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교육원 개원식…창업키움실·AI드론실 등 체험실 및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진로교육원 개원식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진로교육원 개원식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 개원식이 29일 세종시 보람동 726번지 진로교육원 1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원식에는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해 이순열 시의회 의장, 안광식 진로교육원장, 시의원,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경과보고, 직원 소개, 환영사, 축사에 이은 테이프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진로교육원은 세종 학생들의 맞춤형 진로탐색과 미래지향적 진로·진학 교육을 목표로 사업비 341억원을 투입해 부지 면적 7,692㎡,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난 2021년 1월 착공해 올해 3월 준공됐다.  

이후 내부 전시·체험 공간 조성 등에 5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달 초 진로체험시설을 준공하고 이날 개원식을 개최했다.

▲기자들을 대상으로 진로교육원 시설 투어가 진행되고 있다. 
▲기자들을 대상으로 진로교육원 시설 투어가 진행되고 있다. 

진로교육원은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는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손끝 공예실, 지역사회탐구실, 창업키움실, 의·과학실, 미디어창작실, AI·드론실, 우주탐사실, 등11개의 진로체험 시설을 구축했다.

▲최교진 교육감이 진로교육원 개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이 진로교육원 개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우리 진로교육원이 단순히 학과나 직업을 선택하는 그런 진로의 의미를 뛰어넘어 삶의 방향, 그리고 삶의 가치를 함께 사유하고 그것을 찾아가는 길잡이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교 밖 청소년이나 장애학생, 비진학 학생들에게도 함께 진로를 고민하는 어울림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 교육감은 끝으로 “오늘 개원하기까지 정말 많은 분들이 엄청 고생했다. 이들의 정성이 하나로 모아져 세종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공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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