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천관리위, 세종을 선거구 강 의원 ‘단수 공천’

▲강준현 현 국회의원이 제22대 총선 세종을 민주당 후보로 단수 공천되며 재선에 나선다.(2월 5일 제2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 장면)
▲강준현 현 국회의원이 제22대 총선 세종을 민주당 후보로 단수 공천되며 재선에 나선다.(2월 5일 제2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 장면)

더불어민주당 강준현(59) 국회의원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세종시 세종을 후보로 재선에 나선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 제5차 공천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세종을 선거구에 강준현 의원을 단수 공천한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서금택 전 세종시의회 의장과 공천 경쟁을 펼쳐왔는데 이날 공천위 발표로 민주당 세종을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최종적으로 강 의원과 서 전 의장과의 2파전이었지만 초기에는 5파전으로 양상이었다. 

하지만 당내 검증 과정 등을 거치며 이태환 전 세종시의회 의장은 개혁당으로, 신용우 안희정 전 충남지사 비서관은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특히 이강진 전 정무부시장이 세종을에서 세종갑으로 출마 선거구를 변경하며 당내 경선 분위기는 강 의원에게 상당히 우호적으로 변했다는 평가다. 

강 의원은 “민주당 세종을 후보로 확정됐다. 늘 함께 한 당원과 세종시민 여러분의 관심 덕분으로 열심히 준비해서 결과로 보답하라는 엄중한 명령으로 새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같이 준비해 온 민주당의 (서금택) 후보에게도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강준현 의원은 “지난 임기 열심 이뤘던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세종을 함께 만들어 나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당당하게 선택받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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