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세종’ 확실한 마무리 및 경제 중심 세종 실현” 약속

▲강준현 국회의원이 5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제2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강준현 국회의원이 5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제2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강준현 국회의원(민주당, 세종을)이 5일 제22대 총선 세종을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재선(再選)’ 도전에 나섰다.

강준현 의원은 이날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년간 세종을 위해 이룩했던 성과를 당당히 말할 수 있다”며 “앞으로의 4년도 그 누구보다 제대로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지난 4년에 대해 “입법·행정·사법의 삼권 체계를 갖춰 행정수도 세종을 향한 큰 그림을 설계하고 세종시를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는 과정”이었다고 평가했다.

강 의원은 “향후 4년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인구유입 증대와 세종시 수도권 일극화 해소 및 국가 균형발전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첫 과제로 ‘경제 중심 세종’ 실현을 약속했다. 

강 의원은 “세종 국가산업단지에 IT, 미래차, 바이오헬스, 에너지, 신소재 부품 등의 대기업을 유치해 세종의 경제 부흥과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효과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종은 특히 수도권과 인접해 수도권에 집중된 경제 역량 분산에 용이한 지리적 이점과 특별자치시로서 기업에 유리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행정적 기반이 있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또한 ‘행정수도 세종’ 건설의 확실한 마무리 관련 “행정수도 세종 명문화 개헌부터,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위원회 발족,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계 이행, 세종지방법원 설치 근거 등을 위한 예산 확보와 제도 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충청 메가시티 중심 세종’ 도약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 및 지속가능한 체계 수립을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강 의원은 “세종-안성고속도로·충청광역철도 개통, 대기업 유치 그리고 공공주택지구 건립으로 정주 여건이 개선되면 세종은 충청지역의 경제·교통·주거·문화기능을 잇는 명실상부한 충청권 메가시티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이는 세종을 국가균형발전의 선도 도시로 거듭나게 하는 길”이라고 역설했다. 

▲강준현 국회의원이 제2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마치고 지지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강준현 국회의원이 제2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마치고 지지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그는 이어 “또 다른 총선 출마 배경으로 민생을 파탄내고 대한민국을 후퇴시킨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라는 국민의 뜻을 받들기 위함”이라며 정부 심판론을 언급했다.

강준현 의원은 “다시 새로워야 할 세상을 위해, 더 밝은 세종의 미래를 위해 다가오는 총선에서 강준현이 국민, 세종시민과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세종시민 여러분과 밝은 내일을 펼쳐 나가겠다”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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