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16개 선거구중 제4선거구(연동·부강·금남면)만큼 후보들의 변화가 많았던 지역은 없다. 또한 소속 정당별 선거구도와 더불어 지역별 경쟁이 맞물려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종매일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채평석 후보 36.2%로 앞서가고, 자유한국당 임상전 후보 26.3%, 바른미래당 김동빈 후보 17.7%의 지지도를 보였다.

또한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9.7%, 자유한국당 25.7%, 바른미래당 9.3%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세종매일이 여론조사기관 ㈜이너텍시스템즈에 의뢰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세종시 제4선거구 만 19세이상 성인 남녀 32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응답률 3.1%,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5.4%P다.

ARS 조사시스템에 의한 유선전화(RDD, 57%)·무선전화(가상안심번호, 43%) 병행방식으로 행정안전부 2018년 3월 기준 인구통계에 의해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후보 지지도
‘세종시 제4선거구 시의원으로 누가 적합한가’라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채평석 후보가 36.2%, 임상전 후보 26.3%, 김동빈 후보 17.7%를 나타냈다. 지지인물없음 10.9%, 잘모름 8.9%이다.

부동층이 19.8% 인데 이는 잇따른 후보 변동에 따른 혼란과 반발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연령별 지지도는 △19세·20대 채평석 41.7%, 김동빈 17.9%, 임상전 14.9% △30대 채평석 52.5%, 임상전 13.5%, 김동빈 7.9% △40대 채평석 50.6%, 김동빈 17.0%, 임상전 15.3% △50대 임상전 36.0%, 채평석 25.8%, 김동빈 23.1% △60대이상 임상전 33.0%, 채평석 29.6%, 김동빈 18.1% 의 지지도를 나타냈다.

■정당 지지도
‘어느 정당을 지지하느냐’는 정당지지도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49.7%, 자유한국당 25.7%, 바른미래당 9.3%의 지지율을 보였고 정의당과 민주평화당은 각각 3.6%, 0.2%에 그쳤다.

흥미로운 점은 후보들과 정당지지도의 상관관계인데 36.2% 지지도의 채평석 후보는 정당지지도에 못 미쳤고 임상전 후보는 유사한 수준인 반면 김동빈 후보는 바른미래당 지지율인 9.3%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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