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천관리위, 세종을 선거구 강 의원 ‘단수 공천’
더불어민주당 강준현(59) 국회의원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세종시 세종을 후보로 재선에 나선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 제5차 공천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세종을 선거구에 강준현 의원을 단수 공천한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서금택 전 세종시의회 의장과 공천 경쟁을 펼쳐왔는데 이날 공천위 발표로 민주당 세종을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최종적으로 강 의원과 서 전 의장과의 2파전이었지만 초기에는 5파전으로 양상이었다.
하지만 당내 검증 과정 등을 거치며 이태환 전 세종시의회 의장은 개혁당으로, 신용우 안희정 전 충남지사 비서관은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특히 이강진 전 정무부시장이 세종을에서 세종갑으로 출마 선거구를 변경하며 당내 경선 분위기는 강 의원에게 상당히 우호적으로 변했다는 평가다.
강 의원은 “민주당 세종을 후보로 확정됐다. 늘 함께 한 당원과 세종시민 여러분의 관심 덕분으로 열심히 준비해서 결과로 보답하라는 엄중한 명령으로 새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같이 준비해 온 민주당의 (서금택) 후보에게도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강준현 의원은 “지난 임기 열심 이뤘던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세종을 함께 만들어 나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당당하게 선택받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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