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가정 학생 94명에 각 50만원씩 성금전달

 공주교육청은 지난 달 29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저소득가정 학생 94명에게 교직원과 학생이 참여해 모금한 사랑의 수호천사 성금을 1인당 50만원씩 총 4,7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저소득가정 학생들에게 지원된 사랑의 수호천사 성금은 지난 2005년 충남도교육청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성금모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2010년까지 50억원을 목표로 충남도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

 올해에는 국내경기의 어려움으로 가정형편이 더욱 어려운 점을 감안해 기존 12월에 1회 지원하던 것을 6월과 12월, 2회로 나눠 저소득가정 학생들에게 학업에 열중하고 미래의 꿈을 향해 나갈 수 있도록 생활비, 의료비, 학자금을 조기에 지원, 더불어 살아가는 교육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지원하는 성금은 충남도교육청에서 엄정한 자체 심사과정을 거쳐 공주지역에서는 총 94명이 저소득가정 학생 지원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성금은 지원대상자 또는 보호자 통장으로 입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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