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안전사고 예방

 청주시 흥덕구(구청장 김충제)에서는 지난 17일부터 8월 6일까지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안전사고 예방법 등을 가르쳐 주는 생활민방위 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여름철 휴가를 떠나려는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휴가철 발생하기 쉬운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응급처치요령을 주민들이 숙지하여 유사시 활용할 수 있도록 위해 지난 21일 분평동 주민센터에서 요가 교실 회원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ANNE(심폐소생술 마네킹)를 대상으로 실습생들이 심폐소생술을 연습해 보는 선에서 끝내지 않고, 기도 개방의 적정성, 불어넣는 호흡의 강도, 압박하는 흉부의 위치, 방향 등이 올바르게 시행되고 있는지를 측정센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실제로 본인이 행한 응급처치가 사람을 온전히 살려낼 수 있는지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성인, 유아, 영아 등에 따라 달라지는 심폐소생술의 차이점 또한 실습하여 유사시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응급처치법이 될 수 있도록 교육의 전문성을 높였다.

 흥덕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휴가철 안전사고를 줄여보자는 취지에서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행하게 되었다”며, “이같은 안전교육이 주민의 생명을 지키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학교, 경로당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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