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이면 한국부인회회장 배정례씨가 탈퇴서를 발표하고 있다.

 지난 7월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주민의 의견이 무시된 채 청원군 부용면 8개리와 강내면 3개리를 세종특별자치시 관할구역으로 편입하는 것으로 잠정 결론한데 이어, 28일 국회 행안위에서 한나라당의 묵인과 동조에15만 청원군민은 분노를 감출 수가 없다.

당초 한나라당에서는 관할구역 편입은 지역주민의 의사에 따라 결정해야 하며 주민투표를 실시해야한다는 입장이었으나 돌연 입장을 바꾸어 부용·강내면이 관할구역에 편입하는 것을 묵인하고 있는 것에 청원군 한나라당 당원 모두는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

 특히, 21일에 부용면 여성당위원장이 삭발까지 하며 눈물어린 호소를 하였으나, 한나라당은 지역주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오로지 당리당략으로 일관하기에 우리 청원군 한나라당 당원은 더 이상 한나라당을 믿을 수 없기에 전원 탈당 할 것을 발표한다.

2009.  7.  28
청원군 한나라당 당원 일동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