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심 결과 통보 아직 없어…시민만 바라보고 끝까지 하겠다”

▲국민의힘 송아영 예비후보가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납득할 수 없는 경선 컷오프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국민의힘 송아영 예비후보가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납득할 수 없는 경선 컷오프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국민의힘 세종을 송아영 예비후보가 “이번 경선 컷오프를 즉각 철회하고 세종을 경선에 송아영을 참여시켜라”고 촉구했다.   

송아영 예비후보는 21일 기자회견에서 “2018년 당을 위해 생각지도 못했던 세종시장 선거에 출마해 헌신하며 그 뒤로 6년간 국민의힘과 세종시만 생각하며 달려온 사람”이라며 “나를 어떤 명분으로, 어떤 이유로 컷오프시킨 것이냐”고 말했다. 

송 예비후보는 “나는 경선에서도 본선에서도 경쟁력이 가장 높은 후보”라며 “당원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후보로 현역인 강준현 후보와의 본선 경쟁에서 승리할 유일한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특정 후보를 공천하기 위해 가장 강한 후보인 나를 경선에서 제외시킨 것이 아니라면, 도대체 어떤 이유로 이번 컷오프를 정당화할 수 있냐”고 반문했다. 

▲송아영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마치고 지지자들과 촬영을 하고 있다.
▲송아영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마치고 지지자들과 촬영을 하고 있다.

송 예비후보는 “민심은 고요하고 잔잔한 듯 하나, 화가 나면 성난 파도로 권력을 심판한다. 민심을 두려워해야 한다”며 “국민 앞에 공정의 가치를 말하는 정당이라면, 언제나 한결같이 당을 지켜온 송아영을 경선에 참여시켜야 한다”고 호소했다. 

무소속 출마 등 향후 거취에 대해 “아직 재심 요청에 대한 결과 통보가 없었다. 시민만 보고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는 말로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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