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초순 복숭아 축제, 홍보용 대형 광고탑 설치

연기군은 지역특산물인 조치원복숭아를 비롯한 지역특화작목을 육성키 위해 다양한 농정시책과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고자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5,000만의 사업비를 지원해 올 가을 우수한 복숭아 품종갱신 사업을 실시하고 시장개방에 따른 경쟁력을 높이고자 시설복숭아 재배를 위한 시설하우스 설치에 2억 1,000만원을 투자, 전천후 영농학습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조치원복숭아를 대도시 소비자에게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금년 8월 7∼8일에 걸쳐 고려대학교 조치원캠퍼스에서 다채로운 이벤트행사와 가족간 화합을 위한 체험활동 등 제2회 조치원복숭아 축제를 개최한다. 남면 방축리에 지역특산물 홍보를 위해 1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자해 가로 20m, 세로 10m, 높이 25m의 크기로 대형 광고탑을 금년 복숭아 출하시기 이전에 설치가 완료된다. 아울러 버섯재배 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냉동기사업, 시설채소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한 유류절감시설 사업, 고품질 생산과 상품성 향상을 위한 포도비가림시설 등 고품질 농산물생산을 통한 대외경쟁력 확보를 위해 5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밖에도 군에서는 지역특산물 육성차원에서 품질향상 등 상품성을 제고시키기 위해 각종 영농시책 및 주민교육을 강화하고 수입개방에 따른 농업인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과수산업 육성대책을 수립해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