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10억원 예산지원, 최첨단 학교로 변모

 공주시 탄천초등학교(교장 이근영)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산어촌 전원학교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1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시설환경 개선에 투자해 친환경·최첨단 학교로 거듭나게 됐다.

 이는 시골에 위치한 소규모학교를 더욱 발전시키고 학생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이근영 교장 이하 전 직원들의 노력과 이를 아낌없이 지원해준 교육청, 지역사회와 학부모들의 열정으로 이루어낸 쾌거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탄천초에서는 잔디운동장 조성, 체육공원 설치, 생태 체험장 조성 등 자연친화적 외부환경을 만들고 교수학습 지원을 위한 학습자료실 구축, 전자칠판 설치 및 완벽한 보육교실로 정비하는 등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도서관을 지역사회 시설화 할 수 있도록 야외 독서실까지 갖춘 다목적 도서관 건물로 신축·정비해 현재 운영중인 수영장의 환경을 전격 개선, 학교의 특색사업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한 환경으로 조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자연친화적 환경 시설 및 e-러닝 교실을 구축함으로써 자연과 첨단이 조화를 이룬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풍부한 체험활동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해지고 내실 있는 학력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 있는 인재가 육성되는 등 사교육비 절감 및 학력 신장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이근영 교장은 “우리의 노력으로 일궈낸 기회인만큼 이번 사업의 취지를 최대한 살려 자연과 첨단이 조화된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 이에 맞는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계획·운영해 성공적인 농산어촌 전원학교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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