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은 지난 21일 오전 9시 노인복지회관에서 지역 민방위대장 269명, 직장 민방위대장 43명 등 312명에게 지역·직장 민방위대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중점교육 내용은 청원군의 미래전략에 대한 손갑민 청원사랑포럼 상임공동대표의 특강에 이어 교통안전, 생활응급 처치 요령(수지침), 민방위대장의 임무와 역할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재난사고 발생 시 대처하는 방법과 직접 실습해 보는 체험위주 교육으로 진행됐다.

 김재욱 군수는 “민방위대는 자위적 지역공동체로 언제 어느 때 발생할지 모르는 각종 재난·재해에 앞장서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부용면과 강내면 일부지역의 세종시 관할구역 제외와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 유치를 위해서는 단결된 힘과 응원이 절실히 필요하고 청원을 하나로 결집시키는데 다같이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직장 민방위대장은 지역재난 대비를 위한 핵심요원으로 교육을 통해 재난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유사시 대응능력을 배양하는데 있다며 생활속에서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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