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6일 기준 19억 2600만원…목표액 18억3천만원 돌파
법인 및 개인 고액기부 증가…읍면동 순회 모금서 시민 동참 활발

▲세종시청 광장에 설치된 사랑의온도탑 나눔온도가 105.3도를 기록하고 있ㄷ.
▲세종시청 광장에 설치된 사랑의온도탑 나눔온도가 105.3도를 기록하고 있ㄷ.

시민 온정의 손길로 세종시 사랑의온도탑 나눔온도가 100도를 돌파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는 연말연시 이웃돕기 캠페인 희망2024나눔캠페인 세종시 사랑의온도탑이 105.3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16일 기준 19억2,600만원을 모금해 나눔 목표액 18억3천여만원의 105.3%를 달성했다.

지난해 보다는 하루 늦게 100도를 달성한 것이지만 희망2023나눔캠페인 나눔모금액 19억1,400여만원 보다는 높은 모금액이다. 

희망2024나눔캠페인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난항이 예상됐지만 시민들과 개인고액기부자, 법인 고액기부자들이 사랑의온도 100도 달성에 힘을 보탰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법인 기부자들의 나눔 참여가 두드러졌다. 
타이어뱅크(주) 1억원, 한덕산업 1억원, NH농협은행 세종본부 7천여만원, 흥덕산업(주) 5천만원, 태명산업 2천만원, 장남 2천만원 등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했다. 

개인 기부자들의 참여 역시 뜨거워 정찬의 정비뇨기과 원장 2천만원, 박재필 동원유지 대표이사 2천만원, 정해석 산장가든 대표 2천만원, 백원기 홍판서댁 대표 2천만원, 이종철 현대주류상사 대표이사 2천만원, 박준호 키움 대표 2천만원 등 많은 기부자들이 참여했다. 

또한 고사리손으로 모은 어린이집 아동들의 기부, 24개 읍면동 주민들이 모금회와 함께한 순회모금을 통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하는 등 성숙한 시민들의 참여도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지난해 12월 1일 세종시 2024 나눔 캠페인 출범식 장면.
▲지난해 12월 1일 세종시 2024 나눔 캠페인 출범식 장면.

세종사랑의열매 박상혁 회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속 어려움이 예상되었지만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사랑의온도 100도를 조기 달성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캠페인이 종료되는 오는 31일까지 나눔캠페인을 잘 진행해 이 성금이 올 한해 동안 복지사각지대 지원 등 꼭 필요한 곳에 투명하고 공정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2024나눔캠페인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사랑의계좌(301-0127-0335-01), ARS 060-700-1103,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참여하며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044-863-54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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