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올해 2억 3800만원(국비 1억9100만원, 군비 4700만원)을 투입해 가스 사고에 취약하거나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취약계층 1,034가구를 대상으로 무료로 가스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가스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가스용기에서 가스레인지나 보일러 등에 연결돼 있는 LPG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현행 액화석유가스(LPG) 안전관리 및 사업법에 따르면 주택에서 사용하는 가스 배관은 2020년까지 압력 조정기에서 중간밸브까지 금속배관으로 설치하도록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대중국 수출용 쌀 가공공장으로 충남에서 유일하게 서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서천통합RPC)이 최종 선정돼 이달 말부터 중국으로 쌀 수출을 시작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그동안 식물검역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중국으로의 수출이 불가능했지만, 지난해 10월 한중간 수입 및 수출용 쌀의 검역검사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교환으로 수출검역요건에 최종 합의함으로써 대중국 쌀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농림식품부가 쌀 수출작업장 신청을 받아 후보업체로 선정한 서천통합RPC를 비롯한 전국 미곡종합처리장(RPC) 6곳을
태안군 보건의료원이 1996년 개원 이래 최초로 연간 진료건수 10만 건을 넘어섰다.군에 따르면, 지난해 보건의료원의 진료 건수는 10만 5459건을 기록했으며, 이는 2014년의 8만 4501건 대비 24.8% 증가한 수치다.이번 성과는 민선6기 출범 직후인 지난 2014년 8월부터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제1기 보건의료원 현대화 사업’의 결과로, 보건의료원은 그동안 위·대장 내시경기 등 5종 28대의 최신 의료장비를 도입하는 한편, 내·외과 및 소아청소년과에 전문의 4명을 보강하고 응급실 인원을 대폭 확충하는 등 군민 의료복지
새해 초 막을 내린 것 중에는 혼외자식 불륜 막장 드라마가 한편 있어 주인공은 최태원-노소영이었다.안 그래도 순정드라마 작가는 붓을 꺾어버려 온갖 드라마 시장은 출생의 비밀을 비롯한 불륜과 막장이 아니면 흥행이 안 되어, 인륜이고 나발이고, 소위 절개와 지조나 순결 따위는 이야깃감으로 쳐주지도 않는 굴절된 세월인데, 말탄 갑부와 공주의 막장 한판 드라마가 나오다니 이건 아마도 1년 3년 재탕 삼탕 방송사들이 우려먹기 좋은 소재구나 했으나 그만 주인공 두 사람이 꼬리를 내려 없었던 일이 되면서 새해가 시작되는 모양새다.잘 된 일이다.
여기서 한 번 망치를 들고서 의문을 해 본다. 망치 들고 철학하는 사람을 보았는가?우리는 대부분 머리를 가지고 철학을 한다고 해. 망치를 들고 철학을 한다는 것은 중요한 비유야. 기득권, 기존의 가치, 지금까지 추구하고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진리로 간주했던 것들을 모두 때려 부수겠다는 것이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겠다는 의미가 들어간 것이야.니체는 말한다. 내 말을 믿어라! 실존의 가장 커다란 결실과 향락을 수확하기 위한 비결은 위험하게 사는 것이다! 그러나 나의 작품에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 하나 있어. 소설은 나의 고고한 정
세종시장애인인권권익보호센터(센터장 길현명 이하 장애인인권센터)는 지난 9일 금남면 소재 식당에서 2016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길현명 센터장은 “세종시 장애인들이 지난 시간동안 기본 권리는커녕 많은 차별을 겪어 왔는지 잘 알고 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지만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첫 말문을 열었다.길 센터장은 특히 이런 상황에서 일부 장애인 단체들이 과거의 구태에서 벗어나지 못함을 안타까워했다.그는 “장애인들의 인권과 권익을 대변하여야 함에도 기득권에 눈이 멀어 서로의 갈등과 불협화음을 보여주고
세종시가 조치원 동서연결도로 노선을 최종 확정하고 내년에 착공에 들어간다.오는 2019년 도로 완공시 조치원 동서 단절 해소 및 조치원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평가된다.이춘희 세종시장은 지난 1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대첩로에서 새내로를 연결하는 조치원 동서연결도로를 추진한다. 1905년 경부선 개통이래 110년만에 조치원 오랜 숙원사업의 해결이라는 역사적 사업”이라며 “조치원 동서 연결도로가 완공되면 동서 균형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원 동서연결도로 추진 배경에는
세종시균형발전협의회(회장 이평선, 이하 세종시균발협)가 공주세무서 ‘세종민원실’ 이전 움직임 관련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세종시균발협은 “‘세종 세무서’ 건설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세종시 지역내 세무 행정 수요를 해소할 수 있는 근본 대책임에도 이런 저런 변명속에 조치원에 있는 세종민원실을 신도시로 옮기려는 행위하고 있다”며 “이는 세종시를 우롱하고 특히 북부권 주민에 대한 배려는커녕 완전히 무시하는 행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이들은 또한 “세무당국의 이런 일련의 움직임은 단순히 세종시를 신도시만의 도시로 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올해 하반기부터 ‘세종형 기초생계 지원제도’를 실시한다.손권배 행정복지국장은 지난 14일 행정복지국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생계급여 지급 대상에서 탈락한 350여명에게 법정수급자 생계급여의 70% 수준으로 기초생계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세종형 기초생계 지원제도는 지난 해 세종시가 마련한 세종시민 복지기준에 따른 사업의 일환으로 기본적인 생활을 누리기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자식이 있거나 약간의 재산 때문에 법정수급 대상에서 제외된 사람을 돕기 위한 제도다.세종시는 새로운 제도 도입을 위해 복지부
세종시(시장 이춘희) 조치원읍 신흥리가 국토부 공모 2016년 공공실버주택 사업에 선정됐다.세종시는 이번에 사업이 선정됨으로써 정부로부터 신흥리 공공실버주택 80호 건설 사업비 100억 원과 운영비로 2022년까지 매년 2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는대로 토지를 매입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올해 연말 또는 내년 초 착공, 오는 2018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세종시 조치원읍 신흥리가 공공실버주택 사업 대상으로 선정됨으로써 시정 2기 핵심사업인 청춘조치원프로젝트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준공단계에
세종시가 새 일자리 1만 6천개를 창출해 자족도시 조성에 나선다.안승대 경제산업국장은 지난 14일 경제산업국 2016년 주요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올해 신 성장산업 육성 및 우량기업 100개 이상을 유치해 신규 일자리 1만 6000개를 창출하고 세종시를 활력있는 자족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안승대 국장은 지난해 주요 성과로 SK바이오텍 등 70개 우량기업 및 11개 공공기관 유치, 폴리텍대학 분원 설치 협약, 세종푸드트럭 페스티벌, 도화랑 이화랑 어울림 축제 성공적 개최 등을 밝혔다.올해 경제산업국은 ‘일자리가 넘치고 활력
세종시 아파트는 없어서 못 판다. 분양했다하면 완판이고 1군 건설사가 지은 아파트의 경우 계약도 전에 웃돈이 몇 천만 원 이상 붙어 다닌다. 몇 천만 원은 직장인들이 몇 년을 모아도 모을까 말까한 거금이다. 청약 당첨이 가능한 당해 지역에 사시는 분들은 한 방에 벌 수 있으니 살맛이 난다.그러나 2순위여서 당첨이 어려운 기타 지역의 분들에게는 그림에 떡이다. 한 나라 안에서 같은 청약통장을 가지고 어떤 사람은 당해 지역이라고 인삼을 먹고 어떤 사람은 기타 지역이라고 무를 먹으라면 이건 불공평한 것 아닌가!세종시 아파트의 시세는 보통
세종소방본부(본부장 권대윤)가 겨울철 화목보일러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소방본부는 농촌지역에 화목보일러 안전사용 매뉴얼을 보급하고, 화목보일러 설치업체 25개소를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화목보일러는 기름보일러와 달리 온도조절 장치가 없어 쉽게 가열되고 불티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사용자의 철저한 점검과 관심이 필요하다.화목보일러 화재를 예방하려면 연통 속 타르를 주기적으로 제거해 내부를 깨끗이 관리하고 보일러 주변에는 땔감용 재료 등 가연물을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또한 보일러 설치 시 불연재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신기술로 농가소득 증진을 돕기 위해 2016년 농업분야 시범사업을 실시한다.이번 사업은 총 11억 1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식량작물 ▲소득작물 ▲과수 ▲축산 ▲도시농업 ▲생활자원 ▲인적개발 분야 등 34개 사업으로 진행된다.특히 작목별로 ▲생산성 향상 ▲신기술보급 ▲기후변화대응 ▲농업의 6차산업화 등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사는 세종시 건설에 초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신청 대상은 새 기술 실천 의지가 강하고 자부담 능력이 있는 농업인(시민)과 단체이며, 농업기술센터
“당신 누구예요? 일본외교부예요? 왜 우릴 두 번 죽이는 거예요?” 그러나 반기문 총장은 입에 침이 마르게 잘했다 한다하니 이것 참... 국민은 어느장단에 춤을 추나.지난 연말 기시다와 윤영세 한일 외교장관의 위안부문제 최종해결에 대하여 울분을 참지 못하는 위안부할머니 이용수씨의 항의에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그 누구라도 울컥하지 않을 수가 없었을 것이다. 이걸 그냥 덮고 가는 게 옳은 것일까?덮고 가지 말아야 할 게 있고 덮고가야 할 게 있다는 것이 지난 새해 첫 칼럼의 제목이었다. 이런 것도 덮고 가라는 게 외교부나 현 정부의 생각
새해가 되면 모두가 새로운 결심들을 한다. 술을 끊지는 못하여도 덜 마시겠다거나 아니면 해마다 실패한 금연이라든가.새해를 여는 첫 번째 칼럼을 쓰면서 덮고 펼치지 말아야 할 것과 덮지 말고 펼쳐야 할 것이있다고 하는, 얼핏 듣기에 어려운 글제를 선정하게 되었다. 곱씹지 말고 덮자는 것이 있단 뜻이다. 그냥 들추지 말고 꺼내 펼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는 뜻이다. 그것은 바로 과거(過去)라고 하는 두 글자다.과거는 참 중요한 것 분명하다. 그래서 고교국사교과서 국정화를 추진하는 의도도 과거를 모르면 미래를 모른다거나 과거를 잃은 사람
육십갑자의 서른세 번째, 2016 병신(丙申)년의 아침이 밝아온다. 바라기는 산천초목이 건강하여라. 산천이 건강하지 못하면 인간이 살지 못하기에 기도한다. 하늘과 땅과 강과 바다도 건강하기를 빈다. 그래야 우리가 살 터가 굳고 살아 숨쉴 수 있기 때문이다.하늘의 하늘도 바다의 바다도 건강하여 지구가 건강해야 한다. 올해는 적도 해수면이 1.5도나 상승할 우려가 있다하던데 만약에 3도정도 수온이 상승하게 되면 지구상의 생물 30%가 사라지게 된다고 하니 막아야 한다. 온도 1도 상승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생각하노라면 지구 온난화도
행정 수도가 건설되면서 전국의 인구가 세종시로 이동하고 있다. 2015년 9월 시도별 인구 이동률을 보면 서울, 부산, 대구, 대전, 울산, 광주 등 우리나라 대도시는 거의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그러나 세종시는 순 이동률이 1.84로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인구 증가를 보인 인천 0.03의 61.34배를 보이고 있다. 세종시의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를 했다. 세종특별자치시로 출범 직후인 2012년 7월의 인구는 한솔동 8,351명을 포함해 103,127명이었다. 아파트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2014년 7월에는 134,696명
지적이지만 인간미 부족하고, 세련됐지만 냉소적인 현대 작가들의 차가운 소설, 그런 비루함은 내게 없다. 해피엔딩과는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으면서도 믿을 수 없게 따뜻했다.전쟁과 가난을 겪은 우리 선배 작가들이 원고지에 써왔던 가장 감동적인 순간들이 있다. 무엇이건 선사해줄 것만 같은 무한한 가능성! 나의 굳어버린 감각과 뒤처진 지식의 가능성을 맛보고 싶고, 쓰고 싶을 때 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누군가는 삶을 시작하고 누군가는 죽음을 목전에 두는 시간! 누군가는 그리움에 입술을 깨물고, 누군가는 그 사실을 전혀 모르는 시간
비사업용 토지는 한때 장기보유특별공제도 하지 아니하고 세율 60%(지방소득세6%)의 세율로 중과세를 했다. 그 후 중과세제도를 조금 완화하여 장기보유특별공제는 하지 아니하고 세율을 10% 가산하도록 세법을 개정하고 중과세율의 적용은 2015.12.31까지 유예했었다. 그런데 연말 세법개정으로 중과세율적용 유예가 종료되고, 2016.1.1이후 양도하는 비사업용 토지에 대하여는 세율의 10%를 가산하여 적용한다. 그리고 비사업용 토지도 2016.1.1 이후 양도 분부터 3년 이상 보유한 경우에는 10%~30%의 장기보유특별공제를 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