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지역 예술문화 발전에 큰 역할

 청주시립정보도서관(관장 구의서)은 시민과 함께하는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1,2 전시실에서 소장품을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열기로 했다.

 이번 소장품전은 기억 이미지라는 테마로 2007~2008년도에 입주했던 1·2기 작가들(22명)의 기증작품 30여점을 시민들과 방학기간 동안 학생들에게 현대 미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시립정보도서관장은 행사가 끝난 후에도 시민들이 많이 찾는 도서관과 사회복지시설등과 협의하여 작품을 지속적으로 전시하여 대중이용시설의 환경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작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문화시민의 역량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미술창작스튜디오는 2007년 3월 지역미술인 양성을 위해 개관하여  30여명의 작가를 배출하는 등 지역 예술문화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난해 전국 단위 공모전인 ‘송은 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예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들은 1년여 동안 창작활동을 통해 자신의 소질을 계발하고 작품전시 활동으로 청주를 전국에 알리는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구의서 관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예술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미술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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