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은 공무원들의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자칫 공직기강이 해이해 질 수 있다고 보고 군 산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고강도 감찰활동을 실시한다.

 군은 하절기 휴가철을 맞이해 공직기강 해이 사례 미연방지와 대 군민 행정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난 달 29일부터 9월 5일까지 본청 및 소속기관에 대한 특별 감찰활동에 돌입했다.

 감찰은 기획감사실장을 반장으로 감사법무담당 등 7명을 감찰반으로 편성하고 복무 보안실태, 금품수수등 공무원행동강령 위반행위 등에 대한 노출 및 비노출 감찰을 병행한다.

 군은 이번 특별감찰에서 휴가철에 편승한 공무원의 군민불편 조장행위와 근무지 이탈, 민원처리 지연 및 방치행위 등 근무기강 해이로 인한 군민의 신뢰를 실추시키는 일이 없도록 조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직자 상·하간, 상·하급기관간, 공직자와 주민간 각종 유형의 금품수수행위, 업무관련 업체로부터 편의 대가로 뇌물을 수수하는 행위, 예산의 변태 지출 등 부정한 예산 집행 사례 등 공무원행동강령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중점 점검해 징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이번 특별감찰활동 기간 중 적발된 공직자에 대해 신속한 엄중문책하고 열심히 일하다 발생된 지적사항은 최대한 관용 처분하여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공직풍토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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