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선 세종시 부동산연구소 소장

     ▲김형선 박사
     ▲김형선 박사

며칠 전 세종시 대평동에 밀집해 있는 모델하우스를 방문했다.

모 건설회사의 아파트 모델하우스 개관이 있었는데 그 넓은 모델하우스 촌에 차량이 진입할 수 없을 정도로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부동산 투자자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

현재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에서 부동산투자자들에게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지역은 누가 뭐래도 세종시 부동산 시장이다.
 
세종대왕의 정기를 이어 받은 세종시는 이제 36개 정부행정기관이 이전·완료되어 감에 따라 웅대한 행정중심복합도시가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단군이 한반도에 나라를 건국한 후 전무후무한 2,200만평의 대 역사의 드라마가 펼쳐지는 개발현장으로  돈과 사람이 몰리고 있다. 이러한 세종시 부동산 투자에는 반드시 투자전략이 필요하다.

▲격동의 2014년이 될 세종시 부동산 시장

행정수도 이전을 반대한 MB정부의 정권교체와 세종시 원안개발을 주장한 박근혜정부 정책으로 행복도시내의 개발계획이 급물살을 타기 시작하면서 아파트를 중심으로 각종 부동산 상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또한 2014년 상반기엔 세종시 전체의 도시계획을 그린 ‘도시 기본계획’이 발표되었고, 이어서 ‘도시관리계획’까지 발표된다면 세종시 전체의 부동산은 향후 요동을 칠 것이다.

부동산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풍요로움을 생각하면서 부동산의 원리와 흐름을 이해하고 투자를 한다면 세종시 부동산투자는 성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세종시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행복도시와 그 주변은 하루가 다르게 개발되고 있다. 

행복도시 내의 아파트, 상가,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뿐만 아니라 장군면, 금남면, 부강면 부동산 가격 하락이 일부 언론에서는 과잉공급을 요인으로 들고 있지만 세종시는 향후 수요 증가로 인해 또다시 가격 상승의 시점이 올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 신도시 개발역사의 흐름을 되돌아 볼 때 분당, 광교, 판교, 송도.....등의 신도시들도 그러한 과정을 필연적으로 겪어 왔던 일련의 과정인  것이다.

부동산으로 돈을 버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의외로 간단하다.

부동산 가격이 떨어졌을 때는 현금을 가지고 있고, 가격이 오를 때는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으면 된다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 있다.

세종시 부동산 투자는 투자 포인트만 제대로 선택하면 얼마든지 돈을 벌 수 있다.  문제는 투자 포인트를 어떻게 선택하는가 하는 것이다.

부동산 투자는 예측할 수 없는 도박적 속성을 가지고 있다.

아무리 개발 호재가 많더라도 부동산을 파는 사람이 많으면 부동산 가격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반면에 아무리 개발 호재가 없더라도 그 부동산을 사는 사람이 많으면 부동산 가격은 올라간다.

부동산 가격은 경제학의 가장 기본 원칙인 수요공급의 원칙에 따라 가격이 결정된다는 말이다.

부동산 가격의 결정적인 요인은 바로 매수세와 매도세에 따른 힘의 우열이다.

따라서 세종시 부동산투자는 정확한 투자전략과 과학적 투자분석 기법이 필요하다. 행정중심복합도시내의 아파트를 제외한 수익성 부동산의 투자와 도시기본계획과 관리계획의 철저한 분석으로 세종시 부동산투자로 우리 모두 경제적 부자가 되는 기회를 가져보자!

▲세종시 부동산투자는 과감한 전환이 필요하다!

세종시 부동산 투자는 과감한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부동산 투자는 상승 여력이 보이거나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

이럴 경우에는 아무리 높은 가격이라도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세종시 토지투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치자. 이 때 투자자들 가운데는 몇 가지 망설이는 요소들이 존재할 수 있다.

예컨대 자금 규모가 커야 한다든지, 땅값이 이미 오를 때로 올라 메리트가 없다든지 하는 것들이다.

주의 깊게 살펴보면 세종시 행복도시 개발 지역의 땅값은 이해되지 않는 구석이 있다.  최근에 L.H에서 분양한 상업용지가 334%에 낙찰되어 세간의 관심사가 되었지만 일단 세종시 땅값은 상승률이 높다. 규제도 많다. 개발할 수 있는 땅도 부족하다.

하지만 이는 착각이다. 세종시 토지투자는 의외로 매력적인 곳이 많다.

게다가 개발할 수 있는 땅이 부족하다는 것은 공급의 부족을 의미한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절대적으로 적다는 것은 부동산가격이 올라간다는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세종시 행복도시 중심부는 물론 외곽지역까지 영향을 미친다.

여기서 변수는 투자 규모다. 땅값이 높기 때문에 큰 금액의 투자는 당연하다.  그렇다고 해서 소액투자가 불가능하다는 것은 아니다.

틈새시장을 노리면 얼마든지 수익을 챙길 수 있다.

이러한 틈새시장은 다름 아닌 세종시 행복도시 외곽이나 규제가 많은 땅들이다.
 
도시근교의 관리지역이나 전원주택으로 각광받는 금남면, 장군면 서. 남부지역은 규제가 완화될 것이 예상되고 이춘희 시장의 청춘 프로젝트가 펼쳐지는 조치원 주변의 서북부 지역, 행복도시의 개발과 함께 발전하고 있는 연기면, 연서면, 연동면 등이 틈새시장으로 관심을 가져볼 지역이다.

이외에도 아직은 개발이 덜 되어있지만 전동면, 전의면 일대 등도 저평가, 미성숙지로서  훌륭한 소액투자처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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