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아동 1,137명 양질의 급식제공

 연기군이 경제상황 악화 및 맞벌이 부부 증가 등으로 인해 방학기간 중 가정에서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없는 아동에 대해 중식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군은 학교 담임교사 및 읍면 자체를 통한 양방향 조사를 통해 1,011명의 결식아동과 단체급식소를 통한 연중 지원을 받는 126명 등 총 1,137명의 결식아동에 대해 총 9억6,2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급식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결식아동에 대한 중식지원은 초중고 재학생으로 7~8월 방학기간(30일) 중 급식이 필요한자, 경제적 빈곤가정, 보호자의 질병· 장애, 부모 가출 및 행불, 편부모 가정, 기타 사정으로 급식이 필요한 아동에 대해 1인 1식 3,000원 범위내에서 지원된다.

 급식지원은 읍면사무소, 연기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연기청소년 공부방 등 단체 급식소에서 아동 및 보호자의 희망에 따라 지원된다.

 이와 함께 오는 15일까지 여름방학동안 관내 아동들에게 집단급식을 실시할 8개 읍면사무소, 연기종합사회복지관(35명) 및 5개소의 지역아동센터(67명), 연기청소년 공부방(9명)을 직접 방문해 학기중 아동급식 추진현황 및 방학중 아동급식 추진계획 수립여부, 위생상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밑반찬 배달의 부실여부, 중식시간 내 배달 여부 등도 중점적으로 점검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양질의 중식을 제공 받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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