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통령은 군대 56만 명에게 특별휴가를 내렸는데 때에 일본 참의원은 국민들 다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전쟁가능, 안보관련법 11개를 통과했다. 아베신조(安倍晋三) 총리가 먼 장래 한일관계에 대하여 무슨 생각을 가진건지 알수 없는 일이지만 아베 정권이 꼭 집단 자위권 법안을 통과해야만 일본의 미래가 밝다는 생각이라면 애저녁에 글러먹은 생각임을 밝혀둔다. 자승자박(自繩自縛)이 되어 제2 제3의 히로시마 나가사키 원폭이 아니면 제2 제3의 후쿠오카 지진이나 관동대지진을 불러들이는 신의 진노가 가득한 초혼제가 될 것이니 두고보라 역사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난민들의 어머니, 그것도 ‘왕 엄마’라는 경칭을 받고 있다.전쟁을 피해 고국을 떠나는 시리아 난민들의 애절한 절규는 3살 어린이 쿠르디가 지중해 해변에서 엎드려 자는 듯 주검으로 발견돼 지구촌이 충격에 휩싸였는데 그런데 지금 독일 메르켈 총리가 그러한 시리아와 이라크 난민을 800,000명까지나 받아들이겠다고 하는 충격적 결정으로 인하여 그는 지금 지구촌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다.그러나 메르켈 총리의 이번 결단을 놓고 정치적 해석을 하며 다소 폄하하는 평론가들의 말이 들리기도 한다.독일의 고용율이 완전
충청도 사람이 투박하게 물었다. “우투갤껴그래...?”듣고 있던 경상도 사람. “모락카노?” 옆사람이 거들었다. “어떻게 할꺼냐 이말이야” “몰 어캐?” “중소기업 우투개느냐는 거여“ 그러자 단방에 잘라버린다.”찹뿌라마“ 임기 절반 남은 지금 지지율 50%가 넘었으면 그보다 얼마나 더 잘하냐는 말에 허기가 지더란다. 지지율이 국력은 아니니까.처서가 지나더니 눈 깜빡새 백로도 지나고 가을이 왔고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이러다 금새 내년 4월 총선정국에 몰입해 민생을 돌보는 문제마저 총선후로 밀려가기 십상일까 우려다.9월 정기국회와 국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4%를 기록하며 세월호 참사 이후 처음으로 50%를 넘었다.8·25 최근 남북 공동합의문 도출에 따른 한반도 긴장완화로 올해 최고치(49%)를 기록한 데 이어, 2주 연속 대폭 상승이다. 방중 순방외교가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9월 4일news.khan.co.kr/참조)대통령의 지지율이 올라가지 않을 재간이 없는 호재의 연속이 이어진 것이다. DMZ목함지뢰사건 이후 8·25남북합의, 직후 방중 전승절 열병식은 지지율의 중추신경을 극도로 자극하여 어찌보면 더 올라갈 수도 있을 일이었다.
일본이 또 속을 긁어대고 있다. 우리는 못된 이웃 일본이 깔짝거리면 직방 스트레스를 받다가 알레르기가 솟는 성향이라지만 특히 이번 주간 일본극우지 산케이신문 노쿠치의 칼럼은 그냥 넘어가면 안 될 것 같다. 정부당국자가 기사를 내리거니 재발방지를 약속하라느니 하는 정도로 대처할게 아니라 어떻게든 무릎을 꿇게 할 방안을 생각해보고 신중하게 의견을 발표해야 한다.보도로 알려진바 31일 산케이는 노구치 히로유키 정치부 전문위원의 칼럼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70주년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사대주의라고 규정하면서, 여기까지도 울화가 치미는데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부터 2박3일 간 중국을 방문한다.세종매일에서 보는 대통령 방중은 상전벽해(桑田碧海)의 소회다. 6.25한국전이 중공군 개입으로 통한의 통일 적기를 놓쳐버린 것은 한-중 과거 5천년 역사에서 고조선 침략이나 발해멸망에 버금가는 민족의 대 비극이었고 그 당사국이 바로 지금의 중국이다.어찌보면 김일성과 모택동, 북한과 중공에서 색깔나게 본다면, 개입한 중국이 김일성보다 더 미운 적대국이다. 그런 나라에 우리 대통령이 간다니까 열 백 마디 덕담부터 터져 나오는 심정이기는 한데 그럴수록 외돌다리 중국이려니 하고 꾀있게
판문점에서 열린 김관진-황병서, 홍용표-김양건, 2+2회담 결과가 나와 국민이 안심해도 될 분위기로 안착되었다. 무박4일 장장 43간 연속 회담이라는, 잘은 몰라도 세계적인 진기록을 세운 것으로 보여 한국인의 무서운 집중력을 눈으로 확인한 것 같은 감회에 대하여 자랑스러운 것 보다 서글픈 감회가 몰아친다. 우리민족의 이 아픔을 어찌할꼬.태풍 고니가 일순간 한반도를 스치고 지나갔어도 역시 강우량은 여전히 평년에 미치지 못한다. 강우량은 적은데도 워싱턴DC에서 돌아와 보니 한국의 날씨는 남북문체만큼이나 찌는 듯이 더워서 워싱턴의 개운한
성과를 기대하기는 이미 물 건너간 드낌의 김관진-황병서, 홍용표-김양건, 2+2회담으로 속이 후련해지리라는 기대는 않았으나 일단요란하던 국민의 턱밑 시름은 가라앉은 분위기지만 지금부터가 중요하다. 말과 글의 잔치판이 되지 않으려면 남북 각자의 이해득실을 조곤조곤 따져보고 열 번 백번 재 조율해도 만만한 게 아니기 때문이다.남북문제는 고위급을 넘어 정상회담을 해도 한두 번으로는 크게 바뀌기 어려운 참으로 지난한 과제가 산적해 있어 첫째는 김정은과 일당들이 가진 권력을 잃지 않으려하기 때문이다. 거꾸로 대한민국을 자기네 손아귀에 넣어
천만 다행 요즘 부모들은 영특하여 필자세대의 부모와 크게 다른 것이 있다. 그때말로 한다면 “애들은 가라~”라고 하는 차별이 없고 거꾸로 아이들이 주체가 되어 아이들이 좋을 곳(것)으로 보이는 쪽으로 차를 몰고 간다. 이것은 교육이라는 큰 틀에서 격조 높은 변화이며 성장이다.필자가 개설하여 무료로 가르치고 배우는 세종인성학당에는 절대적 입당조건으로 부모가 같이 나와야 받아준다는 게 있다. 이건 말도 안 되는 소리라 생각할 것이다. 부모가 아이와 같이 학당에 나와 뭐 얻어먹을게 있다고 바쁜 세상에 직장도 있고 학교도 그렇게 하지 않고
한국 교육열(敎育熱)은 세계 제일이라는 건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이때 그냥 교육이 세계 제일이라는 것과 교육열이 세계 제일이라는 말의 차이는 대단히 크다. 교육열은 교육을 시키겠다고 하는 의지와 배우겠다고 하는 의지를 말하는 것으로서 교육열과 교육의 결과는 차이가 크다. 교육열은 높아도 교육효과는 낮다면 열정만 있지 결실은 없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진실 한국은 교육에 실패한 면이 상당하다. 이·태·백·이라는 말의 순도가 100인지 20인지는 모르겠으나 20대 태반이 백수라는 이 말대로라면 한국은 기 쓰고 배워봤자 결론은 쓰잘데 없는
학교는 국가의 동량이다. 학교가 없는 국가는 머잖아 멸망한다. 거꾸로 학교가 제 기능을 다하고 제 값을 다 하지 못하면 역시나 그 나라는 머지않아 나가떨어지고 말게 될 것이다. 그래서 교육을 국가백년지대계라 하는 건데 요는 제대로 하는 교육이어야지 일제식 식민지 노예교육은 위안부가 정당하다고 우겨댄다.학교의 교육에는 특성이 있어서 그 특징을 알아야 한다. 바로 ‘펑등교육’이라고 하는 점이다. 잘난 놈 못난 놈 부자 가난한 자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공평정대하게 골고루... 특히 아이큐 두 자리 수와 한 자리수를 구분하지 않고 모두
먼저 알아야 할 것이 누가 그걸 모르느냐 할지도 모를 “교육의 주인은 부모”라고 하는 사실이다. 앞서서 기억해야 할 것이 있어 “부모는 씨요 스승은 농부”라고 하는 것도 있다.이 두 마디는 상충되는 면이 있다. 부모가 씨라면 농사를 지으니(교육을 시키니) 농사로 얻어질 결실의 주인은 농부처럼 스승이 거두는 것 아니냐 생각하게 되면 누가 교육의 주인이냐는 생각에 혼선이 오기 쉽지만 그게 맞는 말이다. 부모가 교육의 주인, 즉 자녀 교육의 전체 책임자는 부모이며 농산물의 주인도 부모다. 일단 이걸 말하고 가자.교육은 누가 누구를 위해
세계화 국제화시대다. 인천공항이 미어터진지 오래다. 방학이 되었으니 더 말해 무엇하랴. 지금 당장 어딜 가려면 항공권을 사지 못한다. 그래도 가려면 두 배를 주면 살지도 모르는 바야흐로 항공사 최절정기 피크기가 펼쳐졌다.모두가 가족 동반이다. 그런데 아이들은 곁가지취급을 당한다. 아예 아이들은 저쳐 놓고 어른들만 떠나는 여행자도 있다. 특히 일 년 내내 입출국게이트에는 어른들 세상이다. 아이들은 학교 때문에 가지 못한다는 핑계가 좋아 인생의 절정기에 이른 정년퇴직자들의 해외여행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데 이제는 둑이 터질 지경일 모양이
오늘부터 각급학교가 방학이다. 여름방학은 7월 25일 경 시작하는 것이 해방 후 지금까지 엇비슷하여 8월 말을 지나 9월 초 다음 학기가 시작되는 것인데 요즘 아이들의 방학은 과거 전후세대 아이들의 방학과는 영판 다른 환경으로 바뀌었다고 보아야 한다.그러면 다들 이번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려하는지, 이것 참 정말 중요하다고 보이니 잘났거나 못났거나 세종인성학당의 학당장이고 유 무명 막론하고 딴에 책 같은 책을 낸다고 낸 작가이기도 하니 필자의 생각을 한 번 들어보기 권한다.지난 시절 여름방학이야기는 생략하고 바로 할 말을 해 볼 생
오늘부터 정의화 국회의장이 대표발의한 법률 제13004호 ‘인성교육진흥법’이 발효된다. 이 법은 이미 널리 알려져 길게 말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 사실 발의부터 들먹여 2015.1.20. 통과되어 오늘 발효되는 동안 한국은 때 아닌 인성교육 강풍이 불어치고 있다.세종시의 경우는 아직 잘 모르겠으나 이재(理財)에 밝은 사설학원들은 우후죽순 “인성지도사자격증교육”이라는 신상품을 출시하고 특강비를 받고 영리에 이용하고 있다. 이게 공연한 또 하나의 교육 빙자 사회적 문제로 부상되지 않으려나 우려하지 않을 수가 없다.세종시에는 국내유일의
오늘은 제헌절이다. 과거 기성세대가 초 중등학교시절에는 “4대절기”라는 것을 배워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이었다. 나머지는 급수가 낮았다. ‘절(節)’자가 들어가는 날이라야 대통령이 움직였고 법정 공휴일을 넘어 국가의 경삿날이라 그야말로 경축일(慶祝日)이었다. 그러던 그 제헌절이 절은 절인데 절이 절값을 잃고 기념일로 강등되었다. 이때 기념일이 낮고 절이 높으냐는 말은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일단은 오늘이 제헌절이니 법을 생각해 보려 한다.법은 말그래도 法이며 법(法)이란 물이 가는 상형문자다. 하여 과거 자갈(돌멩이
대운이 터졌다 해도 될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대선후보지지율에서 김무성 당 대표를 앞지르는 기염을 토해 내다니 놀랄 일이다. 이에 우연이란 말은 금해야 할 모양이다. 이유는 그간 보수가 차가웠기 때문이다. 몰인정하기가 뱀처럼 차서 냉혈한 같았기 때문이다. 아니면 따뜻한 보수라는 말 한마디에 천지가 개벽하듯 이 엄청난 유승민 지지율이 미어 터질 수는 없는 일이겠다.나라에 복이 될 징조일까 아니면 정가에 폭풍만 몰아치다 더 탁할 징조인가를 알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원하기는 한국정치에서 뉴페이스 새로운 지도자가 부상하는 것은 여야를
매일 그리스의 국가부채사태가 보도되고 있어 저게 무슨 소린지 설명하려면 길고 정확하게 알기도 어렵지만 한 가지는 분명하다. 나라가 빚을 너무 많이 져서 지금 국가부도사태에 접어들었다는 이야기다. 빚은 왜 졌을까? 절약하지 않고 과소비한 탓이다.우리는 혹간 이웃 뉘 집이 경매로 넘어가 살림살이가 거리에 비닐막으로 덮이고 가족들이 임시로 여관에 가 자거나 조부모 형님 동생 처갓집으로 가는 모습을 보는 수가 있다. 물론 아이들은 모르는 일이다. 또 어른들도 쉬쉬해서 옆집에 빚이 얼마나 있고 지금 그 빚 때문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배신의 정치를 종식시켜야 한다! 국민여러분이 심판해 주시기 바란다! 이런 것이 근간 정치권 화두다. 이 말은 박근혜 대통령이 간접 지목하여 유승민 새누리당 대표를 두고 한 말일 것이라고 보는 게 정치권의 시각이던데 말인즉 너무나도 당연하고 지당온당함에 의심의 여지는 없다.그러나 이런 말을 박근혜 대통령이 하기에의 적정성 여부는 달리 보아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견해다. 배신의 정치란 초심변질이라 배신이란 사랑하다가 돌아서는 개념보다는 사랑받기 위해서는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하고, 그로서 받을 사랑을 다 받고나면 너 언제적 누구냐는 식으
요즘 청년들이 잘 모르는 것에 일진(日辰)이라고 하는 것이 있다. 그러니까 올해가 무슨 해냐고 하면 을미년이라 하는 식이고 지난 6월이 무슨 달이냐고 물으면 호국보훈의 달이라 하게 되는 것인데 특히 오늫이 무슨 날이냐고 물으면 내 생일날이라거나 현충일 인 것은 알지만 ‘말의 날’(갑오날)이라던가 ‘양의 날’(을미날)이라고 하는 것은 이제 필자도 그런 달력을 보지 못하여 찾기가 만만치 않다.7월이 되었다. 그러면 7월은 무슨 달이냐? 이게 대체 무엇을 묻는지 묻는 의도를 모르면 어떤 대답을 할지 어려워지는 7월은 자연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