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정식 개관…지하1층·지상 4층 규모, 수영장·도서관 등 갖춰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30일 조치원읍 신흥리 227-1에 조치원읍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준공식을 갖고 오는 6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업비 271억 원으로 지난 2019년 12월 건립공사에 착수해 이날 준공식을 가진 조치원 복컴은 지하1층, 지상4층, 대지면적 15,294㎥, 건축연면적 7,991㎡ 규모로, 시민들에게 문화, 체육, 복지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한 장소에서 제공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해 강준현·홍성국 국회의원, 이태환 시의회 의장, 서금택·김원식 시의원, 김재설 조치원읍복컴추진위원장, 시민 등이 참석해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에 이어 테이프 커팅 및 시설관람순으로 진행됐다.
조치원 복컴 주요시설은 ▲지하1층 실내수영장 ▲지상1층 문화교실, 헬스장, 에어로빅실, 카페 ▲지상2층 공동육아나눔터, 요가실, 댄스연습실, 다목적실 ▲지상3층 청소년센터, 요리실, 세미나실, 노래연습실 ▲지상4층 대공연장, 도서관으로 구성됐다.
조치원읍 복합커뮤니티센터는 향후 조치원읍이 운영·관리를 맡게 되며, 지역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프로그램 운영계획·준비가 완료된 후 오는 6월 정식 운영에 돌입한다.
다만 시민들이 기대하는 수영장은 세종시설관리공단이 운영을 맡아 빠르면 오는 7월 개관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춘희 시장은 “조치원읍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동·서 생활권의 균형성장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해 유아, 청소년, 어르신 등 모든 연령층이 만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