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성 I.C → 세종 I.C로 명칭변경 건의안’ 채택

 충청남도의회는 지난 7일 제22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유환준 교육사회 위원장(선진당, 연기1)이 제안한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북유성 I.C를 세종 I.C로 명칭변경 건의안’을 채택했다.

 본 건의안 내용은 현재 대전광역시를 둘러싸고 동쪽에는 대전 I.C, 판암 I.C, 서쪽에 서대전 I.C, 안영 I.C, 남쪽에 남대전 I.C, 북쪽에 북대전 I.C와 유성 I.C 등 7개의 고속도로 나들목이 있는데, 여기에 유성 I.C와 바로 인접한 곳 즉, 유성구와 연기군 경계지점에 기초자치단체 유사명칭인 북유성 I.C 명칭을 추가 사용하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이보다는 ‘정부직할 특별자치시’인 ‘세종 I.C’ 명칭을 사용해야 한다고 의견이 담겨 있다.

 그 이유는 세종시 조성이 완료되면 전국 각지는 물론이고, 외국으로부터 수많은 공직자, 바이어 등 내방객이 찾게 될때 이용자의 편의성을 감안한 수요자 입장에서, 세종시에 인접한 고속도로 나들목의 명칭이 ‘세종 I.C’로 되어야 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으로 충남도의회의 의견도 담겨 있다.

한편, 의결된 이 건의안은 관계기관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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