근길 시간에 신안리 SK 주유소 인근 도로상에서 차량 접촉사고가 발생했다.사고발생후 현장에 3대의 견인차들이 몰려들었고 그 견인 과정에서 S공업사의 김 모 기사가 사고를 수습중이던 사고 차량의 가족인 황 모씨를 폭행한 것.김 모 기사는 번암리 소재 S공업사로 가려고 했던 반면 차주측은 사고 현장 인근 정비공장으로 차를 옮기기를 원했다. 양측의 실랑이속에 김 모
참교육학부모회 세종지부(지부장 윤영상)는 지난 2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회원 100여명이 모여 세종노란리본 공작소(소장 이상명)와 함께 세월호 기억 노란리본만들기 행사를 가졌다.이 행사는 전국 노란리본 공작소 사상 가장 큰 규모의 행사로 치러졌으며, 최교진 교육감이 함께 참여해 세월호 기억 노란리본을 만들었다.이날 만들어진 노란리본은 세월호 추모기간을 통해 일반 시민들과 각급 학교에 전달된다.참교육학부모회 윤영상 세종지부장은 “세월호가 인양된 상황에서 제대로된 진상이 규명되고, 하루 빨리 미수습된 9명의 아이들이 편안히 쉴 수 있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세종시 금남면 집현리(4-2생활권)에 건립하는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를 오는 27일 착공한다고 밝혔다.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는 총 사업비 386억 원을 행복청과 세종시가 7대 3 비율로 출자하여 연면적 1만9357㎡, 지상6층 지하1층 규모로 건립한다.건립 목적은 도시에 입주하는 벤처기업이 대학․연구기관의 기술, 제품화 경험, 마케팅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아 중견기업으로 도약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하는 데 있으며, 신생 벤처기업, 대학․연구기관이 입주해 행복도
세종시 지역의 아파트분양권 불법전매 수사와 관련, 연루 공무원에 대한 법원의 벌금형 판결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대전지법 형사11단독 계훈영 판사는 지난 23일 주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가축위생방역지역본부 소속 공무원 A씨(35)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12년 5월17일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기관 종사자로서 특별 공급하는 세종시의 한 아파트 입주자로 선정된 지위를 2013년 1월24일 세종시의 한 공인중개사 사무소에서 프리미엄 1000만 원을 받고 B씨에게 매도한 혐의로 기소됐다.계 판사는“피고인이 안성시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보람동 주민복합공동시설(3-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이하 보람동 복컴)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시설 이용안내 및 도시 건설 추진현황 설명회를 지난 9일 개최했다.보람동 복컴은 연면적 17,465㎡(부지면적 15,395㎡)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총 사업비 492억 원을 투입해 2016년 12월에 준공했다.복컴은 빗물 재활용 시설 및 신재생에너지 등을 도입해 친환경 건축물로 건립했으며, 생활편의시설은 주민센터, 어린이집, 수영장, 문화의집, 다목적체육관, 노인복지시설 등으로 다양하게 갖췄다
세종서(서장 마경석) 한솔파출소는 지난 9일 오전 장군면사무소에서 개최된 장군면 이장단 회의에 참석해 교통사망사고 예방 등 경찰현안업무 홍보를 실시했다.이날 회의는 면장, 시의원, 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김재순 파출소장의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정호승 시)‘라는 시낭송을 시작으로 음주운전 금지를 비롯한 노인교통사망사고 예방, 폭행·갈취 및 각종 이권개입 등 불법행위 신고 등을 홍보했다.아울러 3대 반칙행위(생활·교통·사이버반칙)에 대해 설명하고, 교통반칙행위 중 난폭·보복운전 및 얌체운전 등은 국민신문고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 6동 종합상황실에서 '제2기 행복도시 옥외광고물 명예감시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행복도시 옥외광고물 명예감시원’은 주민 스스로가 도시의 불법광고물을 지도·단속함으로써 쾌적하고 아름다운 행복도시 조성에 주민들의 자발적으로 참여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이번 제2기 명예감시원은 지난 2월 실시된 공개 모집 및 세종시 각 동 주민센터 등의 추천을 통해 행복도시 주민 29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2년 동안(2017년 3월 10일~2019년 3월 9일) 행복
“내가 서 있는 이 자리 어딘가엔 찾아야 할 아이들이 있다”넓고 푸른 잔디 운동장은 사라지고 콘크리트 잔해 및 허허벌판의 공사현장만이 남긴채 사라진 ‘사랑의 일기 연수원’지난 7일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하 인추협) 고진광 대표는 이곳 폐허의 현장에서 힘겹게 자료를 찾으며 이 같이 말했다.이에 앞서 지난달 27일 인추협이 운영했,던 이젠 흔적도 찾기 힘든 ‘사랑의 일기 연수원’(이하 연수원) 터에서 초등학생, 대학생 등 30여 명이 눈시울을 붉히며, 어린이들의 꿈과 소망이 담긴 자료들을 하나라도 더 건지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이
(사)민족통일세종시협의회(회장 강용수)는 지난달 23일 조치원읍 소재 수정웨딩타운에서 제2·3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이·취임식은 한상운 초대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상운 초대회장 축사와 황순덕 회장의 이임사, 전임 임원들에 대한 감사패 증정 및 신입회원 위촉장 수여로 진행됐다. 민족통일세종시협의회 3대회장으로 취임한 강용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렇게 뜻깊은 자리를 개최하게 된 것은 역대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의 노고와 격려 덕분”이라고 감사함을 나타냈다.강 회장은
행복도시에 들어서게 될 첫 종합병원의 순조로운 건립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이 발 벗고 나섰다.행복청과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송민호)은 세종충남대병원의 2019년 개원을 위해 '세종충남대병원 건립 지원 특별팀(T/F)'을 구성, 착수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행복청 김명운 도시계획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특별팀에는 행복청, 충남대병원, 건립공사 사업자로 선정된 계룡건설컨소시엄 등이 참여했다.특별팀은 건립 현황을 월별로 점검할 뿐만 아니라 기간 단축을 위한 단계별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행복도시 내 ‘상가 건물 지하주차장 통합’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행복청은 행복도시를 기존 다른 도시와 차별화된 가치와 품격을 갖춘 도시로 만들기 위해 공공건축물뿐만 아니라 민간건축물(아파트, 단독주택, 상가시설)도 디자인 향상 및 특화를 실시해 왔다.공동주택은 2014년부터 설계 공모를 실시해 디자인 특화는 물론 단지를 연결하는 순환산책로를 도입했고, 주민 공동 시설을 집적화하여 다른 단지 주민 간의 소통이 원활해지도록 하였다.상업용지는 공급 방식을 기존의 가격경쟁방식에서 사업제안공모방식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지난 2007년 7월 20일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건설사업 착수 이후 올 해 10주년을 맞아 ‘행복도시 건설사업 착공 10주년 기념행사’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행복청은 도시건설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10년을 돌아보며 그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도시 가치 향상을 위한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이 행사를 기획하였다.주요 행사는 ▲착공 10주년 기념식 ▲착공 10주년 심포지엄 ▲신기술대전 ▲10년간의 성과 전시회 ▲주민참여 행사 등으로 구성했으며 6∼
정부와 국회가 항공기난동 승객을 제재하는 입법을 적극 추진한다.이미 항공기 난동 사례별로 20건이 넘는 규제강화 입법개정안이 발의된 상태다. 지난 16일 국토교통부와 국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의원입법을 추진하는 국토부와 여야의원들은 항공기 난동승객에 대한 처벌수준을 강화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다. 이는 지난해 12월 하노이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만취 상태로 난동을 부린 임모씨 사건에서 비롯됐다. 이후 국토부는 기내 폭력행위 등 불법행위를 폭행과 폭언, 협박으로 세분화하고 대응강화 방안을 마련했지만 이에 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행복도시형 주민참여 모델(가칭 ‘행복 나눔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주민참여 자문단' 106명을 선정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행복청은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는 주민들이 재능 기부를 통해 새로운 도시문화를 형성하는 주민참여 모델을 만들고자 자문단을 기획했으며, 2016년 12월 28일부터 2017년 1월 16일까지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지원 받은바 있다.자문단(106명)은 ▲도시건축(49명) ▲기반시설(23명) ▲문화예술(34명) 등 총 3개 분과(도시계획, 교통, 주민커뮤니티시설
세종시민단체들이 논·습지 없는 중앙공원 조성을 촉구하는 집회를 갖고 이것이 실현되지 않을 경우 이충재 행복청장의 사퇴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8일 중앙공원 바로만들기 시민모임과 행복도시입주자대표회는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집회를 갖고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과 LH공사는 시민의 뜻을 저버지리 말고 당초 계획대로 논과 습지 없는 이용형 공원을 조성할 것을 주장했다.시민단체에 따르면 행복청은 중앙공원 2구역 27만 제곱미터를 금개구리 보호 등을 이유로 습지와 논 형태로 개발하려는 생태공원안은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지난 7일 '2017년도 ‘세종 생명-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산학연협의체(이하 세종미클)’ 운영계획 설명회'와 '제1기 운영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세종미클은 오는 6월부터 행복청이 추진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세종시에 있는 생명(Bio), 정보통신기술(IT) 관련 90개 기업체와 연구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운영위원회는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세종미클의 지속적인 발전과 자체 운영을 주도하고, 과제 선정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자문할 예정이다.운영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에 건설 중인 시설물과 건축물에 대한 안전대진단을 오는 6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54일 간 실시한다고 밝혔다.올 해는 국가안전대진단 시행 3년차로 국민안전처 추진계획에 따라 실시하며, 대상과 시행 범위를 늘리기보다는 공공시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 관리가 취약한 민간시설 건설 현장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또한, 크게 두 부문으로로 나누어 ▲건축물·시설물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구조(하드웨어) 분야 ▲안전 규정 준수 여부, 유지관리 체계 및 특별 안전교육 등을 대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