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약 4천만원 상당 네비게이션 절취

 공주경찰서(서장 윤소식)는 충북 청주·대전·논산·연기지역에서 네비게이션을 상습적으로 절취하고 장물을 취득한 피의자 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공주경찰서는 지난 달 25일 오전 9시 40분경 유성구 봉명동 소재 국군휴양소 등 3개소에서 대전·충남지역을 무대로 6월초부터 약 2개월간 총 117회에 걸쳐 시가 약4천만원 상당의 네비게이션을 상습적으로 절취한 피의자 고 모(남·48세)씨 등 2명을 검거했다.

 또 범인들을 도와 장물을 처분한 피의자 2명도 장물취득 혐의로 검거했다.

 이들은 심야시간대에 대포차량을 타고 다니며 주차된 차량 유리를 파손해 절도혐의를 벌여왔으며, 경찰은 방범용 CCTV를 분석, 수 십일에 걸친 잠복근무와 차량수색으로 범인들을 검거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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