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세종시투자교실강사
  김태용 세종시투자교실강사

▲문명도, 산업도 시대에 따라 변화해 가면서 발달하고 있다.
세계 4대 문명 나일강 중심의 이집트 문명, 티그리스-유프라테스강 중심의 메소포타미아 문명, 인더스강 중심의 인더스 문명, 황하강 중심의 황하 문명은 아시아와 중동에서 첫출발을 했다.

그 후 로마와 그리스 시대, 영국을 중심으로 한 구라파 시대, 미국과 소련의 냉전 시대, 강대국 미국과 경제 대국 일본을 중심으로 한 태평양 시대를 지나 지금은 13억 인구의 경제 대국 중국 등 동북아시아로 이동하고 있다.

산업도 시대에 따라 변화해 가고 있다. 산업혁명 이전에는 자연환경을 이용한 농업, 임업 등이 발전했던 1차 산업의 시대였다. 그 후 산업혁명이 일어나면서 1차 산업을 가공한 제조업 등을 대량생산하는 2차 산업으로 흐름이 옮겨갔다가, 지금은 세계시장이 글로벌화 되면서 만들어진 물건을 운송하는 물류 등이 중요한 3차 산업의 시대에 와 있다. 또 최근에는 컴퓨터와 인터넷의 발달로 정보산업의 시대로 흐름이 옮겨가고 있으며 IT, BT, 바이오 등 최첨단 산업으로 옮겨가고 있다.

▲대한민국의 문명도 돌고 있다.
△지금까지는 태평양시대로 서울과 부산 등의 도시가 국가의 중심이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도시는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과 경상도의 도시들이 성장했다.
세계 무역의 중심이 태평양쪽에 있다 보니 지리적으로 그 지역과 가까운 해안가의 도시 부산, 울산, 마산 등의 도시가 서울과 함께 성장했던 것이다.

자동차·조선 등 중화학공업의 도시 울산, 수출자유지역으로 성장한 마산, 섬유·전자산업의 중심인 구미 등의 도시들이 우리나라 최초의 무역항인 부산과 함께 성장했다. 서울은 경제·문화·교육 등의 기능이 있는 강남 중심으로 발달했으며 경기도의 분당·판교 등의 신도시들은 강남의 접근성이 양호하면서 서울의 관문으로 성장했다.
수도권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국가가 성장하다 보니 경부고속도로는 여객과 물류의 동맥으로 경부고속철도는 여객의 성장동력으로 국가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문명이 진화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세종특별자치시가 있다.
세계의 중심이 태평양 중심에서 동북아로 이전 중에 있고 대한민국의 중심도 서울, 부산 등에서 서울, 세종, 부산 등을 중심으로 인천, 당진, 평택, 새만금 등 서해안으로 이동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미 중국 한 나라의 교역량이 일본과 미국을 합친 교역량보다 많으며 중국은 한국 경제가 성장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태평양 시대에 서울과 부산 등의 도시가 선진국으로 가는 교두보 역할을 했다면 동북아 시대에는 서울?세종?부산이 그 기능을 담당할 것이며 인천, 당진, 평택 등은 지금의 울산, 마산 등의 기능을 할 것이다. 철강과 자동차의 그룹 현대제철은 당진에 일관제철소를 준공했고, 주한 미군기지가 이전하는 평택은 삼성전자 등의 건설과 국제화도시로, 송도·청라·영종이 개발 중인 인천은 경제자유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새만금사업은 1991년에 시작해 15년 만에 33㎞의 방조제를 연결했고 여의도 100배 면적의 땅이 대한민국 관광과 휴양의 거점으로 개발될 예정으로 있다. 중앙 정부가 이전한 세종특별자치시는 정부종합청사, 국제 업무단지, 국책 연구기관, 글로벌 대학, 첨단 산업단지, 의료·복지 등을 갖춘 행정수도로 개발되고 있고, 전국으로 통하는 고속철도와 고속도로의 분기점에 있는 교통의 거점 오송은 생명과학과 바이오의 벨리로, 대덕연구단지·대덕테크노벨리가 있는 대전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과 함께 대한민국 기초과학의 생태계로 성장하고 있다.

중앙 정부가 이전한 세종특별자치시, 교통의 중심지 오송, 대한민국 과학의 생태계 대전 등이 청주 국제공항, 경부·호남고속도로, 경부·호남고속철도, 서울-세종고속도로, 수도권 전철 등을 인프라로 21세기 대한민국의 신지도를 그리고 있다.

대한민국의 중심이 서울, 부산 등을 중심으로 한 경부고속도로 축에서 서울, 세종, 부산 등을 중심으로 평택, 당진, 새만금, 인천 등 서해안 축으로 이전 중에 있다.

▲세종특별자치시가 대한민국의 희망이다.
서울의 부동산 가격은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 한 나라의 중추 기능(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이 모두 있기 때문이며 국가의 도시 체계가 다 도시 체계가 아닌 서울 중심의 1도시 체계이기 때문이다.

중국은 공산주의 체제지만 상해 등 경제특구는 경제와 관광의 중심지로 수도 북경은 정치, 사회, 문화의 중심지로 국가의 중추 기능이 양분되어 성장하고 있다.
미국도 의회와 백악관이 있는 워싱턴은 정치의 중심지로 경제와 관광의 중심지는 뉴욕 등의 도시가 성장하고 있다. 경제 선진국들은 대부분 정치, 문화 등 통치 기능만 수도에 있고 나머지 경제, 관광 등의 기능은 지역마다 고르게 분포되어 전 국토가 균형 발전을 하고 있다.

중국은 인구 500만이 넘는 6개의 도시가 고르게 균형발전을 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서울, 경기도에만 근 2천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고 중추 도시는 서울 하나 뿐이 없는 왕조시대의 도시 형태, 과거 시대의 도시의 형태를 아직도 가지고 있다.

국가의 도시 체계가 서울 중심의 1도시 체계로 인해 우리나라의 국토는 수도권과 지방으로 갈라져 기형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데도 국가는 여의도에 금융 타운을 건설했고 서울특별시는 용산에 국제 업무단지를 추진했었다.

국가는 전 국토가 고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서울에서 행정 등의 기능을 분리시켜 선진국 형의 도시의 형태, 다핵 구조의 도시의 형태로 나라의 도시 기능을 재정립해야 한다. 나라도 다핵 도시로 성장을 해야 국토가 균형발전을 하듯 도시도 다핵 도심으로 성장을 해야 지역도 균형발전을 할 수 있다. 국가는 세종특별시 청사 지역만 성장 정책을 쓸 것이 아니라 지역의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읍·면 지역에도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세종특별자치시 공간구조를 다핵 도심으로 설정한 “도시 기본계획”이 필요해 보인다. 2030년 이후 세종시가 개발되고 나면 서울은 경제와 문화 등의 수도로, 세종은 행정과 관광 등의 수도로 국가의 중추 기능은 양분되어 성장할 것이다. 세종특별자치시를 중심으로 한 세종권이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하는 약속의 땅으로 변동 중에 있다.

도시의 경쟁력은 한 나라의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의 도시에도 영향을 주며 한 도시의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 사회보장제도로 우린 국가의 중추 기능을 재정립해야 할 단계에 와 있다.

서울은 한 나라의 상징적인 도시로 남겨두고, 세종은 대한민국의 대표도시로, 부산은 해양의 도시로, 인천은 공항, 경제자유구역 등을 중심으로 경제의 도시로, 새만금은 관광과 휴양의 도시 등으로 국가의 도시 기능을 재정립해야 한다. 그래야 국토는 균형발전을 이루고 진정한 국민대통합의 시대를 열 수 있다.

세종시가 완공이 되는 2030년 이후가 되면 세종권의 인구는 근 400만명이 넘으며 세종권이 부산권을 넘어 대한민국 제2의 광역 경제권으로 성장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
 

모든 인프라는 세종권을 중심으로 구축되고 있다.
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당진-상주 간 고속도로, 천안-논산 간 도로 등이 사통팔달로 엮여 있으며 서울-세종고속도로는 2025년까지 수도권 전철은 2021년까지 개통될 예정으로 있다.

경부·호남고속철도, 경부·호남선철도가 전국을 연결해 주고 있고 충북선은 영동 지방과 북부 영남 지방을 이어 주고 있다. 얼마 전만 해도 물은 판매의 대상이 아니었으며 조선시대 대동강물을 봉이 김선달이나 팔았을 것같은 일이 이젠 가판대에서 지하수,  계곡수, 심층수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고 물이 수입한 기름보다 비싼 시대에 우린 살고 있다. 화장실에 비데는 없어도 살 것만 같았는데 그냥 볼일 보고 나오면 뭔가 부족함을 느끼게 하는?비데가 필수품인 시대도 맞이하고 있다. 핸드폰이 말과 문자만 주고받던 단순한 전화기에서 현재는 지구촌과 교류 등을 할 수 있는 IT기술의 종합 전자 매체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 상품들은 문명의 흐름을 현실에 접목시킨 당대의 히트상품이다.

세종특별자치시는 대한민국이 2000년 이후에 만든 최고의 신상품으로 망국병인 국토균형발전 병과 국민대통합 병을 치료하기 위한 역사 상품이다. 세종특별시란 상품이 히트를 쳐야 우린 선진국의 문을 열 것이며 전 세계에 히트가 아니라 홈런을 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역량을 모아야 할 것이다.

세종이 한반도를 넘어 아시아를 넘어 세계의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날은 위기 때면  뭉치는 우리 국민들의 민족성으로 볼 때 향후 20년 내에 올 것으로 보인다. 전국에서 외국에서 많은 사람들은 꿈을 실현하기 위해 미래도시, 그린도시, 스마트 도시 세종으로 이동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

단군이 한반도에 고조선을 세운 이후 인간이 만들어 내는 인문적 도시환경과 자연환경이 함께 어우러지는 당대의 예술 작품, 세종특별자치시가 그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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