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결과 높은 ‘교육만족도’ 나타나

 급변하는 농업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실질적인 농가소득 향상을 위하여 연기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승철)에서 운영하고 있는 연기 농업인대학 복숭아반과 딸기반이 1학기를 마치고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이 되도록 개선하고자 설문조사를 받은 결과 이번 교육 내용에 대해 35%가 매우만족, 53%가 만족으로 나타나 88%의 농업인이 교육내용에 대체로 만족하였고, 교육내용이 실제 영농에 도움이 되었는지에 대한 설문에는 매우도움이 55%, 도움이 37%로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복숭아반의 경우 가장 도움이 되었던 강의로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한 수세관리를 꼽았는데, 이는 과거의 강전정에서 탈피한 것으로 수광태세를 개선하여 나무의 일소현상을 막으면서 과실에 적절한 햇빛을 조사해 주는 수형관리 및 수체관리가 고품질 복숭아 생산의 관건임을 명확히 알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농업기술센터 교육담당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건의된 내용을 적극 반영하여 고객감동을 주는 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연기농업인대학에 재학 중인 농업인들은 방학 중에도 주경야독의 자세로 학기 중에 배운 이론과 실기를 현장에 접목하는 영농에 종사하면서 논문작성을 준비하여 다음 학기에 졸업논문을 제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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