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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조치원농협 ‘이범재’ 출마예정자내년 3월 8일 조치원농협 조합장선거 출마예정자 인터뷰
이종화 기자  |  netcor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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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2.29  09: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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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8일에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 대한 열기가 겨울 한파에도 조금씩 달아 오르고 있다.  

세종시 관내 지역에선 지역농협 8곳, 산림조합 1곳 등 총 9개 조합에서 치러지는데 각 조합에서 자천타천 여러 인물들이 출마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1곳을 제외한 모든 현직 조합장의 출마가 예상되는 가운데 공정한 선거 및 시민들의 알권리 보장 등을 위해 조치원농협을 시작으로 출마 예상 후보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한다. 다만 출마 예상 후보는 유동적으로 인터뷰를 원하는 인물을 대상으로 진행함을 알린다. 

   
▲조치원농협 전경.

■조치원농협 조합장 선거 출마 동기는.
   
전통적 농촌 지역이었던 세종시는 최근 10년 동안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인해 행정 및 경제 상황이 급격히 변했다. 

이에 따라 연기군 시절 행정, 경제 중심지였던 조치원읍은 신도시의 개발로 인해 행정과 경제 중심지 역할을 상실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공동화 현상은 날로 심화되는 것이 현실이다. 

조치원농협 역시 1969년 9월 12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설립된 이래 50여 년 동안 비약적 발전을 거듭해 왔으나 최근 성장세가 둔화 등 원도심 공동화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다.

나는 지난 5년 6개월 동안 조합장으로 재임하며 위기 시대에 조치원농협 경영의 내실화로 각종 적립금 등을 건전하게 적립하며 외부 환경 변화 및 충격에 대비해 왔다.

위기 시대에는 강한 리더십이 필요하다.

36년의 실무경험과 5년 6개월 동안 경영 총책임자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흔들리지 않고 농업인 조합원을 위해, 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조치원농협을 만드는 초석을 다지고자 재선에 도전하게 됐다.

   
          ▲이범재 출마예정자.

■농협의 당면과제 및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은.
   
조치원읍과 전동면 지역은 지가상승과 개발로 인해 경지면적이 매년 줄어드는 추세다. 

또한 농가인구 감소와 농업인의 고령화는 농번기 농촌일손 부족 심화와 인건비 부담 증가로 이어져 농업 환경이 날로 악화되고 있다.

반면에 신도시 건설에 따른 신도시 인구가 증가하면서 도시근교농업 전환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로 농업인의 삶이 질 개선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탈출구가 생겨났다.

세종시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로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소매·판매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만큼 자가 인력을 활용한 소농체제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조치원농협도 농산물 생산 원가 절감을 위해 농약 구입대금의 45%를 지원하는 등 환원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조합원 역시 세종시의 새로운 환경에 맞는 농업경영으로 활로를 모색해 농가소득증대를 도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조치원농협의 장점 및 개선할 점은.
   
그동안 조치원읍이라는 행정과 경제 중심지에서 오랜 기간 다져온 튼튼한 기반이 조치원농협의 큰 자산이며 장점이라 말할 수 있다.

우리는 이를 바탕으로 농업인을 위한 교육지원사업비도 세종시 최고로 집행해 조합원 역량 강화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나는 조치원농협이 비록 세종시의 급변한 환경에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신도시 건설의 배후지로서 개발  진행 등 이 위기를 기회로 잘 활용해 대처할 수 있는 역량과 능력을 지녔다고 자부한다.

지난 50년도 그래 왔듯이 향후 50년도 조합원과 상생 발전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지역 금융기관으로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다. 
   
■ 농협발전을 위한 계획이나 비전을 제시한다면.

앞서 밝혔듯이 조치원농협은 지난 50년 동안은 명실상부한 연기군 최고의 농협이었지만, 세종시 출범으로 규모에서는 신도시 농협들에 뒤쳐진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농업인 조합원을 위한 각종 환원사업은 세종시 최고를 유지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있다. 

조치원농협 관할구역 및 인근에는 전동면 세종벤처밸리 산업단지개발, 와촌 국가산업단지개발, 오송 국가산업단지개발, 봉산·월하지구 공공택지 개발 사업 등 개발호재가 기다리고 있다.

이를 적절히 활용해 사업을 추진한다면 지난 50년을 바탕으로 다져진 기반으로 앞으로의 50년도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그렇게 되도록 조치원농협을 우리 조합원, 임직원들과 함께 이끌어 나아갈 것이다.

■ 조합원에게 한 말씀.   

사랑하는 조합원 여러분
조합원 여러분의 적극적 이용과 사랑으로 건실한 조치원농협을 만들 수 있었고, 또 한결같은 마음으로 보살펴 줘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  

작금은 국내외 경제 환경과 우리지역 경제 환경 등 농협 경영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위기에는 농협을 경영해본 풍부한 경륜이 필요할 때로, 미숙한 경영으로 시행착오를 겪을 여유와 시간도 없다.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동안도 그래 왔듯이 농업인 조합원과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농협, 꼭 필요한 농협을 만들어 성원에 보답할 것을 약속한다.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그리고 아낌없는 질책으로 격려해 주길 바란다. 

■ 주요경력

▲현) 조치원농업협동조합장 ▲현) 사)한국배연합회 의무자조금 대의원 ▲현) 농업회사법인(주) 세종로컬푸드 이사 ▲전) 대전지방법원 세종지원 민사조정위원 ▲전) 세종북부경찰서 보안 협력위원 ▲전) 조치원농협 상무(신용, 경제, 지도, 기획) ▲전) 조치원농협 지점장(전동, 시장, 남부지점 ▲전) 서세종농협 상무, 봉암지점장 ▲전) 세종중앙농협 연기지점장 ▲전) 남세종농협 상무, 미곡처리장 장장, 황용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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