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에 가장 중요한 두 축은 학력신장과 인성교육

김종성 충남도교육감(오른쪽)과 충남지역신문협회 이평선 회장(왼쪽)

“방과 후 학교 운영이 학력증진과 사교육비를 경감할 수 있는 핵심요소”

 풀뿌리민주신문연합인 충남지역신문협회(회장 이평선 충청세종신문대표)는 지난 7일 취임 100일을 맞은 김종성 충남도교육감을 만나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사교육 경감대책과 학력증진을 위한 노력 등 앞으로 이끌어갈 충남교육의 새로운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편집자 주)

▲교육감 취임 이후 충남교육지표를 새롭게 발표하셨는데 주 내용에 대해 설명해 주시지요.

=새 교육감의 취임에 따라 그동안 사용하던 교육지표를 대신할 새로운 교육지표를 의견수렴을 통해 확정했습니다.

 충남교육이 나아갈 방향이 될 새로운 교육지표는 ‘바른 품성 알찬 실력 미래 여는 충남교육’입니다. 

 새로운 교육지표를 개발하기 위해서 ‘교육정책개발위원회’를 구성, 4차에 걸쳐 논의하고, 교육청의 전 직원 및 간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치고, 충남교육청 홈페이지의 ‘참여마당-온라인여론조사’를 통해 도내 교육가족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해 최종적으로 결정했습니다.

 교육지표 중  ‘바른 품성 알찬 실력’은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균형 있는 인재를 육성하자는 의지와 비전을 제시한 것이며,  ‘미래 여는 충남교육’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등 모든 교육가족이 역량을 결집하여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충남교육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교육에 있어 인성교육에 대한 부분이 강조돼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교육감께서 생각하고 계신 인성교육 방침은 무엇인지요?

=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두 축은 학력신장과 인성교육입니다. 올바른 인성, 사람됨을 기르는 일이 바로 교육 본연의 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국가관 교육입니다. 오늘날 청소년들은 국가의 정체성에 있어서 많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기성세대가 2세들에게 반드시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청소년이 올바른 역사관을 갖는 역사·통일교육을 실시하고 안보의식도 강화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바른 인성을 갖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통한 품성교육을 강화하고, 소외계층과 양로원 경로당 등을 찾아 배려의 봉사로 함께 더불어 사는 인성교육을 실시하겠습니다. 

 그리고 체육·문화·예술교육 지원을 확대하며, 환경사랑과 생활경제 교육을 강화하고, 전통 예절과 생명의식 존중을 교육해 나가겠습니다.

▲학력증진을 위한 노력에 가장 집중했는데요. 이를 추진하시기 위한 노력을 말씀해 주시죠.

 선거기간 중에 충남도민으로부터 들었던 학력신장에 대해 종합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이는 6가지의 추진과제인데 학력신장을 이루기 위한 6단계의 로드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첫째로, 교육감 직속으로 T/F팀을 조직해 운영하며 저조한 원인을 분석하고 이에 맞춤한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학력신장을 위해 기초·기본학력을 충실히 하고 방과후학교 교육을 내실화하는 것입니다. △셋째는 학부모와 대학생 등 외부 자원을 활용해 교육도우미로 활용하고 △넷째는 평가로 교육의 과정을 진단하고 성취도 평가를 실시해 적절히 학력신장에 활용하며 △다섯째는 본청 간부와 교육전문직의 지역·교과 책임지원 체제를 갖추고 △여섯째는 이러한 과제 추진을 위해 예산을 증액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학력증진을 위해 지난 6월 9일 천안을 시작으로 16개 지역을 순회하며, 지역교육공동체 의견 수렴회를 가졌습니다.

▲학력증진을 위해서는 정규 교육과정 운영 외에 방과후학교도 매우 중요한데요 방과 후 학교 내실화 방안을 말씀해 주시죠?

=방과 후 학교는 사교육비를 줄이는 공교육입니다. 내실 있는 방과 후 학교 운영이 학력증진을 이루고 사교육비를 경감하여 학부모의 만족을 가져올 수 있는 핵심요소입니다.

 방과 후 학교 운영에 중요한 사항은 학력증진과 더불어 특기신장과 인성지도를 겸해 실시하는 것입니다. 학교마다 특색에 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설돼 있습니다.

 방과 후 학교의 강사로는 교육 도우미제 인력풀을 동원합니다. 학부모, 대학생, 퇴직교원(삼락회), 군인 등 모든 가용한 인적자원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교과프로그램 운영은 획일적인 공급자 중심의 운영에서 탈피해 수요자인 학생중심으로 운영해야 합니다. 선택중심 강좌와 수준별 수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소득층, 소외계층을 위해 바우처제도 등 가난해도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나 대학생 교육도우미 활용이 돌봄과 교육기능을 다하는 핵심 역할로 생각하는데 학부모 교육도우미제에 대해 말씀해 주시죠.

=오늘날은 과거와 달리 학부모들 중에 고학력 학부모들이 많습니다. 그들 중에는 바쁜 사람도 많지만 시간에 여유가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들을 활용하자는 것이 그 취지입니다. 

 초등학교는 돌봄, 과제지도, 독서지도 위주로 활동하며, 중고교는 자율학습 감독, 방과후학교 강사로 교육활동에도 참여합니다. 또한 대학생 멘토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대학생은 멘티인 학생과 눈높이가 비슷하며 돌봄과 아울러 수월성교육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특히 저소득층, 맞벌이 자녀, 농어촌지역 학생의 케어기능과 학력향상에 이바지합니다. 또한 사교육비 경감 및 교육복지 실현과  교원의 업무경감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들에겐 수당으로 교통비 정도를 지급하며 현재 참여하고자 하는 학부모 호응도가 매우 높습니다.

▲학부모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사교육비 경감 방안에는 어떤 계획이 있으신지요?

=학부모들이 만족할 수 있는 일은 교육비 부담 없이 자녀들을 가르칠 수 있는 것입니다.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한 모든 교육정책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학 입시제도 개선에 있다고 하겠습니다. 입학사정관제 확대와 정착은 이러한 방향의 하나가 될 것입니다.

 학생들이 선택하여 공부할 수 있는 선택중심 방과후학교와, 수준별 수업으로 사교육을 대체하는 것입니다.  

 또한 EBS 교육방송을 적극 활용하며, 인터넷으로 학습하는 충남사이버스쿨에 우수콘텐츠를 개발해 활용하고, 강남구청 등 타기관의 우수한 강좌를 소개하고 사용료를 지원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학부모 교육도우미제를 적극 활용해 돌봄과 교육기능을 확대하며, 대학생을 멘토로 활용 기초학력미달 학생을 구제하고 수월성교육에도 임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적정한 학원비가 될 수 있도록 행정지도하며, 고액과외도 지속적으로 단속하겠습니다.

▲이번 의견수렴회를 통해 학부모 등 교육가족으로부터 가장 큰 환영을 받고 관심을 보인 것이 야간 돌봄방과 공부방 운영으로 알고 있는데요. 무엇인가요?

=그렇습니다.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이 가장 환영하고 만족한 것이 야간 돌봄방과 공부방 운영이었습니다.

 이번에 수렴한 의견의 주 내용이기도 하였습니다. 실제 학생들이 오후 늦게나 야간에 가정에 혼자 남게 되면 컴퓨터 오락이나 인터넷의 나쁜 사이트에 빠져드는 유혹을 받기 쉽습니다. 그래서 학부모들은 학원에 보내는 것이기도 하구요.

 이는 학원에도 갈 수 없는 저소득층, 맞벌이부부, 농어촌지역의 학생을 위해 관리해 주자는 취지입니다. 이른 바 교육서비스를 더하자는 것이지요. 단위학교의 특성과 여건에 따라 대략 초등학교 19시까지, 중학교는 21시까지 운영합니다. 고교는 이미 야간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실시 중에 있습니다.

 초등학교는 주로 돌봄역할을, 중학교는 돌봄과 교육역할을, 고교는 교육역할을 담당합니다.

 장소는 학교교실이나 학교도서관, 영어체험실 등을 활용하게 되고 여건이 허락되는 교사나 학부모도우미가 임장해 지도 관리하게 됩니다.

 이는 획일적으로 실시한다기보다 완전 자율이예요. 반드시 희망학교와 희망학생에 한해 실시합니다. 지원 예산도 실시 규모와 의지에 따라 차등할 계획입니다. 아마 사교육비 경감과 학력증진에 큰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아파트 숲의 가운데에 위치한 어떤 초등학교는 야간 9시까지 학교도서관을 개방하는데 집과 가까이 해서 학부모 호응도가 매우 높습니다. 학생 혼자 와서 책을 읽다가 가기도 하고, 부모와 함께 와서 선생님과 대화도 나누고 놀다가 갑니다.

▲야간 돌봄방이나 공부방을 운영하며 저녁 급식 및 귀가 차량 제공과 안전지도 문제가 자연 발생하는데요. 이를 해결할 방법은 있으신지요?

=야간 돌봄방과 공부방 운영에 대한 학교장의 의지가 있고 구성원들이 합심해 시행코자 할 때는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현재 종일 돌봄 교실 운영학교에 대해서는 저녁급식과 귀가차량을 패키지로 묶어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부모 도우미제 실시학교에 대해서도 간식과 귀가차량을 지원하는 중입니다. 이와 별도로 학기 중에는 저소득층 자녀에게 석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학교급식 관계자 연수를 실시하고 수당을 지급할 것과,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충남에는 농어촌 벽지학교들이 많습니다. 초저녁에 막차가 끊어집니다. 학생들의 귀가를 위해서는 학부모 당번제, 소형버스 임차, 택시할인 봉사 등 자구책 강구하고 있습니다. 

 자율방범대원 및 해병전우회 등에서 안전 귀가 지도에 봉사하고 있으며, 임장지도교사 및 학부모도우미도 안전 귀가 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 현안은 지자체 및 교육공동체 협조가 가장 필요한 사안입니다.

 실제 어떤 군에서는 지자체가 앞서서 시내버스 운행시간을 학생 귀가 시간에 맞춰 연장 운행해 주고 있습니다. 실제 자녀를 한두 명 둔 도심에서 떨어져 거주하는 농어촌 학부모들이 매우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어떤 교과보다도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영어교육에 대해 걱정인데요. 쉽게 학원 등과 접하지 못하는 충남의 경우는 더할 듯한데요. 이를 위한 대책은 있으신지요?

=영어교육은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요체라 할 수 있어요. 국제공용어라 할 수 있는 영어를 잘 해야 착오가 국제적인 감각을 지닐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영어교육에 시청각 도구나, 원어민 등이 많지 않았습니다. 주로 개인적 역량인 암기력이나 기억력에 의해 판가름 됐죠. 오늘날은 학부모의 부가 바로 영어실력이라는 말도 돌고 있습니다. 

 충남교육에서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초·중·고에 확대 배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양질의 원어민을 적은 예산으로 확보하기 위해 미국 대학과 협약을 체결하여 원어민 인턴교사인 미국 대학생을 교생실습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원어민이 거주를 기피하는 도서 벽지에는 영어 원격 화상강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영어 교과 전용교실을 설치하며, 영어회화 전문강사를 배치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영어교사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충남외국어교육원과 해외연수 기회 확대를 통해 영어교사의 원어민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충남외국어교육원에서는 교사연수와 아울러 학생들에 대한 연수도 실시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학부모의 호응이 매우 높았습니다. 이를 확대해 달라는 제언을 많이 받았습니다.
여건이 허락된다면 제2 외국어 교육원 건립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사회적 배려 계층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어떤 지원 정책이 있으신가요?

=오늘날은 사회가 복잡해짐에 따라 교육적으로 돌봐야 할 학생들이 다양하고 많습니다. 부모가 없는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이 있습니다. 부모는 있지만 저소득 빈곤 가정도 있고 학대·방임 가정도 있습니다. 또한 다문화가정 자녀와 난치병 학생도 있습니다.

 이들을 교육에서 끌어안아야 합니다. 가난 때문에 교육차별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옛날에 “개천에서 용났다”라는 말이 오늘날도 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학생들을 위해 교재비 및 학습준비물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초학력 미달학생의 학업성취도 증진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무료급식도 제공하고 있으며 방과후학교 수강료를 지원하는 바우처제도가 있습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에 IPTV 공부방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센터의 아동 기본학력 증진을 위해 방과후 공부방 운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교육청에서는 사랑의 수호천사 성금을 모금하여 이들에게 총 7억7천만원을 전달했으며, 잠재력 있는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교육사랑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사가 만사인데요. 조직개편도 있고 9월 교원의 정기인사도 있어서 관심이 큰데요. 교직원 인사정책은?

=선거 결과의 논공행상은 있을 수 없다고 이미 수차 언급했습니다. 가장 핵심적인 인사 원칙은 현장에서 묵묵히 학생지도에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교원을 우대하는 것입니다. 다음은 적재적소로 능력에 맞는 인재를 자리에 기용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능력과 실적 바탕으로 객관적 자료 검증을 통한 인사를 실시하겠습니다. 특정 지역, 특정학교, 기득권 세력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교원평가, 학교 평가 등의 객관적인 자료와 인사 검증 시스템을 강화해 시행하겠습니다.

 자율과 책임의 단위학교 학교장 권한을 강화해 열심히 노력하는 교사를 우대하는 학교장의 교사초빙권을 확대하겠습니다. 차츰 안일하고 나태한 교사는 설 자리를 위협받게 될 것입니다.

 또한 승진에 있어서도 가산점 부여제도를 개선토록 할 것입니다. 농어촌 지역 근무교사의 승진가산점을 교육감권한으로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교육은 교사의 질에 달려 있다 하는데 교사의 질을 높이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방안이 있다면?

=수업 공개를 활성화해 교수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한 해 동안 전교사들이 2회 이상 수업을 공개하는 학교가 많습니다. 학부모들도 참여해 함께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수업하는 장면을 녹화해 자기·동료장학도 하고 학교홈페이지에도 탑재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과별 지역별 교사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고, 교과목 관련 연수를 강화하며, 연수방법도 찾아가는 연수, 반딧불 연수, 원격연수 등 다양화해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하겠습니다.

 교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교직원 업무의 효율화를 위한 공문서 유통량을 감소하고 가급적 홈페이지에 탑재해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사들이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사들의 행사참여나 수업시간 출장을 억제하고 있습니다. 교육청에서 회의는 가급적 16:00 이후에 실시하고 필요시 회의보다는 장학사가 학교에 직접 찾아가 업무를 설명하는 시스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방학 중 야간공부방 지도교사의 초과근무수당 지급방안을 연구하고, 교직원 후생복지를 강화하겠습니다. 교원사택 구입으로 타 지역 전입자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묵묵히 헌신하는 교사들에게 표창 기회를 확대하고 우수교원에게 국내외 연수 우선선정, 교원인사 가산점 부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충남도에는 대도시와 달리 서산, 태안, 당진, 서천 등에 신규교사 편중배치가 심한 편인데요. 개선 대책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지요.

=교과부에서 지역·학교단위 교원임용제도 개선안이 나온다면 이를 적극 수용할 예정입니다. 그러면 신규 임용된 지역에 의무연한을 근무하는 제도가 도입되리라 생각합니다.

 우리교육청에서는 현재 인사관리원칙개정 의견수렴회를 통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각자의 이해관계가 달려 있기에 하나로 통합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앞으로 신규교사의 지역할당제를 통해 임용할 예정으로 있으며, 근무기피 지역에 대해 교육감 권한의 지역승진가산점 부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 지역에 교사들의 사택을 추가 구입하여 생활안정과 근무여건을 개선토록 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교육가족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충남교육에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는 교육가족과 200만 도민에게 감사드립니다.

 학생이 미래의 꿈을 지니고, 행복하고 만족하는 배움터에서 즐거운 학교생활을 영위하며 바른 품성을 키우고 알찬 실력을 지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교직원이 보람과 긍지를 갖는 교육문화를 이루겠습니다. 교원의 전문성을 향상하고 사기를 높여 나가며, 가장 중요한 750개 단위학교가 책임경영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학부모와 200만 도민께서도 교육의 주체자로 학교교육에 적극 참여하시고, 유관기관과 지자체에서도 교육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남도민과 교육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미래 여는 충남교육이 될 수 있도록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충남지역신문협회 이평선 회장(충청세종신문대표)
정리·사진-충남지역신문협회 이종순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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