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페 세종시대 대표 김태용

   네이버카페 세종시대 대표 김태용
   네이버카페 세종시대 대표 김태용
세종시 토지시장 흐름이 2012년까지는 예정구역 주변에 머물다가 2013년에 들어서서는 전의면 등에 산업단지 등이 발표되면서 조치원 이북으로 북상하고 있다.

2011년 하반기만 해도 세종시 읍·면지역의 토지 시장 흐름은 대전에서 1번 국도를 타고 세종시로 들어가는 초입에 있는 금남면사무소 주변과 성덕리, 원봉리 주변 등에 머물렀다가 2012년 상반기에는 공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장군면 등으로 이동을 했고 2012년 하반기부터는 금남면, 부강면, 연기면, 서면, 연동면, 조치원 등 조치원이남 읍·면지역 주변으로 옮겨갔다.

세종시 토지 시장의 흐름이 남쪽(①)에서 시작해 서쪽(②)으로 이동을 했다가 조치원 이남(③)으로 이동을 한 것이다.

왜 세종시 토지 시장의 흐름이 움직이고 있을까?

세종시 예정지역이 개발되면서 투자자들이 세종시 예정지역과 근접한 지역 중 공공시설·편의시설 등이 양호한 지역으로 예정지역에 없는 원룸 등을 지을 수 있는 지역 등이 단기간에 수익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 이동을 하면서 투자를 했기 때문일 것이다.

2011년 하반기 계획관리지역 토지가가 30만 원 정도 하던 것이 2차선 도로 옆 장군면인 경우 200만원을 호가하고, 연서면, 연기면, 부강면, 연동면도 150만원을 상회하고 있으니 세종시 토지가 행정수도 이전이라는 중앙정부의 이전으로 혜택을 보고 있는 것이다.

조용하던 농촌이 도시로 변하며 시골 인심은 사라졌고 외지인들이 들어오면서 주점에는 졸부, 투기꾼, 돈을 벌기 위해 전국에서 모여 든 투자자들이 젊은 색시와 어울리며 들려주는 음주가무에 새벽잠을 설친다.

어느 날 갑자가 땅 부자가 된 졸부, 중앙 정부의 이전으로 가족과 떨어져 홀로 사는 중앙 공무원, 건설 노동자, 투자자, 부동산 업자 등이 어울려 한판 여흥이 벌어지는 세종시, 국토가 변동하는 개척의 땅에서만 볼 수 있던 요지경의 풍경이다.

▲2013년 하반기 이후 세종시의 토지시장은 어디로 흐를까?

2013년 하반기에 발표될 '세종시 도시기본계획'은 세종시 읍·면지역 부동산 상승에 도화선이 될 세종특별자치시 최초의 행정계획이다.

현재 주민 설명회 과정을 거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공청회를 준비 중에 있으며 “경호엔지니어링”이 세종특별자치시의 용역을 받아 추진 중이다.

세종시 “2030 도시기본계획”에는 어떤 내용이 담길까?

조치원은 공공기관, 상권활성화, 교육연구단지 등으로 부강·연동은 첨단산업, 물류유통단지 등으로 연서·장군은 근교농업, 레저복합단지 등으로 금남은 행정, 과학단지 등으로 전의·전동·소정은 복합산업, 문화관광단지 등으로 세종시를 4권역별로 대 분류하고 구도심 도시재생사업, 군부대 이전지역 개발계획, 조치원 행정타운 건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개발, 예정구역과 기타 지역 간의 균형발전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 국내외 유망기업 유치 등의 내용이 핵심 사업으로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공청회 과정 등을 거쳐 2013년 하반기에 발표될 예정으로 읍·면지역의 부동산이 다시 한 번 힘찬 도약을 할 날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이 땅에 사는 개척자들이여 황무지를 옥토로 개간하고 있는 개척의 땅 세종에서 통일의 대업을 이루고 지구촌을 넘어 우주를 점령할 원대한 꿈을 한 번 꿔 보는 것은 어떨는지?

도시·군 기본계획:특별시·광역시·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 또는 군의 관할 구역에 대해 기본적인 공간구조와 장기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 일반 국민에게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미치지 않는 비 구속적 행정계획으로 행정심판, 행정소송 등의 논쟁 대상이 아니다.

5년마다 타당성 여부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해 정비해야 하며, 도·시·군·기본계획은 하나의 도시에 대해 장기적인 발전을 제시하는 행정계획이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보상으로 인한 금남면 등 주변의 토지가 대토 등으로 부동산 가격이 또 다시 오를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조만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부지 매입비 찬반 논쟁이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보이며 둔곡지구에 기초과학연구원(IBS), 신동지구에 음이온가속기 부분이 건립될 예정이었으나 기초과학연구원은 대전 엑스포공원에 건립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는 당초 IBS가 입주하기로 한 둔곡지구를 창업·중소벤처 산업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신동, 둔곡지구는 약 104만평으로 평균보상비를 약 30만 원으로 예상했을 경우 약 3,000억 원의 보상비가 풀리게 된다.

보상이 풀리면 보상비는 어디로 이동할까?

대토를 위해 주변 금남면, 부강면, 연동면 주변지역으로 유입이 되겠지만 가격이 아직 저렴한 조치원 이북지역이나 세종시 예정지역 내 아파트, 상가 쪽으로 보상금이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 예정지역은 2013년 하반기에는 세종시의 강남인 시청사 등이  들어서게 될 3생활권에 아파트가 분양 예정이고, 2014년 초에는 중심 상업지구의 배후지인 2생활권 아파트도 분양이 예정돼 있다.

이 지역들은 세종시가 지금까지 분양한 아파트 지역보다 조망권, 상업지역 접근성 등 입지가 더 우수한 지역이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던 예정지역의 아파트 분양이 양도소득세 5년간 면세 등의 혜택과 더불어 전국의 투자자들을 다시 세종시로 끌어 들일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의 토지시장이 “도시기본계획” 발표, 과학벨트 보상 등으로 2013년 말 이후 다시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이며, 예정지역의 아파트, 상가시장도 우수한 입지 등으로 2013년 하반기에는 다시 조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의 토지시장의 흐름이 예정지역을 중심으로 서쪽에서 남쪽, 동쪽, 북쪽으로 이동 중에 있으며 아파트 시장도 1생활권에서 2, 3생활권으로 이동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읽을 줄 아는 진정한 투자자가 진화하는 개척의 땅 세종에서 상한가를 칠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하지 않을까?

세종시 부동산의 흐름이 이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