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대전에듀법학원 ‘세종시투자교실’ 전임강사

     ▲김태용 전임강사
     ▲김태용 전임강사
세종시 도담동은 정부세종청사 1-5생활권 어진동 북쪽지역 생활권이다.

1번 국도가 조치원과 천안을 연결해 주고 있고 BRT 전용도로가 오송과 대전을 이어주고 있으며 세종에서 수도권을 빠르게 오갈 수 있는 천안 논산 간 고속도로 정안 IC를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다.

동으로는 대한민국 싱크탱크인 국책연구기관이 있는 4생활권과 과학의 생태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대전 대덕연구단지와도 연결이 되며 경부고속도로 청원IC를 연결하는 96번 도로와도 이어져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방축천이 중앙으로 흐르고 원수산과 근린공원으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함이 뛰어나다. 2014년 말 개장 예정인 홈플러스도 주변에 있고 2017년경에는 충남대병원도 개원 예정에 있다.

1-1, 1-2, 1-3생활권 내 상업지역은 근린상업지역이고, 1-4생활권내 상업지역은 일반상업지역으로 세종시의 발 BRT전용도로와 접하고 있어 역세권 상업지역 역할을 하고 있다.

청사지역이나 대전, 오송 등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1-1, 1-2 생활권에서 거주를 할 경우 1-4생활권 BRT정류장에서 하차해 이동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1-4생활권 역세권 주변은 이동 인구의 증가로 상권 활성화가 예상된다.

1-4생활권은 BRT정류장과 상업지역을 중심으로 복합커뮤니티, 주상복합아파트, 상업용 건물, 일반아파트 등이 밀집해 있어 정부세종청사지역 부도심으로도 성장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세종시의 중심은 한솔동이었다.

그러나 1생활권에 2014년 총 19,988호(아파트 16,110호 도시형 1,309호 오피스텔 2,569실), 2015년 총 17,224호(아파트 16,950호, 오피스텔 등 274실)가 입주 예정되어 있어 청사 지역의 중심은 도담동 등으로 이동을 할 것으로 예측된다.

1생활권의 인구계획은 134,278명으로 1-1생활권 37,490명 1-2생활권 24,061명 1-3생활권 27,820명 1-4생활권 24,907명 1-5생활권 20,000명이다. 머지않아 세종시 도담동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도담동은 오송, 조치원, 천안 등 지역에서 정부세종청사 지역으로 진입 할 때 첫 번째로 만날 수 있는 마을이다.

세종시 정부청사지역은 2010년부터 2030년까지 20년 간 단계별로 개발을 하기 때문에 생활권별 인구수 변동에 따라 상권이 이동을 할 것이다. 한솔동에서 도담동으로 도담동에서 보람동, 나성동 순으로 상권 이동이 예상된다.

세종시는 한반도 탄생 후 최대인 2,200만평의 개발면적에, 중앙정부 이전 등의 상징성으로 충청권 상권에 지대한 영향을 줘 주변 도시인 청주, 대전 등의 상권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세종이 충청권 경제의 블랙홀로 다가오고 있다.
 

▲도담동은 이렇게 개발된다.

1-4생활권은 대중교통중심도로 변에 위치한 장점을 활용하기 위해 BRT 정류장 주변을 중심으로 커뮤니티 공간이 수립돼 주민들의 만남의 공간이 될 것 같다. 수변 노천거리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쇼핑거리에서 쇼핑 등을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있는 1-4생활권, 일출·일몰을 보면서 하루를 시작하고 마감할 수 있어서 좋다.

①번은 상업용건물이 들어서는 지역으로 절제된 도시이미지 확보를 위해 민간부분은 건물의 층수 및 높이, 배치, 용도, 외관, 형태, 색채 등에 따른 계획을 수립하였고 공공부분은 식재, 시설물, 보도패턴 등을 통일되게 조성하였다.

②번은 경사보정구간으로 구릉성 지형을 활용하여 친환경적이고 다양한 주거유형을 제시토록 유도하고 녹지를 주거용지로 관입시켜 쾌적한 거주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권장하였다.

중앙 ②번은 1-2생활권과 1-4생활권 연계방안으로 상징적 보행가로와 상징공원을 계획하였다. 동서방향으로 통과하는 중심보행 축을 계획하고 중심보행로 양 끝에 생활권의 이미지를 담고 있는 상징적 공원으로 일몰·일출공원을 계획하였다. ④번에는 수변노천거리를 계획하였다.

수변공간에 산책로를 조성하여 카페 등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가로 카페를 계획할 것을 권장하였다.

①번과 ④번 사이는 쇼핑거리를 계획하였다. 보행자, 자전거이용자, 차량이용자 모두가 쉽고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특화하였으며 공공시설과 문화시설을 연계한 쇼핑가로를 계획하였다.

중간 ②와 아래 ② 사이는 대중교통중심도로을 연결하는 입체보행로를 계획하였다. 1-2생활권과 1-4생활권을 연계하는 상징보행로로 아이들과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고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는 유쾌한 산책로로 특화할 계획이다.

⑦에는 공원과 광장을 계획하였다.

중심근린공원 내에 공원프로그램의 일부로 광장이 조성되고 이 광장에서 사람들은 모여 야외영화를 관람하기도 하고 집회의 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⑧에는 일반광장이 조성되며 대형 활동, 행사, 이벤트 등이 자유롭게 이뤄질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된다.

⑨에는 도심형근린운동장이 조성된다. 학교6과 학교8 사이에 열린 학교의 일환으로 중·고교 운동장과 연계하여 지역 주민에게 개방된 도심형 근린운동장이 조성된다.

근린운동장은 도심 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녹지를 확보하고 자연적인 지형을 형성하여 지형의 변화감을 느낄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한다.

▲아파트 현황 등

1-4생활권은 주택 9,963호를 건설할 계획으로 공동주택 9,443호 단독주택 520호다. 공동주택은 60㎡이하 소형 2,659호, 중형 60㎡초과 85㎡이하 3,151호, 85㎡초과 3,633호로 평형대별로 고른 분포를 하고 있다,

공동주택은 BRT정류장과 복합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밀집되어 있으며 단독주택은 원수산 아래와 1-2생활권 근린공원과 접해있는 서쪽 산 아래 부분에 주로 위치해 있다.
 
1생활권 중 유일하게 18·19평형대가 있는 아파트로 방축천·BRT·상업지역·홈플러스 주변이어서 쾌적함과 편리함을 자랑한다.(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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