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학생을 찾아 ‘나눔의 미덕’ 실천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지난 13일 조치원 대동초등학교, 연기 도원초등학교, 조치원여자중학교, 조치원여자고등학교 등 4개 학교를 방문해 12명의 학생에게 충남도내 교직원과 학생이 참여해 모금한 성금을 1인당 50만원씩 각각 전달했다.

 저소득가정 학생에게 성금을 전달함에 있어 기부자의 기부 목적을 알리고 수혜 학생들이 또 다른 수호천사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함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사랑의 수호천사 성금은 충청남도교육청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5년 9월에 2010년까지 50억원의 기금모금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해 충남지역 각급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수호천사 구좌 개설(1구좌당 1,000원, 교직원은 봉급에서 매월 자동납부), 사랑의 돼지 저금통 동전모으기 운동 등을 통해 모금하고 있다.

 이번 저소득 가정 학생에 대한 사랑의 수호천사 성금 전달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또 다른 수호천사를 거듭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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