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시장 이춘희)가 현재 지방세 체납자가 은닉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에 대해 압류를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재산은닉 사례가 전국적으로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체납자 가상자산 압류조치에 나선 것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가상자산이 무형자산으로 재산몰수가 가능하다는 대법원 판결과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본인 확인이 가능하도록 한 특정금융정보법 개정에 따라 가능해졌다. 시는 이에 지난 14일 빗썸코리아, 두나무, 코인원, 코빗 등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4곳에 500만 원 이상의 체납자 472명에 대한 가
KDI국제정책대학원(원장 유종일)은 27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유종일 KDI대학원장은 KDI대학원 소속 외국인 교원과 함께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어린이 교통안전 표어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팻말을 들고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들 외국인 교원은 모두 세종에서 자녀를 키우는 아빠로서 어린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깊이 인식하고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세종을 위해 본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유종일 원장은 이날 KDI대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유지됨에 따라 ‘제49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취소한다고 27일 밝혔다. 어버이날 기념행사는 당초 다음 달 7일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고, 감염취약계층인 노인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시는 효행장려,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하기 위해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매년 개최해왔다. 황광애 노인장애인과장은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대신 우리사회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세종시 유일 종합의료시설인 ‘세종충남대병원’이 지난 26일 최종 준공(사용승인)돼 다음 달 3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 2012년 행정중심복합건설청과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2017년 5월 건축허가 후 2019년 설계변경을 통해 헬스케어동을 증설했다. 이후 지난해 7월 1단계 사업구간인 진료부·병동부 등을 (임시)사용승인을 받아 운영해 왔으며, 이번 2단계 공사부분인 헬스케어센터를 포함한 전체구간에 대해 사용승인을 받았다. 헬스케어센터는 최첨단 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 차별화된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봄철 시민안전을 확보하고 코로나19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현장을 두루 살펴보기 위한 현장행정에 나서고 있다.이춘희 세종시장은 지난 24일 연기면 수산리 위치한 산우주말농장과 국립수목원 전시참여 화훼농장을 찾았다. 이번 현장은 주말농장에 대한 도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여가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주말농장 분양현황, 농장주 애로사항 등을 점검하고 주말농장을 통한 도시민과 농촌 간 도농상생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주문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26일부터 ‘50인 이상 집회·시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한다.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열리는 집회·시위가 잦고, 국내 확진자가 700명대에 진입하는 등 지역사회로의 유입·확산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내렸던 100인 이상 집회·시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해제하고 50인 이상 참여자의 집회·시위를 금지하는 강화된 행정명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50인 이상 집회·시위 집합금지 행정명령 적용 기간은 26일 자정부터 별도 해제시까지 이며, 대상은 세종시 전 지역에서 개최되는 옥외 집회·시
세종시 부용금강영농조합법인(대표 오두진)이 올초 농림축산식품부 ‘2021년도 농산물전문생산단지 평가’에서 최우수 단지로 선정돼 2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지난 23일 밝혔다..부강면에 위치한 부용금강영농조합법인은 2008년 배 전문생산단지로 지정받아 32농가가 참여해 세종 배를 공동선별·출하 하고 있다. 부용금강영농조합법인은 이번 평가에서 수출사업, 조직운영 등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점을 받았으며, 특히 글로벌 GAP 인증, 농집 시스템 활용, 연접지역 재배농가 참여노력 등에서 가점을 받았다.부용금강영농조합법인은 최우수 단지에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0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1등급)으로 선정됐다.지난 23일 시에 따르면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라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주요 평가항목은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가감점) 등 5개 영역으로, 공공데이터 운영 전반을 파악하고 정책 개선에 환류해 국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행한다.올해 전국 53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전국 광역
세종시에서 실시간 운행 시스템을 활용해 운행속도를 높이고, 도시철도 수준의 정시성을 확보한 ‘첨단 버스’가 운행된다. 세종시는 지난 23일 도시철도 수준의 ‘첨단간선급행시스템(S-BRT : Super BRT)’ 실증사업 추진을 위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의 주내용인 ‘S-BRT 우선 신호기술 및 안전관리 기술 개발사업’은 국토교통부 대광위 R&D 사업으로 지난해 4월부터 진행 중인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S-BRT를 실증하는 사업이다. 총 예
세종시가 추진하던 ITX세종선이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반면 그동안 정부세종청사~조치원의 지하철 노선을 주장해 온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지난 22일 정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2021~2030년)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건의한 대전 반석~정부세종청사, 정부세종청사~조치원~오송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노선이 확정됐다. 반석~세종청사~조치원 구간을 신설하고, 조치원~청주공항 구간은 기존 충북선 활용(조치원~오송 구간 복선화)한다는 계획이다.이밖에 대전 신탄진~ 조치원, 강경~논산~계룡
세종시 연기면 세종리 734-19에 위치한 덕성서원에서 지난 12일 성리학자인 임헌회 선생을 비롯해 전우·이재구·김준영·이유흥·조홍순·임헌찬 등 문인 7명에 대한 제사가 치러졌다. 덕성서원 한편의 ‘동재(東齋, 유생이 거처하며 글을 읽는 집)’에서는 세종시가 진행하는 고전학 강좌인 ‘은행나무 교실’이 진행되고 있었다.이렇듯 세종시 지역의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쉬는 조그만 서원이지만 고질적인 하자 보수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지난 22일 덕성서원과 LH 세종특별본부에 따르면 LH는 지난 2019년 2월부터 7월까지 덕성서원 내 한옥 건
“또 다시 전동면이냐, 심중리서 송성리 변경됐을 뿐, 주민들을 우롱하고 있다”세종시가 재추진중인 친환경종합타운(소각장 시설) 건립 관련 전동면 주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19일 세종시와 전동면 주민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소각장 시설 공모를 추진해 전동면 심중리 지역을 후보지로 선정했지만 주민 반발에 사업이 최종 무산됐다. 이후 재공모에 돌입해 지난 11일 전동면 송성리를 후보지로 선정 발표했다.■요양원 ‘집단 동의’ vs 원주민 ‘반대’…동의 실효성 의문 제기이번 재공모에서도 사업추진의 핵심 요건인 ‘신청부지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계용준)은 은하수공원 수목장인 미리별동산에 추모목을 다음 달 10일부터 추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추가 운영되는 추모목(둥근 소나무)은 가족4위목(가족장지) 20주(80기)로서 접수일 선착순으로 계약이 가능하다.공단은 2017년 9월부터 잔디장에 이어 도시형 수목장을 개장해 추모목 총 234주(1,166기)를 운영해왔으며, 개장과 함께 조기 만장된 바 있다.은하수공원 관계자는 “화장률 증가와 자연장 선호도 급증에 따라 수목장 추모목을 추가로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장례문화 확산과 자연장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배준석)가 조치원버스터미널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도입한 '고객응대 친절 도우미제'가 호응을 얻고 있다.16일 세종도시교통공사에 따르면 ‘고객응대 친절 도우미제’란 조치원버스터미널 이용객이 집중적으로 증가하는 시간대에 친절 도우미를 대합실에 배치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임산부, 장애인 등의 교통약자의 짐을 대신 들어주거나 승하차를 도와주는 서비스다.친절 도우미는 또한 터미널 소독 참여, 버스 좌석 거리두기 안내,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상시 착용 안내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활동을 펼치고, 디지털화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오는 23일 10시부터 실시간 화상면접을 통한 중장년층 비대면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비대면 화상면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채용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구직자와 기업 관계자 간 비접촉 화상면접을 통해 감염병 노출 위험을 줄이고 취업률을 높이고자 실시된다.이날 행사에서는 조치원에 위치한 방수전문업체인 글로벌방수시트에서 근무할 방수보조원 15명을 화상면접을 통해 선발한다.특히 화상면접은 기업 면접관은 세종상공회의소 사무실에서, 구직자는 세종인적자원개발위원회 화상
이춘희 세종시장이 지난 12일 ‘저출산 극복 범국민 포(4)함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챌린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저출산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출하고 지역사회 연대와 협력을 통해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캠페인이다. 지난 8일 한범덕 청주시장의 지목을 받은 이춘희 시장은 저출산 문제를 지역 소멸과 국가 위기사항으로 인식하고 이번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출생·사망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출생인구보다 사망인구가 더 많은 ‘데스크로스’가 발생하면서 인구절벽의 위
바르게살기운동세종시협의회(회장 최재민)는 지난 13일 조치원청사 대회의실에서 20개 조직 읍·면·동 임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교육을 실시했다. 세종시협의회는 세종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으로 지정돼 세종 전 지역을 대상으로 청소년 보호를 위한 유해환경 감시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재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이 우리의 미래’로 우리 바르게 회원들이 각 지역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활동을 열심히 해달라”고 당부했다.송문호 사무처장은 이날 교육에서 소년유해업소 대상으로 ‘주류·담배 판매금지’, ‘출입·고용금
월남전 참전으로 국위 선양에 이바지한 전우들로 구성된 월남전참전자회 세종시지회가 세종시지부(지부장 박병은)로 승격했다.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최근 국가보훈처로부터 월남전참전자회 세종시지부 승격을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월남전참전자회 세종시지부는 2012년 설립된 국가지정 보훈단체로 현재 회원 227명이 사회봉사활동, 전적지 순례, 불우 전우돕기, 사적지 자연정화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과 호국안보의식 확립에 힘쓰고 있다.월남전참전자회는 그동안 충청남도지부 소속 세종시지회로 운영돼 왔지만, 시, 유관기관, 단체회원들의 지부 승격을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올해부터 시 소속 공무원들이 한글 및 국어교육을 이수할 경우 부서 성과관리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제도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도는 시가 올해 수립한 ‘2021년 한글사랑도시 조성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공공이 먼저 나서는 공공언어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개인별 연간 4시간 이상 교육 이수를 기준으로 이수 여부를 판단해 부서 정원 중 이수자 비율에 따라 차등화된 가산점을 부여한다. 시는 시 소속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공공언어 사용실태를 개선하고, 향후 민간으로도 확대해 시민들의 한글 사랑에 대한 관심과
세종시가 오는 27일부터 3일간 ‘스마트시티 국제포럼’을 개최해 스마트시티 추진 성과와 세종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전세계에 선보인다.15일 시에 따르면 세종시는 대한민국 스마트시티 선도도시로 스마트규제혁신 지구(2020년 9월)로 지정돼 융·복합 신기술에 대한 실증사업 추진과 세계 최초로 스마트시티 ‘선도도시’ 국제인증을 획득(2020년 11월)하는 등 글로벌 스마트시티의 위상을 구축해 왔다. ‘스마트시티, 세종 SEJONG이 답하다’ 는 주제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되는 국제포럼은 오는 27일 미래학자 제이슨 솅커의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