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세종시투자교실강사
  김태용 세종시투자교실강사

많은 분들이 세종시 읍?면지역 전원주택 용지에 주택을 지어 전원생활을 할 목적이 아니라 오르면 팔 목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 2013년 경 공주 가는 금강 주변의 경우 3.3㎡당 180만 원 정도에 분양을 했는데 현재의 시세는 얼마나 할까?

소문에 의하면 당시 분양가 아래로 시장에 물건이 나온다고 한다. 서울과 가까운 택지개발지구의 단독주택 용지는 없어서 못 팔며 판교의 단독주택지 일부 지역의 경우 3.3㎡로 1,000만원이 넘는다.

왜 세종시의 단독주택 용지는 인기를 못 끌까? 한마디로 소득의 차다. 서울에는 10억 원 넘는 아파트에 사는 사람만 1만 명이 넘지만 세종시, 충청도는 한 명도 없다.
부자와 기업이 없는 세종시에서 단독주택 용지의 활성화는 인구 이동 시간과 비례해 보인다.

그러나 대학 등이 들어서고, 서울?세종고속도로가 건설되고, 국회, 청와대가 이전하는 날이 오면 기업과 사람의 이동으로 단독주택지의 가격은 상한가를 치는 날이 올 수도 있다.

■세종시 토지이용의 기본 방향
▲공간구조에 부합되는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하고, 용지별 토지규모의 합리적 추정 및 토지이용 배분을 통해 계획인구의 탄력적 수용.△건설지역은 건설기본계획 내용을 수용하고, 읍?면지역 특성을 고려해 고밀위주의 개발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를 사전에 예방. △지역경제기반 강화 및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입지기반을 마련하고 부족한 도시기반시설의 확충 공간 마련.

▲지역 간, 도·농간 균형적 도시개발 유도.
△시가화지역의 확장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장기적인 관리계획 수립. △불균형적인 도시성장 지양 및 도시 전체에 대한 균형적 발전방안 마련. △도·농간 균형적인 개발방안 마련 및 지역별 특성에 맞는 개발방향 제시.

▲비도시지역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방안 마련.

△비도시지역 내 개별적으로 개발된 지역에 대한 관리 및 정비방안 마련. △비도시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계획을 마련하여 지속가능한 토지이용이 될 수 있도록 함. △미개발용지의 효율적인 토지이용 관리체계 확립.(용도지역 변경 및 개발제한구역 관리)

▲계획적 입지를 통한 개발행위 정비방안 마련.
△분산된 공장들의 직접화 방안 제시. △지역특화산업 육성 및 산업단지 입지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개발과 보전의 적절한 조화를 통한 균형발전.
△상대적으로 잘 보전된 자연환경 및 수변환경의 보전을 위한 대책 마련. △금강, 미호천, 조천변 등 수자원을 활용한 시민휴식공간 제공. △체계적인 관리계획을 수립하여 무분별한 난개발로 인한 자연환경 훼손 방지.
세종시는 2030년까지 읍·면 지역 인구를 30만 명으로 계획하고 있다.
시가화 확장이 예상되는 지역(철도 및 전철 역사 주변), 관광 자원 및 휴식 공간 지역(금강 및 고복저수지 주변), 자족 기능 조성이 예상되는 지역(개발제한구역 등)등이 투자처로는 양호하다.

■어느 지역이 주거·상업·공업지역 등으로 변경되나?
▲단계별 주거용지 수용주택수는?
△목표연도 도시지역 인구비율은 전국 도시지역 도시화 율을 고려하여 90%로 적용.
△주거용지 내 계획인구 배분비율은 95%로 적용. △가구당 인구수는 통계청의 예측 자료와 건설지역 가구당 인구수를 적용하여 가구당 2.5인으로 설정. △주택보급률은 상위 및 관련계획을 검토하여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110.0% 적용. △그 결과, 계획인구 중에서 주거용지 내 수용 주택수는 약 131,700호로 산정됨.

“2030 세종시 도시기본계획”에 의한 읍?면지역 2020년 계획인구는 116,000명 수용주택은 49,400호, 2025년 계획인구 144,000명 수용주택 62,000호, 2030년 계획인구 300,000명 수용주택 131,700호다. 2014년 말 읍?면 지역의 가구 수는 42,530가구, 2030년 목표 가구 수는 131,700호로 약 89,170호의 차를 보이고 있다. 약 200만평으로 개발하는 위례신도시는 주택 44,800호 계획인구 11만 명이 목표다. 주택 89,170호의 가구당 인구수를 2.5명으로 볼 경우 계획 인구는 약 22만 명으로 세종시는 위례 신도시 두 개 정도의 도시를 읍·면지역에 건설해야 한다.

2020년 이후 세종시 읍·면지역에 신도시 건설이 예고되고 있다. 세종시는 읍·면지역 주택 1호당 부지 면적에 의한 주거용지 소요면적은 약 19.85㎢(약 600만평)다.(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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