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성 계발의 기회 제공
연기군 전동초등학교(교장 이옥균)는 전교생이 모인 가운데 지난 16일 ‘1인 1악기 연주 발표회’를 실시했다.
전동초는 농촌에 위치하고 있으며 학생들 중 맞벌이 가정, 결손 가정의 자녀가 다수 있는데 대부분 생활수준이 어려워 악기연주의 기회가 거의 없어 음악에 대한 자신감이 결여되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연주 기능이 부족했다.
이에 특색 과제의 하나로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중간활동시간과 음악 시간을 활용해 학년마다 수준에 맞는 악기를 선정·지도해 음악성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년·학급 행사에서 발표를 통해 음악교육에 대한 자신감을 부여하고 있다.
1학년은 실로폰, 2학년은 멜로디언, 3학년은 리코더, 4학년은 하모니카, 5학년은 단소, 6학년은 오카리나를 선정해 지도하고 있는데 학년별로 성취목표에 도달한 학생들에게 인증서를 수여해 악기연주에 대한 동기 부여 및 자신감까지 북돋아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