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숙 “세종 미래교육 대전환 준비…최선을 다하겠다”

▲중도·진보 단일화 후보로 선정된 사진숙 후보가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중도·진보 단일화 후보로 선정된 사진숙 후보가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세종시 교육감 중도·진보 진영의 단일화 후보로 사진숙 예비후보가 10일 최종 선정됐다.

이번 후보 단일화 추진은 지난 4일 김대유·사진숙·유문상 예비후보의 단일화 합의후 지난 6일 세종시교육청 정문에서 단일화 기자회견과 협약식에 이어 지난 8~9일 여론조사를 통해 이날 사 후보가 결정된 것이다. 

사 후보는 세종시청 브리핑실에 갖은 기자회견에서 “오늘 기자회견은 세 후보가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며 공동의 교육가치와 세종교육의 발전에 헌신하겠다는 의지의 실천”이라고 첫 말문을 열였다. 

▲유문상·사진숙·김대유 후보가 손을 맞잡고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유문상·사진숙·김대유 후보가 손을 맞잡고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사 후보는 “새로운 미래, 세로운 세종교육을 준비하는데 중지를 모아 협력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아름다운 단일화로 기억되리라 확신한다”며 “앞으로 남은 선거운동 기간에 우리 세명의 후보는 사 후보를 중심으로 유권자 여러분에게 진심을 전하는 쉼 없는 여정에 첫 걸음을 내딛겠다”고 강조했다. 

사 후보는 또한 “우리의 최종 목표는 아이들이 세종에서 나고 자라며 배우고 성장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세종 생애주기를 완성하는 일”이라며 “배움이 즐거움이 되고 기쁨이 되는 과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일은 누구 혼자서 할 수 없는 일로 세종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일”이라며 시민들의 동참과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대유·유문상 후보는 사진숙 후보 공동선대위원회에 합류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사 후보를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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