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캠페인 62일간 일정 마쳐…총 20억 9,200만 원 모금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일 세종시청 광장 사랑의온도탑 앞에서 박상혁 회장과 운영위원, 이익수 세종시청 복지정책과장과 담당 공무원, 세종모금회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4나눔캠페인 남세종 폐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일 세종시청 광장 사랑의온도탑 앞에서 박상혁 회장과 운영위원, 이익수 세종시청 복지정책과장과 담당 공무원, 세종모금회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4나눔캠페인 남세종 폐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시에 모인 온정의 손길로 올해 사랑의 온도탑이 114.4도를 달성하며 ‘희망2024 나눔캠페인’이 성황리 마무리됐다.

지난 2012년 ‘희망2013나눔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13년 연속 사랑의 온도 100도를 초과 달성했다.

세종시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간 ‘희망2024나눔캠페인’을 진행해 총 20억 9,200만 원을 모금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희망2024나눔캠페인은 경기불황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진행됐지만 개인기부금은 지난해 대비 1억 4,000만 원 증가했다.

법인 기부는 50건 더 늘었고 20여 개 신규 법인기업이 더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일 오후 조치원역 광장에서 ‘희망2024나눔캠페인 북세종 폐막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일 오후 조치원역 광장에서 ‘희망2024나눔캠페인 북세종 폐막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기업 임직원, 학교에서 학생들이 함께 모은 성금, 고사리손으로 보내준 동전, 경로당에서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 등 세종시민의 나눔 손길이 더해져 사랑의 온도를 끌어올렸다.

모금액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계속되는 경기 불안과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따뜻한 나눔에 동참한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혁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동참한 세종시민에게  감사하다“며 “이 소중한 성금이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모금회는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아 2023년 연중모금액이 52억 6천만원을 모금해 연중 50억원 시대, 희망캠페인 20억원 시대를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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