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분위기 조성 및 회원 단합에 앞장설 것”

 
 

(사)민족통일세종시협의회(회장 강용수)는 지난달 23일 조치원읍 소재 수정웨딩타운에서 제2·3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한상운 초대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상운 초대회장 축사와 황순덕 회장의 이임사, 전임 임원들에 대한 감사패 증정 및 신입회원 위촉장 수여로 진행됐다.

민족통일세종시협의회 3대회장으로 취임한 강용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렇게 뜻깊은 자리를 개최하게 된 것은 역대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의 노고와 격려 덕분”이라고 감사함을 나타냈다.

강 회장은 “우리는 지난 2012년 7월 1일 세종시 출범과 함께 기초협의회인 ‘민족통일연기군협의회’에서 전국 17번째 광역 시·도 협의회로 출범해 많은 성과를 거두며 평화통일 단체로서 그 위상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또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중국의 사드 보복, 일본의 독도 망언 등 국제정세와 대통령 탄핵 심판에 따른 국론 분열 등 심각한 내우외환에 직면해 있다”며 “이런 현실에서 우리는 흔들림없는 굳건한 안보의식을 가다듬을 필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위해 6.25 바로 알리기 및 태극기 달기운동, 통일포럼 운영, 통일 문예제전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통일역량 배양 및 올바른 통일관을 정립시키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용수 회장은 “평화통일은 후손들에게 물려줄 가장 큰 선물”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세종시협의회 발전을 위한 헌신을 부탁한다”고 취임사에 갈음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